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일본에선] 마쯔다 2020년 적자 4500억원 전망, 신차판매↓ 엔고여파

입력 2020.07.31 16:42

자동차 업체 마쯔다는 2020년 영업손실 400억엔(4538억원)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코로나19 여파로 신차 판매가 줄고 엔고 여파로 이익이 감소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오사카가스는 31일, 사가현 카라쯔시 해안에 최대출력 60만킬로와트급 해상풍력발전소를 건설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 마쯔다 2020년 영업손실 4500억원 전망, 코로나로 신차판매↓ 엔고여파

마쯔다 본사 / 마쯔다
자동차 제조사 마쯔다는 31일, 2021년 3월기(2020년 4월~2021년 3월) 영업손실 400억엔(4538억원)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마쯔다 사상 최대 영업적자를 기록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코로나19 여파로 세계적으로 신차 판매 수가 감소하고, 엔고 영향으로 이익이 낮아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마쯔다는 2021년 3월기 예상 매출을 전년 대비 17% 감소한 2조8500억엔(32조원)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코로나로 인한 외출 자제로 수요와 생산이 감소해 차량 판매대수는 전년 대비 8% 줄어든 130만대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 내각부, 소비지수 3개월 연속 상승

일본 내각부는 31일, 7월 소비동향조사를 통해 현지 소비심리를 나타내는 세대별 소비지수가 전월 대비 1.1포인트 상승한 29.5포인트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3개월 연속 소비지수가 상승했다는 설명이다. 내각부는 "경제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회복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내각부에 따르면 세대별 수입 증가 지수는 전월 대비 1.4포인트 증가한 32.8포인트, 고용환경은 0.8포인트 상승한 31.7포인트 증가했다. 1년후 물가변화에 대해 일본 국민은 ‘물가가 오를 것(73.7%)'이라고 응답한 사람이 많았다. 내각부 조사는 일본 전국 8400세대를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답변율은 82.2%다.

◇ 오사카가스, 사가현에 해상풍력발전소 건설한다

오사카가스는 31일, 사가현 카라쯔시 해안에 최대출력 60만킬로와트급 해상풍력발전소를 건설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회사는 해당 발전소 건설계획서를 경제산업성과 지역 자치단체에 제출했다. 풍력발전소는 2020년대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오사카가스는 해상풍력발전소 기반부분을 해저 지면에 고정하는 방식으로 발전소를 건설할 예정이다. 회사는 2030년까지 재생가능한 에너지 발전량을 현재 30만킬로와트에서 200만킬로와트로 높인다는 계획이다.

◇ 미쯔이E&S홀딩스, 자사 조선사 주식 일부 쯔네이시조선에 양도

미쯔이E&S홀딩스는 31일, 조선 자회사 ‘미쯔이E&S조선' 주식 일부를 쯔네이시홀딩스 산하 쯔네이시조선으로 양도한다고 발표했다. 주식 양도후에도 미쯔이E&S가 미쯔이E&S조선 주식 과반수를 보유하는 방향으로 지분이 조정된다. 회사는 2020년 12월말까지 해당 계약을 마무리하고, 2021년 10월 거래를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 반다이스피리츠, 아키하바라에 건담 카페 리뉴얼 오픈

건담 프라모델로 유명한 반다이스피리츠는 31일, 도쿄 아키하바라에 ‘기동전사 건담'을 소재로 한 카페를 개업했다. 해당 카페는 기존 건담카페 규모를 확대한 것이다. 회사는 카페를 건담 팬들의 커뮤니티 장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카페에는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해 주문한 요리 위에 다채로운 연출을 표시해 시각적으로도 식품 메뉴를 즐길 수 있다.

◇ 농림수산성 "외식산업 지원 캠페인 8월 진행 어려워"

‘에토 타쿠’ 농림수산성 대신은 31일 기자회견을 통해 코로나19로 침체된 외식수요를 높이기 위한 캠페인 ‘고 투 잇(Go to Eat)’ 개시 일정이 9월 이후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코로나 확진자가 다시 증가해 캠페인을 시작하기 어렵다는 판단에서다.

일본 정부는 고 투 잇 캠페인을 통해 소비자에게 관련 포인트를 지급하거나, 액면금액 보다 25% 금액을 더 제공하는 식사권을 판매하는 방식으로 현지 외식산업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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