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은 인기 뉴스 키워드를 통해 하루의 이슈를 점검하는 ‘화제의 키워드’ 코너를 운영합니다. 숨 가쁘게 변하는 최신 ICT 트렌드를 기사와 키워드로 차분하게 되돌아보는 코너입니다. [편집자 주]

2019년 10월 23일 IT조선을 찾은 네티즌이 가장 많이 관심을 가졌던 키워드는 ‘아우디A6’, ‘서울반도체' ‘회전식카메라' 등이었습니다.

더 뉴 아우디 A6 45 TFSI 콰트로./ 아우디코리아 제공
더 뉴 아우디 A6 45 TFSI 콰트로./ 아우디코리아 제공
◇ 가장 크고 강력한 더 뉴 아우디 A6

23일 IT조선을 찾은 독자들의 눈길을 끈 기사는 아우디코리아가 더 뉴 아우디 A6 45 TFSI 콰트로를 출시했다는 소식입니다. 역대 A6 중 차체가 가장 크고 강력한 파워트레인을 앞세웠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더 뉴 아우디 A6 45 TFSI 콰트로는 아우디 A6의 8세대 완전변경입니다. 국내 시장에는 A6 45 TFSI 콰트로와 A6 45 TFSI 콰트로 프리미엄 등 2종을 판매합니다. 새로운 브랜드 디자인 언어를 적용, 세련되고 역동적인 디자인을 선보였습니다. 여기에 중형급 비즈니스 세단 중 가장 넓은 차체와 강력한 성능을 갖췄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습니다.

편의·안전품목으로 햅틱 기능을 더한 듀얼 터치스크린 내비게이션, 아우디 스마트폰 인터페이스, 무선충전, 4존 에어컨, 최대 7명의 개별 설정을 저장할 수 있는 프로필 설정 지원, 어댑티브 크루즈 어시스트, 프리센스 360도, 교차로 보조시스템 등을 탑재했다고 합니다.

아우디코리아 '가장 크고 강력한' A6 출시…6679만원부터

◇ 특허소송 ‘끝판왕' 이정훈 서울반도체 회장

글로벌 기술기업과 수십 건의 특허침해 소송으로 맞서 잇단 승소판결을 끌어낸 기업 서울반도체 소식도 독자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서울반도체는 2000년 중반 이후 여러 기업과 특허침해 소송전을 벌였는데, 100여건의 소송 중 무려 60여건을 이겼다고 합니다. 심지어 패소판결을 받은 사례도 없다고 하네요.

서울반도체는 1987년 3월 설립한 회사입니다. 1992년 이후 본격적으로 LED 제조기업으로 발돋움해 2002년 1월 코스닥에 상장했습니다. LED를 비롯한 기술 특허 1만4000여개를 가졌습니다. 주력은 ▲실내외 조명 ▲자동차 ▲IT ▲자외선 등 다방면에 적용할 수 있는 LED입니다.

이 회사는 이달에도 특허소송 연승 기록을 이어갔습니다. 미국 텍사스 법원에 프라이즈일렉트로닉스를 상대로 제기한 특허침해 소송에서 승소판결을 받은건데요. 이 판결로 프라이즈일렉트로닉스는 필립스 TV와 미국 조명사 파이트(Feit) 제품 등을 판매할 수 없게 됐습니다.

특허소송 '끝판왕' 이정훈 서울반도체 회장…그의 전쟁은 끝나지 않았다

◇ 회전식 카메라 연구개발 나선 스마트폰 업계

스마트폰 업계가 회전식 카메라 연구개발에 나섰다는 소식도 있습니다. 회전식 카메라는 카메라 유닛을 스마트폰 본체에 숨길 수 있는 방식을 의미하는데요. 2020년에는 회전식 카메라가 스마트폰 시장의 혁신을 이끌 것이라는 분석도 나옵니다.

이미 삼성전자는 갤럭시A80 모델에 회전식 카메라를 장착했습니다. 스마트폰 앞면 전체를 화면으로 채우고 카메라 유닛은 슬라이딩 수납이 가능한 본체에 장착하는 방식입니다. 카메라 유닛은 180도 회전이 가능하고, 평소에는 뒷면 카메라로 활용할 수 있고 슬라이딩 본체를 꺼내면 셀피 카메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중국 스마트폰 업계는 앞서 팝업 카메라를 제시했습니다. 비스듬히 여닫는 형태로, 회전식 카메라와 달리 회전은 불가능합니다. 오포는 올해 4월 팝업 카메라 스마트폰 레노(Reno) 줌 10X를 공개했습니다. 비보 역시 9월 인도 시장에 팝업 듀얼 카메라를 탑재한 'V17 프로'를 출시했습니다.

스마트폰 업계 '회전식 카메라' 기웃…오포·비보에 삼성도 특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