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이 구글 등 다른 플랫폼으로 사진과 동영상을 전송할 수 있는 기능을 내놨다. 21일부터 한국을 포함해 아시아, 중남미 지역에서 해당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페이스북 측은 "데이터를 암호화했기 때문에 안전한 전송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용자는 전송 시 페이스북과 전송을 원하는 플랫폼 비밀번호를 각각 입력해야 한다.
스티브 새터필드 페이스북 프라이버시 및 공공정책 디렉터는 "페이스북은 한 서비스에 데이터를 공유하면 이를 다른 서비스로도 이동시킬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다른 기업도 데이터 이동 프로젝트에 참여해 이용자 선택권을 넓히고 데이터 이동 서비스 혁신을 함께 추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