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마켓은 25일 '내 근처’에 동네 상점 쿠폰들을 모아 보여주는 '쿠폰북' 신규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서울 및 주요 도시를 포함한 전국 4343개 지역에서 비즈프로필을 통해 발행된 쿠폰 정보를 업종별로 모아 제공한다.
사용 방법은 '내 근처’ 탭의 '쿠폰북'에 들어가 사용하고 싶은 쿠폰 정보 오른편의 '쿠폰받기'를 누르면 된다. 쿠폰이 다운로드되면, 알림 메시지와 함께 쿠폰 사용처와 연결되는 당근채팅이 자동으로 만들어진다. 쿠폰을 사용하려면 가게에 직접 방문해 당근채팅으로 받은 쿠폰을 제시하면 된다.
당근마켓은 이번 쿠폰북 서비스를 시작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잇는 ‘로컬 커머스’ 서비스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당근마켓은 모바일로 지역 소상공인과 주민들을 연결해 동네 좋은 가게들을 발견하고 실제 가게 방문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집중한다. 이를 통해 지역 상권의 활성화를 가져오는 선순환 생태계를 만든다는 방침이다.
전길중 당근마켓 로컬 커머스팀 팀장은 "당근마켓은 동네 소상공인과 이웃간 온라인 만남을 오프라인으로 연결해 새로운 가치들을 만들어갈 수 있는 로컬 커머스 서비스들을 확대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