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거래소 고팍스가 가상자산 예치서비스 ‘고파이(GOFi)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고파이는 현재 거래하지 않는 유휴 가상자산을 모집 중인 상품에 예치해 예치 기간 동안 이자 수익을 가상자산으로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고파이는 고정형 예치 상품을 제공한다. 모집 기간과 예치 기간이 정해져 있으며, 모집 기간 내 가상자산을 예치할 경우 만기일 도래 시 원금과 이자수익을 돌려받을 수 있다. 현재 모집 중인 상품의 만기일은 15일이다. 연이율은 7%다.

고파이 서비스는 고팍스 모바일앱을 통해서만 이용 가능하다. 웹 버전은 추후 지원 예정이다.

고팍스 관계자는 "가상자산 시세 변동에 의한 시세차익과 예치 기간 동안의 이자수익을 함께 얻을 수 있다"며 "장기 투자를 고려하고 있는 투자자에게 적합한 상품이다"라고 설명했다.

김연지 기자 ginsburg@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