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택진 엔씨 대표 "게임산업 특수성 반영한 제도 보완 필요"

입력 2019.10.08 18:40 | 수정 2019.10.08 20:13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가 주 52시간제가 국내 게임 산업 경쟁력을 떨어뜨린다고 주장했다.

김택진 엔씨 대표는 8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판교 엔씨소프트 사옥 방문 중 국내 게임 업계의 고충을 털어놨다.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 IT조선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문체부 국정감사의 일환으로 게임 업계의 현안을 듣기 위해 엔씨소프트와 한국콘텐츠진흥원 산하 글로벌 콘텐츠센터를 방문했다.

김 대표는 주 52시간제에 대해 "정부 시책을 따라야 하지만 국내 게임 제작사의 콘텐츠 생산성이 떨어지고 있는 현실을 고려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또 "중국 게임업체는 6개월만에 새로운 게임을 만드는데, 한국은 1년내 게임을 생산할 수 없을 정도로 생산성이 떨어지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김택진 대표는 "생산성을 극복하면서 글로벌 경쟁력을 유지하는 것이 현재 국내 게임 업계가 당면한 큰 문제다"며 "게임 산업에 대한 이해를 통해 이런 부분을 지원해준다면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엔씨소프트를 방문한 문체위 위원들에게 "반도체처럼 게임 산업이 생각 이상으로 크다"며 "엔씨가 더 나은 경쟁력을 갖고 국가 경제에 좀 더 이바지하고자 하는 마음을 갖고 있기 때문에 많이 도와주셨으면 한다"라고 의견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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