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 NH농협금융그룹 회장이 "지금까지 알던 금융은 잊고 미래를 직시해 변화에 빠르게 대응해 달라"는 당부의 메시지를 내놨다.
NH농협금융그룹은 김 회장이 지난달 31일 서울 농협금융 본사 화상회의실에서 열린 ‘제5기 NH미래혁신리더’ 디지털 발대식에서 "혁신에 대한 뜨거운 열정과 패기가 농협금융의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 낼 것이다"라며 이 같이 말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김 회장과 전국 각지에서 선발된 혁신 리더들은 온라인으로 접속해 농협금융의 미래와 혁신에 대한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고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김 회장은 혁신 리더들에게 추천 도서로 ‘아마존뱅크가 온다’를 사전 배포하며 금융업의 새로운 비전을 찾을 것을 주문했다.
한편 제5기 NH미래혁신리더는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옴니채널(대면·비대면) 방식을 통한 체계적인 혁신 교육, 디지털 중심의 연구과제 수행 등 연말까지 농협금융의 변화를 위해 다양한 혁신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유진상 기자 jinsang@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