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대 사업가와 직장인의 성공지표로 여겨졌고 지금은 ‘국민차' 대접을 받고 있는 현대 그랜저가 한국 시장에서 판매량 200만대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자동차는 10일, 그랜저 차량이 국내에서 200만573대가 판매됐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그랜저 시리즈 국내 200만대 달성한 견인한 모델이 5세대 그랜저HG와 6세대 그랜저IG라고 평가했다. 5세대 모델의 경우 2011년 대형 세단으로는 처음으로 연간 10만대 판매수를 넘어섰다. 6세대 모델 역시 연간 10만대 판매를 달성한 바 있다.
현대차 한 관계자는 "그랜저가 현대차 플래그십 모델다운 품격과 혁신 기술을 담아 글로벌 수입차와 경쟁할 수 있는 모델로 자리 잡게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