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 5세대(5G) 이동통신 가입자가 700만명을 넘어섰다. 전체 이동통신 가입자의 10% 수준이다. 2019년 4월 상용화 이후 처음으로 두 자릿수 점유율을 달성했다.
SK텔레콤이 334만7684명으로 가장 많았고, KT 223만7077명, LG유플러스178만3685명, 알뜰폰 1569명 순이었다.
5G를 포함한 전체 무선 이동통신 가입자는 총 6963만0854명으로 집계됐다. 그중 SK텔레콤은 2913만521명을 확보해 점유율 1위(46.8%)를 지켰다. KT와 LG유플러스는 각각 무선 가입자 1861만6094명, 1454만5075명을 기록하며 이통3사 중 점유율 29.9%와 23.3%를 확보했다.
최근 예약 판매를 시작한 삼성전자의 신형 스마트폰 갤럭시 노트20 등이 하반기 5G 스마트폰 라인업이 다양해지면 가입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관측된다. 이통업계는 연내 5G 가입자가 10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한다.
류은주 기자 riswell@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