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그룹은 2022년 4월, 18개 계열사가 총 출동하는 통합 프로모션 ‘2022 랜더스데이’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랜더스데이'는 신세계그룹이 프로야구 개막식에 맞춰서 진행하는 상반기 최대규모 쇼핑 이벤트다. 지난해 SSG랜더스 창립 기념으로 첫 선보인 이마트 랜더스데이는 4일간의 행사 기간 동안 200만명의 소비자가 이마트를 찾았다. 신세계그룹은 올해부터 랜더스데이를 그룹 차원의 행사로 크게 확대, 매년 진행하는 상반기 최대 규모 행사로 발돋움 시킬 계획이다.
SSG닷컴은 4월 2~8일 5·7·10만원 이상 구매 시 7·11·12% 할인해주는 쿠폰을 증정한다.
이마트24는 4월 1~7일 랜더스맥주 3종 6캔을 9900원에 판매한다. 안주·간식·음료 등 먹거리 30여종에 대해 1+1 혜택을 제공한다.
신세계그룹 공동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신세계그룹은 손쉽게 할인쿠폰을 받을 수 있는 ‘공동 쿠폰팩’을 선보인다. 소비자들은 3월24일부터 4월10일까지 각 계열사별 앱 공동 쿠폰 이벤트 페이지에서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
공동 경품 이벤트도 준비했다. SSG닷컴에 있는 ‘마이 랜더스필드’ 페이지에서 소비자 본인의 SNS에 쇼핑혜택을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SSG랜더스 유니폼, 모자를 비롯해 신세계상품권, 조선호텔 숙박권, 스타벅스 음료교환권 등 경품을 제공한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지난해 첫 선을 보인 이마트 랜더스데이에 행사 4일간 200만명이 넘는 고객이 방문하는 등 많은 소비자들이 열광해 주셨다"며 "올해부터는 신세계그룹 계열사가 참가하는 상반기 최대규모 행사로 발전, 더욱 많은 고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다"고 밝혔다.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