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하 예술위)는 30일까지 ‘문화예술후원매개단체 및 문화예술후원우수기관 인증 계획’ 신청서를 접수한다고 12일 밝혔다.

심사를 거쳐 10월 중에 ‘인증 요건을 충족하고 관련 실적이 있는 단체 및 기업’을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문체부와 예술위는 21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인증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에서는 ▲후원매개단체 및 후원우수기관 인증제도 소개 ▲신청 절차 및 신청서 등 필요 서류 안내 등이 진행된다.

문체부는 문화예술 분야 후원을 확대하기 위해 후원매개단체 및 후원우수기관 인증 평가를 개선한다. 평가 항목을 간소화(후원매개단체 24개→13개, 후원우수기관 19개→8개)해 서류에 대한 부담감을 줄였다.

또, 문화예술 매개와 후원 범위를 확대해 사회 전반에서 통용되고 있는 문화예술 개념을 평가에 반영했다. 문체부는 자가 채점을 해서 후원매개단체 및 후원우수기관 신청 전에 선정 자격을 확인할 수 있도록 자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문화예술후원우수기관 인증에 따른 인센티브도 확대된다. 기존 출입국 우대 카드 제공과 인증마크 활용 및 케이비(KB)금리우대(중소, 중견기업 대상) 등을 받을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