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블루는 저도주 위스키 ‘골든블루22’의 지난해 국내 판매량이 전년 대비 51%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홈술', '혼술' 트렌드로 주춤했던 위스키 인기가 높아졌다는 분석이다.

골든블루 위스키. / 골든블루
골든블루 위스키. / 골든블루
골든블루는 2010년 11월 ‘골든블루 22년’을 출시했다. 한국인이 선호하는 100% 스코틀랜드산 위스키 원액을 36.5도로 블렌딩했다. 골든블루 누적 판매량은 2015년 3월 1000만병 돌파 이후, 2016년 10월 2000만병, 2018년 2월 3000만병을 넘어섰다. 2019년 6월에 4000만병을 기록하고 2022년 1월에는 5500만병 판매량을 달성했다.

박용수 골든블루 회장은 "최근 골든블루22는 MZ세대를 포함한 다양한 연령층에서 수요가 높아져 재고 부족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고 말했다.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