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를 즐겨 시청하는 사용자는 3월부터 인터넷익스플로러(IE) 브라우저로는 시청이 불가능해 진다. 구글이 유튜브 정책을 변경했기 때문이다. 국내는 여전히 IE 이용률이 적지 않아 일부 이용자 불편이 예상된다.

./ 구글플레이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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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업계에 따르면 유튜브는 3월부터 유튜브 최신 버전(2017년 버전)만 이용해야 한다는 새로운 정책을 시행한다. 이번 개편으로 유튜브는 이전 버전으로는 이용할 수 없다. 따라서 IE는 유튜브 이용 자체가 불가능해 진다. 크롬 등 다른 웹 브라우저에서도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 한 뒤 이용해야 한다.

앞서 마이크로소프트도 IE 지원을 중단하고 엣지 이용을 권장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IE에서는 유튜브 이전 버전으로만 이용이 가능했다.

세계적으로 IE 이용률은 점차 줄고 있는 추세지만 국내에선 여전히 IE 이용률이 높은 편이다. 엑티브X 같은 인터넷 익스플로러에서만 구동되는 기술도 많다. 시장조사기관 스탯카운터에 따르면 올해 1월 기준 국내 웹브라우저 이용률 순위에서 인터넷 익스플로러가 2위(15.76%)를 기록했다. 1위는 크롬이다.

유튜브를 운영하는 구글 팀은 "IE 이용자는 새로운 유튜브 버전 대신 2017년 이전 버전으로만 이용해 왔다"며 "오는 3월부터는 최신 데스크톱 버전으로만 접속할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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