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R서일본은 2022년까지 최소 400명에 달하는 승차권 판매 직원을 줄이겠다고 밝혔다. 회사는 이를 통해 연간 15억엔(158억원) 인건비를 줄이겠다는 계획이다. 닌텐도는 에러 메시지를 표시하는 스위치 게임기를 무상교환 조치한다고 발표했다.

◇ JR서일본, 2020년까지 직원 400명 줄인다

JR서일본은 16일, 승차권 판매창구인 ‘미도리노 마도구찌'를 2030년까지 70% 감축시키겠다고 발표했다. 창구를 없애는 것으로 인건비는 물론 전반적인 비용을 줄이겠다는 계획이다.

JR서일본은 2030년까지 오사카, 효고, 오카야마, 히로시마 등 17개 지방 240개 역 창구를 폐쇄한다. 현재 서일본에는 총 340개역에 각각 하나씩 유인 창구가 운영되고 있다. 회사에 따르면 2022년까지 최소 400명에 달하는 승차권 판매 직원을 줄인다. 회사는 이를 통해 연간 15억엔(158억원) 인건비를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 닌텐도, 에러 메시지 스위치 게임기 무상교환

. / 닌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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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는 게임기 ‘닌텐도 스위치' 일부 제품에서 초기설정 중 에러가 발생하는 상품을 무상교환 조치한다고 16일 밝혔다.

닌텐도에 따르면 문제가 발생하는 제품은 일본현지 모델이다. 게임기 초기설정 중 ‘2162-0002’라는 에러코드를 화면에 표시한다.

닌텐도는 게임기 문제 발생 원인을 조사 중이라는 입장이다. 현재 몇 대쯤이 무상교환 대상이 될지 알 수 없다는 설명이다.

◇ 아지노모토, 벤처캐피탈 설립…스타트업 투자 통해 기술혁신

아지노모토는 16일, 벤처캐티탈을 신설했다고 발표했다. 회사가 보유하지 못한 획기적인 첨단기술을 가진 스타트업 기업에 투자해, 기존 사업모델을 변화시키고 새로운 기술혁신을 일으키겠다는 계획이다. 회사는 투자규모를 공개하지 않았다.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