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제작사 스즈키는 26일 실적 발표를 통해 2021년도 실적 전망치를 공개하지 않았다. 코로나19로 합리적인 실적 산출이 어렵다는 이유에서다. 회사는 코로나19로 전년 대비 영업익이 33.7% 하락했다. 7월 공개될 예정이던 움직이는 실물 크기 건담이 코로나19 여파로 공개가 연기된다.
◇ 스즈키, 코로나19로 영업익 33.7% 하락
스즈키의 2020년 3월기(2019년 4월~2020년 3월) 연결결산 자료에 따르면 회사 매출은 전년 대비 9.9% 하락한 3조4884억엔(39조9000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3.7% 하락한 2151억엔(2조4600억원)에 그쳤다. 회사의 주력시장인 인도와 파키스탄 지역 매출도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기하락으로 매출이 전년비 10.6% 감소했다.
◇ 움직이는 실물크기 건담, 코로나19로 전시 연기
움직이는 실물 크기 건담은 7월 공개되고, 10월부터 가동될 계획이다. 움직이는 건담이 설치되는 장소는 요코하마다. 총면적 9000㎡, 건담도크 크기는 높이 25미터, 604㎡에 달한다. 전시물은 2020년 10월부터 2021년 여름까지 1년여간 운영된다.
실물 크기 건담은 초기 건담 모빌슈트(로봇)인 ‘RX-78’을 기반으로 제작된다. 높이 18미터, 무게는 25톤에 달한다. 건담 내부 프레임은 강철 재질, 외부 장갑은 카본 소재를 사용했다. 관절부는 24개가 탑재됐다. 아쉽게도 사람은 건담에 탑승할 수 없다. 원거리 조작을 통해 움직이는 방식이다. 안전성 확보를 위해 허리부분에 도크 연결을 위한 장치가 마련됐다.
◇ APA호텔, 신오사카역 부근에 660실 규모 호텔 오픈
◇ 만화 ‘사랑해 베이비' 작가 은퇴 일러스트집 출간
◇ 카도카와, 만화 ‘프리즈마 이리야 드라이!!’ 1~10권 10일간 무료 공개
프리즈마 이리야 시리즈는 인기 게임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의 외전(스핀오프) 작품으로, 페이트 시리즈 등장인물 이리야를 마법소녀로 위치시켜 이야기를 재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 마쯔다, 그란투리스 게임 속에서 가상 컨셉카 공개
마쯔다는 창업 100주년을 맞아 그란투리스모 스포츠 게임 상에서 마쯔다 차량을 사용하는 게임 이용자를 대상으로 2020년 FIA 그란투리스모 챔피언십 세계대회 출전 시드권을 제공하는 등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 스키야, 간편식 ‘규동 볶음밥' 출시
규동 체인업체 ‘스키야'는 27일부터 집에서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규동 볶음밥 상품을 출시한다. 스키야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집에서 요리를 즐기는 소비자를 겨냥해 자사 테이크아웃 상품을 활용한 레시피 영상을 4월 15일부터 인터넷 등에 공개하고 있다.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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