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원으로 반려동물 10가지 질병 신속진단 '유리벳10', 개발 과정 들으니

입력 2020.07.26 10:04 | 수정 2020.07.27 13:19

강경순 유리벳코리아 대표
500억대 기업 임원 자리 박차고 나와
매년 10% 성장 시장에 올인
국내 기술로 진단키트 개발

"동물병원 문을 여는 순간 10만원이 깨진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반려동물 100만 시대 반려인들의 부담을 낮추려고 했습니다"

강경순 유리벳코리아 대표가 반려동물 전용 신속진단키트 개발 배경이다. 그는 중견 의료기기업체에서 초고속 승진하며, 앞길이 창창했다. 32세의 젊은 나이에 임원 타이틀을 단 것. 고액 연봉을 마다하고 반려동물 건강검진 진단키트 개발에 나선 이유는 뭘까?

1인 가구 증가와 저출산율로 개나 고양이 등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이 늘고 있다. 이 때문에 반려동물 보험도 생겼다. 보험을 들어도 의료비 부담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어린아이 키우는 것에 버금가는 돈이 든다. 동물병원에 지출하는 의료비 부담이다.

말 못 하는 동물은 간혹 주인의 애정을 구걸하기 위해 꾀병을 부리기도 한다. 꾀병이라고 생각했다가 치료 시기를 놓치면 낭패다. 생애주기가 사람보다 짧은 반려동물을 병원에 데려가지 않아 먼저 보내게 된다면 그 슬픔이 더 커지기 때문이다.

강경순 대표가 개발한 반려동물 전용 건강검진 진단키트 ‘유리벳10’은 저렴한 가격으로 반려동물의 건강을 손쉽게 체크할 수 있다. 유리벳10의 사용법은 간단하다. 소변을 묻혀 사진으로 찍으면 앱에서 진단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소변검사는 생명 유지에 필요한 항상성 유지를 확인하는 중요한 지표이자, 보호자가 위험징후를 점검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방법이다.

유리벳10은 해외 진출로 2020년 상반기 매출액 기준으로 전년 대비 900%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강 대표는 유리벳10의 성공에 만족하지 않고 반려동물 메디컬 플랫폼 구축을 꿈꾸고 있다. 강 대표를 만났다.

강경순 유리벳코리아 대표 / 유리벳코리아
창업 동기는?

세계적으로 ‘치료에서 예방’으로 변화하고 있는 의료부문의 메가트랜드와 모바일·AI·빅데이터·플랫폼을 아우르면서, 전 세계적으로 매년 10% 이상 성장하고 있는 보기 드문 성장시장이 반려동물 시장이다.

세상을 이끄는 이 세 가지 거대한 흐름이 융합되어 있고, 상용화 기간이 짧고,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으로 소비자들의 편의까지 보완할 수 있는 제품이 있다면, 그것이 바로 ‘유리벳10’이다.

지금까지 의료기기 분야에 종사한 경험까지 발휘할 수 있다면, 정말 소름 끼치도록 매력적인 아이템 아닌가. 그래서 창업하게 됐다.

어떻게 반려동물 진단 키트 개발하게 됐나

인의용 의료기기 분야에 15년간 몸담아 왔다. 글로벌 기업의 혈당측정기, 임플란트, 인공심장까지 안과를 제외하고 전과에 걸쳐서 적어도 하나 이상의 의료기기를 만져봤다고 자부한다.

진단 키트 개발은 이전 회사에 있을 때 신사업 발굴과 기획 업무를 하면서 시작됐다. 개발 목표는 ‘보호자와 반려동물, 수의사 간 상호의존성 보완을 위한 반려동물 메디칼 플랫폼’ 이었다.

수의용 의료기기 분야의 매력에 빠진 건 5년 정도 됐다.

동물용 의료기기 개발 어려운 점은?

경쟁이 치열한 인의용 의료기기 분야의 다양한 경험은 동물용 의료기기 시장의 현황과 흐름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 같은 업종의 오랜 지인들의 조언과 도움으로 ‘유리벳10’의 제품개발의 방향과 콘셉트를 명확하게 잡을 수 있었고, 까다로운 의료기기 허가 역시 빠르게 획득하고, 제품화도 빠르게 진행될 수 있었다.


제품에 대한 평가는?

외부 평가가 좋아 해외 전시회에도 참가하고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다.

창업과 거의 동시에 참여했던 신용보증기금 창업경진대회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를 계기로 지역 창조경제센터 대표로 K-스타트업 결선까지 진출해 전국적으로 유리벳10을 알렸다.

또, 해외 전시회 초청을 받는 등 제품의 혁신성과 성공 가능성을 일찍이 인정받으면서 창업아이템지원사업, 수출 바우처 사업 등에 선정됐고, 제품을 고도화하고 해외 진출을 도모한 결과 2018 대한민국 우수특허 대상 선정, 벤처기업 인증을 획득했다.

포스코와 신용보증기금의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인 포스코 IMP, 신보 네스트 기업에 선발되면서 체계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수립하고 그 결과로 창업 초기에 두 기관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하는 성과도 있었다.

중국 창신창업경진대회에서 발표하는 강경순 대표 / 유리벳코리아
왜 소변 검사를 채택했나?

건강검진 받으러 가면 키, 몸무게, 혈압 다음에 바로 하는 검사가 소변 검사인 것을 기억할 거다. 사람과 마찬가지로 반려동물도 대사과정을 통해서 신체를 항상 일정하게 유지함으로써 생명을 유지한다.

몸의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던 혈액의 일부로 만들어지는 소변은 직접적으로는 신장과 비뇨기, 생식기는 물론 간, 내분비, 소화기 등의 기능을 점검하고 이상 유무에 따라 다양한 변화를 나타내기 때문에 건강 상태를 나타내는 ‘황금수’라고 불리고 있다.

소변은 색이나 냄새, 성분 분석을 통해 다양한 질환에 대한 정보와 아직 발견하지 못한 질병의 초기 징후, 합병증의 유무를 알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간편하고 경제적이기 때문에 역사적으로 오랫동안 동물병원에서도 가장 흔히 시행하는 검사 중의 하나다.

세계적으로도 반려동물의 외과적 치료에서는 내과 질환 예방으로 보호자의 관심이 이동하고 있지만, 전문 장비를 갖추기 어려운 반려동물 보호자의 현실적 제약을 고려할 때, 내과 질환의 이상징후를 확인하는데 소변검사보다 더 효과적인 방법은 없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유리벳10
유리벳10은 언제 사용해야 하나?

가정에서 반려동물의 소변을 모바일 앱으로 검사해서 내과 질환의 위험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체외진단 의료기기다. 외부로 드러나지 않기 때문에 지나치기 쉽지만, 모든 반려견은 유전적으로 당뇨병(1형)의 위험이 있고, 모든 반려묘는 행동 특성상 신장 질환의 위험을 가지고 있다. 확진 후에는 6개월 안에 사망할 확률이 높다.

‘유리벳10’은 반려동물에게 치명적인 당뇨병, 신장병 등 약 15가지 내과 질환의 위험을 가정에서 보호자가 검사하고 실시간으로 검사 결과를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가장 큰 부담인 의료비를 낮출 수 있다.

가장 눈여겨볼 점은 소변검사를 정확한 방법으로 꾸준히 활용하면 내과 질환의 원인이 되는 식습관과 양육환경 점검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소변검사는 사료와 간식이 반려동물의 몸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할 수 있고, 음수량을 늘려야 하는지 위생 상태를 개선해야 하는지 등의 일상적인 건강관리에 필요한 정보를 알 수 있다.

허가받은 전문 의료기기 ‘유리벳10’의 결과를 수의사와 공유하고 공동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어서 검사 결과를 잘못 이해함으로써 발생할 수 있는 더 큰 위험을 방지할 수 있다. 맞춤형 건강 정보를 잘 활용하면 우리 아이 건강관리에 필요한 부담과 걱정을 덜게 된다.


유리벳코리아 연구소 / 유리벳코리아
제품 개발 과정은?

키트 개발 연구진들은 모두 의료기기 분야의 전문가였기 때문에 기본적인 제품 개발은 일사천리로 이루어졌다. 하지만 동물병원에서 이루어지는 소변검사를 반려동물 보호자가 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은 단순한 문제가 아니었다.

전문 수의사가 통제된 환경에서 정해진 프로토콜을 정확하게 지키면서 전문 장비를 가지고 수행했던 의료행위를 일순간에 보호자에게 넘기는 일인데. 비전문가인 보호자가 사용하는 데 불편이 없으면서도 검사의 신뢰성을 유지해야 한다는 숙제를 해결해야 했다.

허가를 준비하던 때 이미 유사한 제품이 먼저 유통되고 있었는데, 그때 찾아간 곳이 서울대 수의대 부속 동물병원과 한국동물병원협회다. 당시 병원장이셨던 현 학장과 대한수의사회 회장이 된 당시 협회장을 뵙고 무턱대고 궁금증을 쏟아낸 무식한 기억이 떠오른다. 그 인연으로 제품 개발 기간 동안 200여명의 임상 수의사분들을 만나고, 146개 동물병원에서 진행된 설문 결과를 바탕으로 패키지 당 검사 횟수, 신선한 소변 채취를 위한 도구의 기본 구성 등을 만들 수 있었다.

이렇게 제품을 개발하니 임상프로토콜을 충실하게 고려한 제품이라는 평가를 얻게 됐다.

유리벳10과 유사 제품 차이점은?

소변검사 키트는 단순히 이벤트성 아이디어 상품이 아니라 보호자가 검사하지만, 검사 결과는 전문적이어야 한다. 유리벳10은 순수 국내 기술과 자체 디자인으로 개발됐고, 타사보다 늦은 출시에도 모바일 기반의 반려동물 소변진단키트 중에 세계 최초로 동물용 의료기기 제조허가를 획득한 제품이다.

소변검사에서 가장 중요한 신선하고 깨끗한 검체를 채취하기 위해 소변 채취도구를 강조하고 있는 임상 프로토콜을 가볍게 보지 않고 유린콜렉터와 스포이드를 기본 구성에 포함시켰다.

‘유리벳10’은 기본적으로 2회 검사가 가능한 세트로 구성되어 있다. 소변검사는 검사 당시의 식습관과 활동량 등을 반영하는 소변검사의 특성상 두 번 이상의 검사가 요구되며, 타제품에는 없는 프리테스트 스트립을 사용해 예비검사하면, 검사 실패 확률이 제로와 가깝다. ‘유리벳10’은 보호자가 전문지식이 없더라도 사용법을 그대로 따라하기만 하면 정확한 검사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세계에서 유일한 스트립 정밀 제작기술은 일상적인 빛과 그림자 간섭으로 인한 오류를 최소화하는 디자인을 제품화하는 데 성공했고, 검사 결과를 분석하는 알고리즘은 수의학적 임상 프로토콜을 그대로 구현했다. 또한, 자체 개발한 AI 이미지 분석 기술로 결과의 안정성을 극대화하면서 2019년 대한민국 AI 대상을 수상했다.


유리벳10 사용설명서 / 유리벳코리아
키트 검진 결과의 정확도는 어느 정도인가?

유리벳10은 농림축산검역본부의 의료기기 허가를 획득하는 과정과 국내 유명 동물병원의 실제 환견(질병을 가진 강아지)과 환묘 대상으로 하는 임상평가에서 평균 약 99%의 일치율과 적합도를 검증 받았다. 국내 시판하는 제품 중에 동물병원에서 사용하는 전문 장비와의 비교실험을 거친 유일한 제품이다. 이런 검증을 바탕으로 한국동물병원협회 공식 추천상품으로 승인됐다.

사용한 고객들의 반응은?

췌장염 재발이 걱정인 견주는 매달 동물병원을 찾곤 했는데, 유리벳10을 사용하면서부터는 6개월에 한 번 정도만 병원을 찾게 됐다는 경우도 있고, 바들바들 떠는 증상이 요로감염일 수도 있다는 진단에 따라 병원을 찾아서 병을 키우지 않고 치료할 수 있었다는 견주도 있었다.

당뇨를 앓고 있는 아이를 위해서 박스채로 싣고 가신 어머님, 고양이 소변 채취를 위해서 며칠 동안 눈치 싸움을 했다는 집사님들. 인터넷 판매처가 적다는 사실에 화를 내는 보호자 분들, 검사 결과를 통해 동물병원에서 아픈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미안해하는 포스팅들을 통해서 의미 있는 반응을 느끼고 있다.

동물병원에서도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고 있다. 소변검사가 생명 유지에 필요한 항상성 유지를 확인하는 중요한 지표이면서 보호자가 비침습적으로 내과 질환의 위험징후를 점검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방법이기 때문이다. 최근 출시된 디스플레이 패키지가 진열된 것을 보호자가 먼저 알고 물어보는 것을 보면 반려동물의 일상적인 건강관리에 관심이 높아지는 신호라는 평가다.


지난해 스페인에서 열린 MWC2019 유리벳코리아 부스를 찾은 참관객이 유리벳10 설명을 듣고 기뻐하는 모습 / 유리벳코리아
현재 판매 성과가 궁금하다.

창업한 지 만 2년이 조금 지난 짧은 업력이지만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지원과 지지를 받고 있다.

국내에서는 스타트업으로 초기 시장에 진입하고 개척하는데 빠르고 안정적으로 진입할 수 있는 신뢰를 얻어 출시 3개월 만에 동물병원 1000여 곳에 입점하는 성과가 있었다.

세계 3대 ICT 전시회인 스페인 MWC 2019에 나가 큰 호응을 얻었고, 글로벌 기업인 네슬레퓨리나 임직원이 3일 내내 저희 부스에 방문해 관심을 보였다.

현재 미국 바이어와 연간 백만달러 수출계약을 체결했으며, 중국 진출을 위한 수출 상담이 마무리 단계에 있다.

해외 시장에 진출했다고 들었다.

사업화 단계부터 단일 시장의 크기와 반려동물 시장의 영향력을 고려해서 거점 국가를 선정하고 국내 시장 진입과 해외 진출을 동시에 진행하는 전략을 진행했다. 작년 한 해 코트라와 무역협회 등을 유관기관을 통해 정말 많은 도움과 지원을 받으면서 해외 시장 진출에 대한 자신감을 얻고 가능성을 확인했다.

MWC 2019와 중국 2019 CIPS 상하이 참가 등 해외 전시회에 참가해 가장 핫한 기업이라고 극찬을 받았다.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확신을 가질 만큼 세계 각국의 기업과 바이어들에게 관심을 받았다. 지난 5월에는 2020년 무역협회가 선정한 코로나 극복 글로벌 전략상품 TOP9 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4월에 미국 수출 계약을 체결했고, 아마존US 입점과 직판을 시작했다. 중국, 프랑스, 러시아, 호주, 동남아 등 주요 국가의 바이어들 수출 협의를 진행 중이고, 해외 주요 오픈마켓의 입점도 마무리 단계에 있다. 온오프라인을 입체적으로 추진해 온 해외 진출을 위한 노력이 계획 이상으로 속도를 내고 있어 올 한 해 국내와 해외 시장에서의 성과를 조용히 기대하고 있다.

올 상반기 매출액 기준으로 작년 1년간 매출에 대비 900% 성장했다. 국내와 해외 매출 비율이 30 : 70일 정도로 해외 성과가 뚜렷하다.


서울시 동물복지지원센터 유기견들을 돌보는 강경순 대표 / 유리벳코리아
반려동물 사업에 뛰어든 것에 만족하나?

처음 창업을 결심하고 아이템과 창업 계획을 알렸을 때 지인들의 반응은 하나 같이 "왜?" 였다. 내 진지한 계획을 걱정스럽게 듣고 난 후에는 조심스럽게 만류하기 시작하고, 마지막에는 "경순아 정말 안 했으면 좋겠다"는 얘기로 마무리하는 패턴이었다.

그런데 지금은 "나는 이 사업이 처음부터 잘 될지 알았다"고 입을 모은다. 창업한 지 1년도 채 되지 않은 시점에서 유리벳코리아의 가치는 30배 커졌다.

개인적으로도 지난 20년이 숙련가가 되기 위한 기간이었다면, 지금은 혁신가의 삶을 살고 있다.
더 넓은 세상에서 더 많은 사람들과 보다 높은 이상과 꿈을 현실화하는 일은 평생 얻기 힘든 가슴 벅찬 일 아닐까?

앞으로 계획과 목표를 말해달라.

반려동물은 우리와 함께 살고 싶다고 얘기한 적이 없다. 우리의 욕심이었을 뿐이다. 오랫동안 의료기기를 다루는 일을 해 오면서 의료기기는 그 대상이 누구든 단순한 아이디어 제품이어서는 안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가치가 다른 생명은 있을 수 없고, 어떤 생명도 가볍게 다루어져서는 안된다. 유리벳코리아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아름다운 사람들과 일방적이고 무한한 사랑을 주는 동물들의 풍요로운 삶을 위해 더 나은 세상을 열어 가겠다.

단기적으로는 연말까지 보호자의 양육 편의를 높이면서도 반려동물의 고통을 줄이고 모두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모바일 기반의 체외진단 의료기기 분야의 라인업을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2021년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다양한 체액과 감각기관을 활용하는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계속 IT 융합형 의료기기를 선보일 계획이다. 유리벳코리아는 보호자와 반려동물 모두가 행복 가득한 통로가 되겠다.

회사 비전은?

유리벳코리아 슬로건은 ‘사람과 동물을 위한 더 나은 세상’ 이다. 함께하는 동물의 행복을 위한 기술혁신이 인류의 행복을 위해서도 가치 있는 일이라는 사실을 믿는다.

유리벳코리아는 벗으로서의 동물과 인류의 풍요롭고 행복한 동행을 위한 모바일 기반의 체외진단의료기기를 매개로 하는 토탈 메디칼 플랫폼 전문기업으로 성장하겠다.

하순명 기자 kidsfocal@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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