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거래 앱 당근마켓, 알토스벤처스 등에서 400억원 투자 유치

입력 2019.09.09 14:58

지역기반 중고거래 모바일 서비스를 운영하는 당근마켓이 실리콘밸리 벤처캐피탈인 알토스벤처스와 굿워터캐피탈 등으로부터 400억원 투자를 유치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알토스벤처스와 굿워터캐피탈의 주도로 진행됐다. 기존 투자사인 소프트뱅크벤처스와 카카오벤처스, 스트롱벤처스, 캡스톤파트너스 등도 이번 투자에 함께했다. 이번 시리즈C 단계 투자로 당근마켓은 누적 투자액 총 480억원을 기록하게 됐다.

./ 당근마켓 제공
‘당근마켓’은 동네 인증, 매너 평가, 거래 후기 등을 통해 이용자가 상대방의 매너 점수를 확인하고 안전한 거래를 할 수 있도록 중개해 주는 서비스가 특징이다. 또한 머신러닝을 통해 개인 맞춤형 상품을 추천해 준다.

2015년 7월 문을 연 당근마켓은 현재 누적 다운로드 수 800만, 월간 방문자 수(MAU) 300만명이 이용하는 서비스로 성장했다.

김용현 당근마켓 공동대표는 "지역기반 중고거래 서비스를 넘어 지역 생활 플랫폼으로 서비스를 확장해 새로운 사업 모델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며 "향후 이웃 간의 연결을 도와 당근마켓 사용자와 지역 소상공인에게 더 큰 편의를 가져다 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투자를 진행한 오문석 알토스벤처스 파트너는 "철저하게 이용자 만족에 집중하며 비즈니스를 만들어오고 있는 창업팀, 그리고 그들의 건강한 기업문화가 매우 인상적이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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