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LG? 신학기 노트북 구매팁 10선

입력 2021.02.28 06:45

신학기가 가까워지면서 노트북 판매량이 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원격수업도 당분간 계속될 예정이어서 이를 위한 노트북 판매량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물론, 재택근무를 위한 직장인들의 구매도 빼놓을 수 없다.

어떤 제품을 구매해야 할까. 평소 선호하는 브랜드나 디자인, 가격만 보고 구매했다가 자신에게 필요한 기능이 없거나, 사용 패턴에 맞지 않아 낭패를 겪기가 쉽다.

인텔 이보 인증을 받은 2021년형 신형 노트북(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삼성 갤럭시북 플렉스2, LG 그램 17 2021, HP 스펙터 X360 13, 삼성 갤럭시북 이온2) / 삼성전자, LG전자, HP
주변에 컴퓨터를 잘 아는 사람이 있으면 도움이라도 받을 수 있겠지만, 그러지 못하는 이들을 위해 신학기 노트북 구매 가이드를 준비했다. 본인이나 가족, 가까운 지인이 노트북을 새로 구매하는데 잘못된 선택을 줄이고 만족감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①‘좋은 노트북’ 쉽고 빠르게 고르는 방법은 인텔 ‘이보(EVO)’ 인증

가전제품은 소비전력 효율이나 출력, 각종 인증 정보 등을 알기 쉽게 스티커로 붙여놓아 잘 모르는 사람도 제품을 쉽게 고르고 선택할 수 있다. 하지만 노트북은 CPU나 GPU, 제조사 브랜드 스티커만 붙어있을 뿐, 겉으로는 제품의 성능이나 등급, 품질 등을 쉽게 알 수 없다.

인텔의 이보(EVO) 플랫폼은 그러한 소비자들의 고민을 덜어주는 방법 중 하나다. 수많은 노트북 제조사들과 제품의 개발 및 디자인 단계서부터 긴밀하게 협력하는 인텔은 성능과 디자인, 이동성, 연결성, 배터리 사용 시간 등에서 일정 기준 이상을 통과한 제품만 ‘이보 인증’을 부여한다.

인텔 11세대 프로세서 탑재 노트북에 붙어있는 이보 인증 스티커 / 최용석 기자
이보 인증을 통과한 노트북은 1㎏ 안팎의 가벼운 무게와 15㎜ 안팎의 두께로 높은 이동성을 갖춘 제품이 거의 대다수다. 여기에 배터리는 한 번 충전해 9시간 이상 사용이 가능하고, 최신 와이파이6을 지원해 기가급 속도의 무선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다.

또 최신 11세대 코어 프로세서와 아이리스 Xe 그래픽을 탑재해 이전 세대보다 최대 3배 빠른 사진 및 영상 편집 성능을 제공하고, 간단한 3D 게임까지 즐길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 성능도 겸비했다. 노트북 커버를 열면 약 1초 내로 화면이 뜨기 때문에 오래 기다릴 필요가 없다. 최신 썬더볼트4 인터페이스는 외장 GPU(eGPU)나 고성능 스토리지, 5K급 이상의 초고화질 모니터 등 고급 주변기기 활용에 유리하다.

실제로, 인텔 이보 인증은 주요 PC 제조사의 프리미엄급 제품들이 주로 달고 나온다. 이보 인증 스티커가 붙은 노트북이라면 품질과 성능, 이동성, 활용성 등 거의 모든 면에서 평균 이상을 해내는 ‘검증된 노트북’인 셈이다.

물론, 이보 인증이 절대적인 선택 기준이라는 의미는 아니다. 제대로 노트북을 고르려면 더욱 다양한 요소들을 직접 따져가며 고르는 것이 최선이다. 그래도 인텔의 이보 인증은 당장 급하게 노트북을 사야 하는데, 고민할 시간은 부족할 때 참고할 요소로는 부족함 없다.

②AS가 중요하고 지방 거주자라면 삼성이나 LG 제품이 유리

PC를 잘 아는 사람일수록 삼성이나 LG같은 국산 브랜드 노트북을 처음부터 선호하지는 않는 편이다. 하지만, PC를 처음 구매하는 초보자이거나, 지방 거주자라면 국산 브랜드 노트북을 구매하는 것이 훨씬 유리하다.

그 이유는 바로 AS 때문이다. 국산 브랜드 노트북은 전국 단위의 촘촘한 AS 체계를 갖추고 있고, 서비스의 질과 속도도 훨씬 좋고 빠르다. 지방에서도 서울과 큰 차이 없는 AS를 빠르게 받을 수 있다.

국산 브랜드 노트북은 외산 제품 대비 전국 어디서든 양질의 AS를 쉽고 빠르게 받을 수 있다. LG전자의 2021년형 그램 시리즈 / LG전자
반면, 외산 브랜드의 경우 상대적으로 AS에 취약할 수밖에 없다. 전국 AS를 지원해도 대도시까지가 한계이고, 그렇지 못하면 대부분 서울에 있는 통합 센터로 제품을 택배로 보내야 하는 사례도 흔하다.

PC를 잘 아는 사람이라면 대부분의 문제를 스스로 극복할 수 있기 때문에 그러한 단점을 어느 정도 상쇄할 수 있다. 하지만 PC를 잘 모르는 초보자 입장에서는 AS를 얼마나 쉽고 빠르게 받을 수 있느냐는 매우 중요한 문제다.

③화면 크기 선택은 노트북 사용 시간에 맞춰라

노트북은 제품의 특징과 용도에 따라 화면 크기가 다양하다. 작게는 13.3인치부터 크게는 최대 17인치 화면을 탑재하고 나온다. 이전에는 화면이 작으면 작고 가벼워 이동하기 좋은 제품, 화면이 크면 크고 무거워 이동이 불편한 제품이라는 등 화면 크기를 ‘이동성’과 연결해 생각했다.

재택근무나 원격 수업 비중이 클수록 화면이 큰 노트북이 유리하다. 16인치 크기의 화면을 제공하는 LG전자 그램 16 / LG전자
코로나 시대, 그 기준이 조금 달라졌다. 노트북을 평소 얼마나 사용하는지 여부가 화면 크기 선택의 기준이 되고 있다. 그 이유는 집에서 원격 수업이나 재택근무용으로 노트북을 구매하는 수요가 늘었기 때문이다. 집에서 장시간 화면을 들여다보며 수업에 참여하거나 업무를 처리하려면 화면이 크고 넓을수록 유리하다. 화면이 클수록 같은 수업 영상도 더욱 크고 선명하게 볼 수 있고, 업무 시 프로그램 창을 여러 개 동시에 열어도 화면이 덜 비좁다.

특히 한창 성장기의 학생들은 시력 보호를 위해서라도 큰 화면이 훨씬 유리하다. 화면 크기가 작을수록 가독성이 떨어지고, 장시간 들여다볼수록 눈과 몸이 쉽게 피로해지면서 그만큼 수업에도 집중하기 어렵다. 아이들이 쓸 제품이라면 처음부터 15인치 이상 화면 크기를 선택하는 게 좋다.

화면이 크다 해도 이동성이 크게 떨어지는 것도 아니다. 기술의 발달로 LG 그램 시리즈처럼 대화면에 얇고 가벼운 노트북도 어렵잖게 볼 수 있기 때문이다.

④외부 디스플레이를 사용한다면 HDMI 포트가 필수

이동성 극대화를 위해 어쩔 수 없이 화면이 작은 제품을 고를 수밖에 없는 경우도 있다. 그런 제품의 경우, 집이나 사무실서 사용할 때만이라도 TV나 일반 데스크톱용 모니터, 노트북용 보조 모니터를 연결하면 작은 화면의 단점을 극복할 수 있다.

다만, 외부 모니터를 연결해 사용할 생각이라면 노트북에 일반 사이즈의 HDMI 영상 출력포트가 있는 제품을 고르는 것이 유리하다. 일부 노트북은 깔끔한 외관 디자인이나 노트북의 부피 및 두께를 줄이기 위해 일반 HDMI 출력 포트를 생략하기 때문이다.

삼성 갤럭시북 이온2(사진 위)와 LG 그램 16에 제공되는 HDMI 포트의 모습 / 삼성전자, LG전자
그런 노트북도 타입C 규격의 디스플레이포트(DP) 출력이나 썬더볼트 포트를 통해 외부 모니터를 연결할 수는 있다. 문제는 일부 보조 모니터를 제외하면 아직 타입C 및 썬더볼트 입력을 지원하는 TV나 모니터의 수가 매우 적다는 점이다. 결국 타입C로 나오는 영상을 일반 HDMI로 바꿔주는 변환 젠더나 변환 케이블이 따로 필요한데, 이들은 일반 마트나 동네 컴퓨터 매장 등에서도 잘 안 파는 제품이라 미리 구매하지 않으면 당장 급할 때 구하기도 쉽지 않다.

직장인의 경우 종종 회의실이나 미팅에서 회의용 디스플레이 및 프로젝터 등에 노트북을 연결할 때가 있는데, 이때도 HDMI 포트가 있는 것이 유리하다.

⑤때로는 없으면 섭섭한 숫자 키패드

숫자 키패드는 문서 작업이나 코딩 관련 작업에 필요하다. 숫사 키패드를 갖춘 삼성 갤럭시북 이온2 15.6형 모델. / 삼성전자
일반적으로 노트북에 탑재되는 키보드는 숫자 키패드가 빠진 ‘텐키리스’ 디자인이 많다. 하지만 엑셀처럼 스프레드시트 문서 작성을 많이 하는 직장인이나 코딩을 주로 하는 개발자들은 숫자 키패드의 여부가 업무 효율에 직결된다.

노트북에서 숫자 키패드가 차지하는 면적은 적지 않다. 보통 15인치급 이상 노트북부터 숫자 키패드를 달고 나온다. 다만, 숫자 키패드가 달려있어도 부피를 줄이기 위해 정상 크기보다 가로 폭을 3분의2 수준으로 줄인 경우도 적지 않다. 숫자 키패드가 꼭 필요하다면 제품 구매 전에 사진이나 전시된 실물을 통해 숫자 패드 존재 여부 및 크기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노트북에 숫자 키패드가 없거나, 크기가 작아 사용하기 불편하다면 USB 방식의 외장형 숫자 패드를 연결해 쓰는 방법도 있다. 그만큼 자리를 더 차지하고, 이동 시 짐이 늘어나는 것은 고려해야 한다.

⑥메모리 추가 확장 가능 여부는 미리 확인해야

노트북의 최대 단점은 데스크톱보다 확장성이 크게 떨어진다는 것이다. 특히, 내부 부품을 어느 정도 자유롭게 교체할 수 있는 데스크톱과 달리, 노트북은 CPU를 비롯해 주요 핵심 부품이 기판에 고정되어 있어 교체가 불가능한 경우가 많다.

컨버터블 2in1 삼성전자 갤럭시북 플렉스2 / 삼성전자.
메모리 역시 예외는 아니다. 특히 요즘은 얇고 가벼운 디자인의 노트북이 많이 나오면서 보드 일체형 메모리를 적용한 제품도 적지 않다. 이들은 추후 메모리가 부족하더라도 추가 업그레이드가 원천적으로 불가능하다. 제조사에 들고 가 따져도, 돈을 더 준다고 하더라도 교체 및 업그레이드해주지 않는다.

때문에, 일체형 메모리를 탑재한 제품이라면 처음부터 메모리 용량 선택은 신중해야 한다. 당장은 8GB 메모리로도 노트북을 충분히 사용할 수 있지만, 최소 3년 이상 쓸 계획이거나 사진 및 영상 편집처럼 메모리를 많이 쓰는 작업을 하는 경우 최소 16GB 이상 메모리가 필수다.

메모리 추가 확장 슬롯이 1개 이상 있는 노트북이라면 나중에 쉽게 메모리 용량을 늘릴 수 있기 때문에 그런 고민을 덜 수 있다.

⑦영상, 그래픽 작업한다면 외장 GPU 있어야

인스타그램 같은 SNS나 유튜브 같은 스트리밍 영상 플랫폼이 대중화되면서 개인적으로 영상이나 사진, 그래픽 편집 작업을 하는 이들도 크게 늘었다. 노트북을 구매할 때 그런 용도를 고려하고 있다면 내장 그래픽이 아닌 ‘지포스 OOO’ 같은 외장 그래픽(GPU)을 탑재한 노트북을 사는 것이 좋다.

인텔 아이리스 Xe 내장 그래픽 외에 지포스 MX450 GPU를 지원하는 삼성 갤럭시북 이온2(NT950XDA-XC78W 모델) / 삼성전자
노트북용 CPU는 자체적으로 영상 및 그래픽 출력을 위한 내장 그래픽을 갖추고 있다. 최근에는 그 내장그래픽의 성능도 꽤 좋아져서 캐주얼한 3D 게임까지 즐길 수 있는 수준까지 올라왔다. 하지만, 여전히 사진이나 이미지, 영상 편집 작업에서는 CPU 내장그래픽만 있는 것보다 외장 GPU가 따로 있는 것이 월등히 유리하다.

특히 CPU 코어 수가 많을수록 영상/사진에 유리하다는 말만 덜컥 믿고 외장 GPU가 없는 제품을 골랐다가 낭패를 볼 수 있다. 물론 CPU 코어 수가 많을수록 해당 작업에서 유리한 것은 맞다. 다만 대다수 전문가용 편집 프로그램에서 CPU 코어만으로 작업하는 것보다 외장 GPU의 하드웨어 가속이 훨씬 효율이 높다. 게이밍 사양의 노트북도 괜찮은 선택이지만, 보급형 외장 GPU만으로도 충분히 하드웨어 가속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⑧‘게임’용 노트북도 즐기는 게임에 따라 달라

노트북을 게임까지 즐기려는 용도로 구매하는 경우라면 처음부터 지포스 GTX/RTX GPU를 탑재한 고성능 게이밍 노트북을 구매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즐기는 게임이 ‘리그 오브 레전드’처럼 그래픽 성능을 크게 요구하지 않는 게임이 전부라면 무리해서 비싼 게이밍 노트북을 고집할 필요는 없다. 그런 게임들의 경우, 위에도 언급한 보급형 GPU나 CPU 내장 그래픽만으로도 충분히 구동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인텔 11세대 노트북 내장 아이리스 Xe 그래픽으로 오버워치를 실행하는 모습 / 최용석 기자
특히 인텔의 최신 11세대 노트북에 탑재된 아이리스 Xe 그래픽의 경우, 리그 오브 레전드는 물론, 그보다 요구사양이 높은 ‘오버워치’까지도 충분히 구동할 수 있는 게임 성능을 제공한다.

고사양 게이밍 노트북은 배틀그라운드, 콜오브듀티, 어쌔신크리드, 사이버펑크 2077처럼 처음부터 고사양을 요구하는 게임들을 즐기기 위한 물건이다. 이들 게임을 즐기는 게 아니라면 좋은 내장그래픽을 갖춘 최신 일반 노트북도 괜찮다.

⑨‘USB PD 충전’ 지원 여부도 꼭 확인해야

썬더볼트 및 타입C 포트를 기본으로 채택한 노트북이 늘면서 노트북의 ‘PD 충전’ 여부도 요즘 노트북의 중요한 선택 요소 중 하나로 떠오르는 중이다. USB 표준 규격에 포함된 USB 파워 딜리버리(USB Power Delivery, 이하 USB PD)는 USB 케이블만으로도 충분한 전력을 공급함으로써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은 물론, 노트북까지 충전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USB PD 충전을 지원하는 노트북은 기존 노트북과 달리 전용 어댑터를 따로 가지고 다닐 필요가 없다. 스마트폰 및 태블릿용으로 나온 PD 규격 충전기를 어댑터 대용으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노트북을 들고 자주 이동하는 사용자일수록 USB PD 충전 지원의 장점은 더욱 커진다.

노트북까지 충전할 수 있는 65W 출력의 PD 충전기 모습. / 최용석 기자
집에서 노트북을 사용할 때도 크고 거추장스러운 어댑터를 하나 뺄 수 있어 책상 주변을 좀 더 깔끔하게 사용하는 데 도움이 된다. 누구나 스마트폰 한 대쯤은 가지고 있는 요즘, 스마트폰/태블릿용 충전기는 필수로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고사양 게이밍 노트북은 예외다. 이들은 USB PD 충전만으로 충분한 전력 공급이 어렵기 때문이다. PD 충전을 지원하더라도, 노트북 성능을 크게 낮춘 상태로만 사용할 수 있는 경우가 대부분인 만큼, 게이밍 노트북만큼은 USB PD 지원 여부를 고려하지 않아도 된다.

⑩노트북의 부족한 기능과 약점, 다양한 액세서리로 극복하자

자신이 원하는 기능과 사양, 목적에 100% 만족하는 노트북을 선택하고 구매하는 것은 생각보다 쉽지 않다. 어떠한 노트북이든 장점이 있으면 단점도 있고, 그만큼 사용자의 요구 조건을 100% 만족할 만한 제품이란 없는 것이나 다름없다.

처음부터 노트북을 선택할 때 100% 원하는 사양과 기능을 갖춘 제품을 무리해서 찾는 것 보다, 각종 주변기기와 액세서리 등으로 부족한 약점을 충분히 보완할 수 있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선택의 고민을 줄일 수 있다.

노트북의 부족한 확장 포트를 보충할 수 있는 커넥틱스 11 in 1 도킹 스테이션 제품 / 최용석 기자
예를 들어, 노트북의 확장 포트가 부족하거나, 애플의 맥북처럼 타입C 포트만 몇 개 있는 것이 전부인 노트북이라면 ‘11 in 1 도킹 스테이션’과 같은 주변기기로 충분히 약점을 보완할 수 있다.

노트북 화면의 낮은 높이로 거북목 증후군 등이 걱정된다면 높이 조절이 자유로운 노트북 스탠드를 따로 장만해 화면 높이를 높이면 된다. 터치패드(트랙패드) 사용이 불편하면 유/무선 마우스를, 키보드 타이핑이 불편하면 별도의 기계식 키보드를 고려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노트북 사용자가 늘어난 만큼, 노트북의 약점을 보완하는 주변기기나 액세서리도 무궁무진한 것을 잊지 말자.

최용석 기자 redpriest@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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