팅크웨어는 2채널(CH) QHD 블랙박스 '아이나비 QXD8000'을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팅크웨어는 우선 조도가 낮은 상황을 대비해 '아이나비 QXD8000'에 울트라 나이트 비전 4.0(UNV 4.0)을 적용했다. 울트라 나이트비전 4.0은 기존 CTS(Contrast Tuning&Stability)기반 나이트 비전 기술 대비 주변의 정황을 더 잘 식별해 녹화하는 픽셀 비닝기술이 적용됐다. 또 조도가 올라갈 경우 스스로 기존 모드로 자동 전환되는 스마트 야간 화질 솔루션도 업그레이드 됐다.
아이나비 QXD8000에는 주행 시 셔터 스피드와 조도를 조절하는 기능이 강화됐다. 추월, 방향 전환 등 역동적인 상황에서도 정확히 상대방 번호판을 촬영하는 번호판 식별 기술이 더해졌다. 또한 도로의 안개 상황을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프로세싱하는 디포그(Defog) 테크놀로지는 안개 주행 시 영상의 식별력을 강화해 혹시 모를 사고 발생시 정황과 정보를 보다 뚜렷하게 녹화, 기록한다.
팅크웨어는 또 '아이나비 QXD8000'에 다이나믹 UI 2.0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보다 직관적이면서 스마트폰에 가까운 사용의 편리함과 다이나믹한 경험을 선사한다.
후방 슬라이더블 디스플레이는 가려진 후방 좌우 영상을 손가락 터치만으로 쉽게 화면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 별도의 SD카드를 꺼내지 않더라도 휴대폰과 C케이블 연결을 통해 즉시 안정적으로 영상을 확인,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QXD8000에는 국내 QHD 동급 블랙박스 최대인 172도의 후방 광각 시야각 카메라가 탑재됐다. 이는 후방 영상 촬영 범위를 96%까지 끌어올린 것이다. 후방 카메라의 경우 뒷 유리에 장착되고 양 끝에 있는 리어필러(차량 뒷유리와 이어지는 기둥)에 가려지는 면적을 고려할 때, '아이나비 QXD8000'은 숨어있는 사각지대를 포함한 거의 모든 후방 범위를 녹화할 수 있다.
아이나비 QXD8000에는 실시간 통신 서비스인 ‘아이나비 커넥티드 프로 플러스(Connected Pro Plus)’도 지원된다. 또 아이나비 차량 관제 시스템(FMS) 베타 서비스를 통해 고객은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주행 위치, 차량 상태, 운전 습관 등을 확인할 수 있다. PC로는 이보다 자세한 사항까지 모니터링하고, 차량 운행 일지도 자동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팅크웨어는 '아이나비 QXD8000'에 초저전력 기술력을 접목했다. 이를 통해 차량의 배터리 효율과 전력 소모 조절을 강화해 전기차 주차 모드 시스템이 업그레이드됐다.
이남경 팅크웨어 마케팅부문장은 "아이나비 QXD8000은 팅크웨어의 모든 기술이 총 집합돼 기존 블랙박스와 차원을 달리하는 다이나믹한 기능을 고객에 전하는 초프리미엄 제품이다"라며 "아이나비 QXD8000은 프리미엄을 넘어 초프리미엄을 지향하는 블랙박스인 만큼, 새로운 블랙박스 시장의 지평을 열고 이를 이끌어 갈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