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형 데이터 전문기업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는 에너지 분야와 스포츠 분야에 ICT기술을 접목해 ‘태양광 발전소의 데이터 분석 방법 및 시스템’, ‘IoT 장치를 이용한 경기장 관객 서비스 시스템’ 특허를 각각 취득했다고 20일 밝혔다.

태양광 발전소의 데이터 분석 방법 및 시스템 특허는 태양광 발전소 출력 저하를 검출하고 출력 저하 원인을 분석하기 위한 방법 및 시스템에 관한 것이다.

이 특허는 기존 발전소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MPPT(Maximum Power Point Tracking)제어 장치를 스트링 태양광 모듈에 설치해 태양광 일부 음영 문제에 따른 발전 손실량 및 원인을 파악한다. 또 중앙집중식 인버터를 스트링 인버터로 교체하는 것보다 저렴하게 발전소를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태양광 발전소 인버터 구축 방식은 발전소 한곳 단위의 용량에 맞춘 1~2대의 인버터를 설치하는 중앙집중식과 태양광 모듈 스트링 단위로 설치하는 스트링 인버터 방식이 있다. 후자 방식으로 구축된 태양광 발전소는 태양광 일부 음영문제를 최소화할 수 있지만 장비 구축에 따른 설치비용이 높다는 단점이 있다.

또 다른 특허는 사물인터넷(IoT) 장치를 이용한 경기장 관객 서비스 시스템 특허다. 이 특허는 IoT 장치를 이용해 경기장에서 예매한 좌석을 찾고, 상품 구매, 다음 경기 티켓 예매 등 다양한 관객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 IoT장치를 통해 경기 주요 장면 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장치 내 광고 영상을 시청하면, 자동으로 이벤트 참여된다. 이벤트 당첨 확인시 구매 가능한 상품 또는 다음 경기 티켓 할인 등 혜택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 관계자는 "IoT(Internet Of Thing) 기술 발전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스포츠 경기장에서 IoT 기술을 이용해 경기장 방문객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안은 마련되어 있지 않다"며 "이에 IoT 기술을 접목해 경기장을 찾는 관객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특허를 취득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