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 SUV 인기 속에 기아자동차가 도심형 준중형 SUV의 원조격인 스포티지의 상품성 개선 제품을 선보였다. 시장 추세에 맞춰 가솔린 트림의 가격경쟁력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외장은 라디에이터 그릴과 전면, 측면, 후면 가니쉬 등에 유광 크롬을 적용해 고급감을 강조했다. 여기에 전 좌석에 시트 벨트 리마인더(SBR)를 기본 탑재하고, 운전석 자동쾌적 제어(공조, 통풍, 열선시트, 히티드 스티어링휠 연동 제어)를 신규 적용했다.
주력트림인 프레스티지에는 선호도 높은 1열 파워/통풍시트, 2열 히티드 시트, 하이패스 시스템(ETCS) 등을 더했다. 디젤 엔트리 트림인 트렌디는 주요 편의품목 패키지인 내비게이션, 드라이브 와이즈, 스타일 패키지 등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가격은 가솔린 프레스티지 2342만원, 시그니처 2670만원, 1.6 디젤 트렌디 2381만원, 프레스티지 2588만원, 시그니처 2916만원, 2.0 디젤 트렌디 2430만원, 프레스티지 2637만원, 시그니처 2965만원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