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녹즙은 18일 스스로 건강을 챙기고자 하는 셀프메디케이션(Self-Medication) 트렌드에 발맞춰 집에서 간편하게 개인의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장내미생물 분석 서비스’와 ‘유전자 분석 서비스’를 론칭했다고 밝혔다.

유전자 검사 키트 / 풀무원
유전자 검사 키트 / 풀무원
‘장내미생물 분석 서비스’는 체내 미생물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장내 미생물을 분석해 개인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 장내 서식하고 있는 미생물의 구성과 유형은 물론 유익균과 유해균 비율 등 8가지 검사 항목을 통해 개인 장 건강 상태를 진단하고 맞춤형 식품을 추천한다.

‘유전자 분석 서비스’는 46가지 DNA 스크리닝을 통해 개인 맞춤형 식단과 생활습관을 제안한다. 환경과 생활습관은 제외하고 오로지 유전자형에만 근거한 검사로 대사, 피부, 모발 등 다양한 항목에 대한 상태, 원인, 개선 방안을 알 수 있다는 설명이다.

분석 서비스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디자인밀 사이트에서 원하는 서비스를 선택해 주문하면 해당 검사 키트가 택배로 배송된다.

이서연 디자인밀 PM은 "코로나19로 건강관리 서비스 수요가 증가하는 시점에 고객들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고자 이번 장내미생물 및 유전자 분석 서비스를 론칭했다"고 설명했다.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