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에 이어 카카오가 후불 결제 시장에 진입한다. 카카오페이가 올 4분기 중 모바일 후불형 교통카드 서비스를 출시할 전망이다.
이번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에 따라 카카오페이는 후불형 교통카드를 4분기쯤 출시할 전망이다. 후불 한도는 최대 15만원이다. 금융정보와 비금융정보(카카오페이 보유정보 등)를 결합 대안신용평가시스템(ACSS)를 활용해 소비자 후불결제 한도를 산정할 방침이다.
현행법에 따르면 선불전자지급수단 발행·관리업자는 후불결제 업무를 할 수 없지만, 금융위 규제 특례로 인해 카카오페이는 개인별 월 15만원 한도 내에서 후불결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김동진 기자 communication@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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