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은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바르셀로나(Mobile World Congress Barcelona) 2023에서 화웨이 아너(Honor), 모토로라(Motorola), 낫씽, 오포(OPPO), 비보(Vivo), 샤오미(Xiaomi) 등과 협력해 스냅드래곤 새틀라이트 (Snapdragon® Satellite)를 활용해 위성 통신 기능을 지원하는 스마트폰을 개발한다고 27일 발표했다.

MWC 2023 전시장 외부 퀄컴 광고판 / 이광영 기자
MWC 2023 전시장 외부 퀄컴 광고판 / 이광영 기자
스냅드래곤 새틀라이트는 세계 최초의 스마트폰용 위성 기반 양방향 메시지 전송 솔루션이다. 글로벌 커버리지 제공 및 위급 상황에 대비한 양방향 메시지 송수신을 비롯해 SMS 문자 메시지 및 다른 메시지를 위한 앱을 변두리 지역에서의 긴급 상황과 외딴 지역에서 야외 활동, 해상 커뮤니케이션등 다양한 목적을 위해 지원 가능하다.

해당 솔루션은 저지구 궤도(LEO)와 이리듐 위성 별자리의 지원을 받아 계절에 영향 받지 않는 L-밴드 대역에서 저전력, 저지연 위성 연결성을 제공한다.

프란세스코 그릴리 퀄컴 제품 관리 부사장은 "Francesco Grilli Qualcomm Technologies, Inc.의 제품 관리 부사장인 는 "아너(Honor), 모토로라(Motorola), 낫씽, 오포(OPPO), 비보(Vivo), 샤오미(Xiaomi)와의 오랜 관계는 소비자에게 탁월한 연결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이다"라며 "파트너는 저지구 궤도(LEO)와 이리듐 위성 별자리 지원으로 위성 메시징 기능을 제공받을 수 있고, 이를 통해 세계 가입자는 가족 및 친구뿐만 아니라 응급 서비스 제공자와 야외에서 통신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바르셀로나=이광영 기자 gwang0e@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