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코리아가 역동적인 주행 감각을 제공하는 새로운 가상 엔진음을 선보였다.
BMW 코리아가 가상 엔진음 ‘BMW 아이코닉 사운드 스포츠’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아이코닉 사운드 스포츠는 각 주행모드에 최적화된 음향효과를 발휘한다. ‘스포츠’ 모드에서는 다이내믹한 감성을 불어넣는 완벽한 엔진음을 선사한다. ‘컴포트’ 모드에서는 절제된 음향효과를 통해 스포티한 감각을 제공한다. ‘에코 프로’ 모드에서는 가상 사운드를 소거해 안락한 주행을 가능케 한다.
또, 드라이빙 모드 변경과 별개로 운전자의 취향이나 상황에 따라 컨트롤 디스플레이의 ‘엔진 사운드’ 설정에서 사운드의 강도를 조절해 최적의 엔진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아이코닉 사운드 스포츠는 BMW 커넥티드 드라이브 포털 사이트에서 구입할 수 있다. 현재 BMW 뉴 X5 xDrive40i와 뉴 X6 xDrive40i, 뉴 X7 xDrive40i 모델에 적용 가능하다. 가격은 18만원이며 1회 구매로 기간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다.
BMW 코리아 측은 "지원 차종은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라며 "단, 차량 생산일자나 트림, 소프트웨어 버전 등에 따라 구매 가능여부가 상이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안효문 기자 yomun@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