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E가 자사의 파트너 대상 프로그램 ‘HPE 파트너 레디(Partner Ready)’의 주요 개선 사항을 발표하며 파트너사 지원과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30일 밝혔다.

HPE 파트너 레디 프로그램은 솔루션 제공업체가 ▲컴포저블 인프라스트럭처 ▲하이퍼컨버지드 솔루션 ▲스토리지 ▲소프트웨어 ▲소비형 서비스 모델 등 고성장 시장 영역과 연계된 제품군에 투자하는 것에 대해 보상을 제공함으로써 해당 업체의 수익 증대를 가속하는 프로그램이다.

11월 1일부터 시행되는 HPE 파트너 레디 프로그램의 주요 업데이트는 ▲성장 시장에 투자하는 파트너에게 더욱 큰 보상 및 혜택 제공 ▲한도 및 목표량 조건 없이 첫 판매 보상 지급 등 프로그램 단순화 ▲일관된 거래 처리 프로세스 및 전세계에 걸친 일관된 가격 책정 프로세스 지원 ▲파트너사의 역량을 향상을 위한 새로운 교육 프로그램 지원 등이 골자다.

특히 이번 개선안은 HPE 시너지(Synergy), HPE 심플리비티(SimpliVity)와 같은 컴포저블 및 하이퍼컨버지드 솔루션에서부터 HPE 님블 스토리지(Nimble Storage), HPE 3PAR를 비롯한 스토리지 솔루션, HPE 원뷰(OneView), HPE 원스피어(OneSphere)와 같은 소프트웨어 솔루션, HPE 그린레이크(GreenLake), HPE 데이터센터 케어(Datacenter Care)와 같은 서비스 주도 솔루션에 이르기까지 HPE의 거의 모든 라인업과 이를 제공하는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적용된다.

또한, HPE는 IDC 보고서를 기준으로 2020년까지 사용량 기반 구매 방식이 기업 IT 인프라 지출액의 40%가량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HPE 레디 파트너 프로그램의 서비스 파트너사들에게 사용량 기반 모델에 기반한 역량에 따라 보상을 제공하는 프로그램과 파트너사 지원들의 서비스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 및 교육 프로그램도 도입했다.

폴 헌터(Paul Hunter) HPE 글로벌 파트너 세일즈 부문 리더는 "HPE는 업계를 선도해 온 자사의 파트너 프로그램을 파트너사가 더욱 수월하게 비즈니스를 운영하고 수익을 증대해 HPE와의 비즈니스를 최대화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며 "파트너사는 고성장 시장에 집중해 더 높은 수익을 창출 할 수 있으며, 신규 교육 과정과 자격증을 통해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좀 더 효율적으로 솔루션을 판매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