미국FDA, 전자담배 부작용 92건 추가 보고

입력 2019.08.09 14:25 | 수정 2019.08.09 16:23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8일(현지시각) 전자담배와 관련된 92건의 발작·실신·경련 등 신경학적 부작용 사례가 추가 됐다고 밝혔다. FDA는 4월에도 전자담배와 연관돼 발작 등 35건의 부작용을 보고한 바 있다.

FDA의 전자담배 관련 부작용 보고 건수는 총 127건이다.

. / abc뉴스 갈무리
FDA는 "전자담배로 인한 경련 현상은 ‘니코틴 중독’에 따른 부작용 중 하나다"며 "액상 카트리지에 담긴 니코틴 함유액을 잘못해 마시거나 의도적으로 마셨을 때 발생한다는 보고가 있다"고 밝혔다.

미국 중독관리센터(NCPC)에 따르면 니코틴 액체를 마셨을 경우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다.

FDA는 "이번에 추가한 전자담배 부작용 사례가 사건의 빈도나 유병률의 증가를 나타내는 것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또 "부작용과 관련해 특정 전자담배 제품과의 연관성도 파악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FDA는 4월 첫 번째 전자담배 관련 부작용 보고서에서 "35명의 전자담배 이용자가 발작 증세를 보였으며, 청소년과 젊은 성인층에서 나타났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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