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제조 기업들이 디지털 전환을 위해 국내 기업 시스템을 사용한다.

티맥스소프트 일본 법인이 글로벌 SI(시스템통합) 기업 테크 마힌드라와 메인프레임 현대화 및 클라우드 전환 사업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들은 오픈프레임을 통해 일본 제조 분야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할 예정이다.

양사는 기존의 IT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는 일본 제조기업들이 보다 낮은 비용으로 클라우드 전환을 이룰 수 있게 지원하는 비즈니스를 추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각 사의 기술 및 제품력, 다수의 메인프레임 현대화 성공사례를 통해 입증해온 사업적 전문성 등을 기반으로 상호 긴밀하게 협력할 방침이다.

티맥스소프트는 오픈프레임을 통해 미국, 아시아, 유럽 등 다양한 국가의 금융, 공공기관, 기업 등의 메인프레임의 현대화를 지원한 경험이 있다. 안정적으로 클라우드 전환을 수행한 풍부한 경험을 토대로 일본 제조기업의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전환을 돕는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형배 티맥스소프트 대표는 "오픈프레임과 테크 마힌드라가 보유한 우수한 기술력, 전문인력, 세계 여러 국가에서의 시스템 고도화 사업 경험의 시너지를 통해 고객이 안심할 수 있는 클라우드 전환을 위한 모든 여정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인애 기자 22nae@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