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0월 ‘디지털뉴딜 우수 사례’로 이지케어텍, 코난테크놀로지, 그린플러스 등 3곳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지케어텍은 병원정보시스템(HIS)을 구축해 진료 예약부터 퇴원까지 전 과정에 스마트 병원 환경을 조성했고, 환자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코난테크놀로지는 초·중·고·대학교 등 학교 내 인공지능(AI) 기반 지능형 콘텐츠 관리 플랫폼과 챗봇 서비스를 제공해 비대면 시대 교육의 디지털 전환에 기여했다는 점을 인정받았다.

그린플러스는 4계절 내내 작물을 재배할 수 있도록 스마트팜 기술을 적용해 농업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고, 작물 생산 효율성 증대와 농산물 안정 공급에 기여했다는 공로를 인정받았다.

과기정통부는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 이행과 디지털 뉴딜 성과 확산을 위해 매달 ‘디지털 뉴딜 우수 사례’를 선정하고 있다. 올해 4월부터 매월 선정하던 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D·N·A) 우수 사례를 확대 개편한 것이다.

과기정통부는 "앞으로도 디지털 뉴딜 분야에서 우수한 사례를 보유한 기업을 적극 발굴, 홍보하는 등 디지털 뉴딜 성과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연지 기자 ginsburg@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