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IT 공룡 기업이 기후 위기에 공동 대응키로 했다. 이들 기업은 협력해 자금을 투자하고 영향력있는 활동을 이어나간다는 목표다.

3일(현지시각) CNN은 넷플릭스, 아마존, 구글, 디즈니, 마이크로소프트(MS) 등 기업이 기후 솔루션 확장을 위한 비즈니스 연합(BASCS·Business Alliance for Scaling Climate Slotions)을 만들었다고 전했다. 연합기구를 통해 투자금을 모으고 기후 극복 활동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BASCS는 기후 문제와 관련해 자료를 수집·공유하고, 커뮤니티를 활성화할 예정이다. 공동의 목표를 세우고 탄소배출량을 줄이는 등 영향력을 키우는 활동을 이어나간다.

CNN은 기후 문제를 해결하기에 투자 규모가 부족하다는 에너지 감시기구의 지적에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조아라 기자 archo@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