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출시를 앞둔 폼팩터(새로운 기기 형태) 스마트폰 ‘LG 윙’ 렌더링이 유출됐다. 최근 외신 등을 통해 유출된 LG 윙 모습과 유사하다. 기기 색상은 그라데이션 효과가 가미된 흰색과 일반 검은색 두 가지다.

LG 윙 예상 렌더링 / 에반 블레스
LG 윙 예상 렌더링 / 에반 블레스
나인투파이브구글과 폰아레나 등 외신은 9일(현지시각) IT 팁스터 에반 블레스(@evleaks)가 LG 윙 렌더링 이미지를 선보였다고 보도했다.

에반 블레스가 유출한 렌더링 사진 속 제품은 기존에 유출된 LG 윙 모습과 유사하다. 평상시에는 두 개의 디스플레이가 포개져 있지만, 시계 방향으로 앞면 디스플레이를 돌리면 T자형 모양이 된다.

제품 색상은 두 가지다. LG전자가 올해 내놨던 LG 벨벳처럼 그라데이션 효과가 가미된 흰색과 단일한 검은색이다. 카메라는 총 3개로 LG 벨벳 때처럼 수직으로 나란히 있다.

나인투파이브구글은 "지난번 유출을 고려하면 놀라울 것은 없다"면서도 "오늘 유출된 이미지는 곧 출시될 새로운 폼팩터(LG 윙)를 가장 잘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한편 LG전자는 14일 오후11시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LG 윙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김평화 기자 peaceit@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