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수협은행은 인천광역시 연수구 해양경찰청을 찾아 해양환경보호 실천 및 관련 사업지원을 위한 ‘Sh해양플라스틱제로(Zero) 공익기금’을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Sh해양플라스틱제로(Zero) 공익기금’은 재단법인 더블유재단을 통해 해양경찰청과 함께 해양환경보전활동을 위해 사용된다. 이날 행사에는 김진균 수협은행장과 정봉훈 해양경찰청 청장, 이욱 더블유(W재단) 이사장 등 관계자 10명이 참석했다.

왼쪽부터 김진균 수협은행장, 정봉훈 해양경찰청 청장, 이욱 W재단 이사장이 ‘Sh해양플라스틱제로(Zero) 공익기금’ 전달식을 가진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더블유재단
왼쪽부터 김진균 수협은행장, 정봉훈 해양경찰청 청장, 이욱 W재단 이사장이 ‘Sh해양플라스틱제로(Zero) 공익기금’ 전달식을 가진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더블유재단
수협은행은 2020년 해양경찰청‧W재단과 손잡고 Sh해양플라스틱제로(Zero)예‧적금 판매금의 일정액을 해양환경보전 활동 지원을 위한 기금으로 조성해 전액 수협은행 부담으로 출연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기금 전달을 실천했다.

해양환경보호를 위한 수협은행의 대표적 공익상품 ‘Sh해양플라스틱제로(Zero)예‧적금’은 출시 이후 3년째 꾸준한 인기를 누리며 현재까지 24만좌가 넘게 판매됐다.

김진균 수협은행장은 "해양플라스틱은 바다에 서식하는 생물뿐 아니라 해양환경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플라스틱 사용 자제 등 근본적인 대응책이 필요하다"며 "수협은행은 앞으로도 해양경찰청‧더블유재단과 긴밀하게 협력해 국민들이 해양환경오염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환경보호 실천에 동참하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수협은행은 올초 ESG경영팀을 신설하고 ‘탈석탄 금융 선언’ 등 친환경 녹색경영을 실천하며 사회적 가치 제고를 추진하고 있다.

더블유재단은 2012년부터 세계 각국의 정부기관, 기업, 단체와 협력하여 온실가스감축프로젝트와 구호사업을 펼치고 있는 국제환경보전기관이다. 2021년 2월 국내 최초로 구글, 페이스북, 마이크로소프트, 월드뱅크, 이케아, 블룸버그 재단 등 세계 20개 기관들과 함께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으로부터 주요 공식파트너로 선정됐다.

더블유재단은 UNFCCC와 함께 탄소중립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유엔기후변화협약 Climate Neutral Now Initiative의 공식자문기관으로 온실가스 측정 및 감축 프로젝트에 대해 자문을 대외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광영 기자 gwang0e@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