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1에 참가한 ‘K-스타트업’의 모빌리티 관련 기술에 관심이 쏠린다. 이들은 미래 자동차 핵심 먹거리인 전동화, 자율주행 등에 다양한 신기술을 선보이며 성장 가능성을 타진한다.
중앙제어는 국내 전기차 충전 사업을 대표해 CES 2021에 출전했다. 급·완속 충전기 등 다양한 전기차 충전 제품과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특히 공동주택·빌딩을 거점으로 한 충전기 통합 제어 시스템으로 지역·건물 기반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을 꾀하고 있다.
메인인포(Maininfo)는 자율주행 플랫폼과 콘텐츠 개발에 특화된 기업이다. 2014년 설립 이후 다양한 모바일·모빌리티 기업과 합병·협력해왔다. 삼성전자·한국전자정보통신연구원과 음성인식·모션캡쳐 등 기술 교류를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운전 시 휴대전하 조작을 보조하는 ‘홀로나비(HOLONAVI)’ 시리즈를 제작했다.
황철증 자오스모터스 대표는 "CES는 회사의 보유 핵심 기술을 세계시장에 소개하고 경쟁력을 확인하는 장이다"라며 "참가업체들은 글로벌 인지도 향상을 통한 기술협력·투자협력 체결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유럽·미국 기업과 기술 문의·샘플 구매 등 다양한 사업진행이 검토되는 등 K-스타트업들의 CES 출품작에 대한 긍정적인 시장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민우 인턴기자 minoo@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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