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그룹은 11월까지 2회에 걸쳐 KT그룹과 빅데이터·AI 공동연수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KT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빅데이터·AI 연수는 8월 체결한 우리금융그룹과 KT그룹 간 ‘디지털 금융 혁신을 위한 전략적 업무제휴’협약의 일환이다. 우리금융그룹에서 선발된 직원은 빅데이터와 AI에 대한 이론을 학습하고, KT에 실제 적용된 빅데이터 활용 사례를 실습한다.
우리금융그룹은 실무에 바로 적용 가능한 과제를 도출해 우리금융그룹의 디지털 역량을 한층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양 사가 빅데이터 분야뿐 아니라 서로간의 업무 이해도를 증대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다"라며 "금융과 통신을 융합한 디지털 금융 과제를 발굴하는 첫 단추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유진상 기자 jinsang@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