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인포섹과 BNK부산은행이 금융보안원 주관 논문 공모전에서 2018년에 이어 올해도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SK인포섹은 금융보안원 주관 ‘2019년 디지털 금융혁신과 금융보안 공모전’에서 BNK부산은행과 ‘금융보안관제’를 주제로 한 논문을 공동으로 출품해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7일 금융보안콘퍼런스(FISCON 2019)에서 열린 금융보안원 공모전 시상식에서 SK인포섹과 BNK부산은행이 최우수상인 금융감독원 원장상을 받았다. / SK인포섹 제공
7일 금융보안콘퍼런스(FISCON 2019)에서 열린 금융보안원 공모전 시상식에서 SK인포섹과 BNK부산은행이 최우수상인 금융감독원 원장상을 받았다. / SK인포섹 제공
최우수상을 받은 공동 논문은 BNK부산은행의 통합관제플랫폼 구축 사례를 연구한 내용이 담겨 있다. BNK부산은행은 금융권 최초로 독자 정보보호 통합플랫폼을 구축한 바 있다. SK인포섹은 2016년부터 BNK부산은행의 보안관제 업무를 수행하며 정보보호 통합플랫폼을 구축하는 데 도움을 줬다.

정채덕 SK인포섹 전략해킹팀 수석은 "부산은행이 보안에 관심과 이해가 높아 금융 분야에서 효율적인 보안 체계를 만들어 낼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부산은행과 금융 보안 기술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금융보안원은 2017년부터 디지털 금융 혁신・보안 분야의 관심을 높이고자 매년 공모전을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