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엔씨, NC)가 올해 2분기 모바일 게임 ‘리니지W’의 장기 흥행 덕에 선방했다.엔씨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한 123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2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629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 당기순이익은 1187억원으로 26% 늘었다. 상반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17% 증가한 3672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매출은 1조419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 당기순이익은 2870억원으로 64% 늘어났다. 지역별 매출은 한국이 4088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아
네이버와 카카오가 수장이 바뀌고 처음 받아든 2분기 실적에서 각각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코로나19 엔데믹으로 야외활동이 늘면서 커머스·콘텐츠 등 성장률이 둔화하고 인건비가 늘어나는 등 전망이 좋지 않았음에도 선방했다는 평가다. 양사 모두 수익성 개선이 필요한 상황에서 네이버는 콘텐츠 부문에서 성장 속도를 유지하고 카카오는 속도를 조절해 전반적 체질 개선을 우선으로 하는 모양새다. 역대 최대 실적이지만 인건비 부담 여전네이버는 연결 기준 매출 2조458억원, 영업이익 3362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공시했다. 일본 관계사 라인을
LG헬로비전은 2분기 케이블TV와 인터넷 가입자 순증세 효과로 호실적을 거뒀다. LG헬로비전은 5일 영업실적 공시를 통해 2분기 매출 2739억원, 영업이익 131억원, 순이익 7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와 비교해 26.7% 증가했다. 총 1701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홈 부문 분야별 매출액은 TV(1366억원), 인터넷(303억원), 인터넷전화(33억원) 순이다. 알뜰폰사업(MVNO) 매출은 409억원이며, 이 중 서비스수익은 378억원 규모다. 단말기 수익은 31억원이었다. 미디어와 렌탈(할부판매) 등을 포
반도체 설계(팹리스) 기업 LX세미콘은 연결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096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보다 14.7%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4일 공시했다.매출은 599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4% 늘었다. 순이익은 830억원으로 13.9% 증가했다.LX세미콘이 달성한 영업이익 1096억원은 역대 2분기 중 최대 규모다. 2분기 영업이익 1000억원 돌파도 사상 처음이다. 매출 역시 분기 최대 기록이다. LX세미콘 관계자는 "2분기는 OLED 및 하이엔드 LCD향 물량 증가로 전분기 대비 매출이 소폭 개선됐다"며 "영업
삼성, SK, LG 등 주요 대기업이 환율 상승 덕에 2분기 쏠쏠한 환차익을 거뒀다. 미국 기준금리 인상,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전쟁, 중국 봉쇄 영향 등으로 2분기 원·달러 평균 환율이 1분기 대비 5%포인트 상승하면서 달러로 주로 거래하는 기업들이 영업이익률 개선 수혜를 입은 것이다.특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반도체 주요 거래통화인 달러 가치 상승으로 영업이익의 10% 수준의 환차익을 얻었다. 삼성전자는 올해 2분기에 매출 77조2000억원, 영업이익 14조1000억원의 실적을 냈다고 7월 28일 공시했다. 2분기 매출은
삼성SDS가 올해 2분기 물류 사업 호조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많이 팔았지만 이익은 적게 남겼다.삼성SDS가 올해 2분기 매출 4조5952억원, 영업이익 2700억원을 달성했다고 28일 공시했다. 물류운임 상승과 첼로 스퀘어 국내외 고객 확대 영향으로 물류 사업 매출액이 크게 늘어난 덕이다.올해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1.4%, 20.1% 증가했다. 하지만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 6.9%에서 올해 5.87%로 떨어졌다. 2021년 2분기 매출은 3조2509억원, 영업이익은 2247억원이었다. 사업별 매
삼성전자는 자체 개발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엑시노스' 사업을 중단할 것이라는 일각의 관측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삼성전자는 28일 2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이같이 밝힌 뒤 "현재 시스템온칩(SoC) 사업 모델을 재정비하고 있고, 중장기적으로 경쟁력을 강화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라고 설명했다.이어 "특히 차세대 모바일 엑시노스의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고 있고, IP 선도업체와 협력 강화 및 조기 개발 착수 등을 통해 주요 고객사의 시장점유율을 극대화하려고 노력 중이다"라고 강조했다.삼성
삼성전자가 올해 2분기에 매출 77조2000억원, 영업이익 14조1000억원의 실적을 냈다고 28일 공시했다. 역대 2분기 중 가장 많은 매출을 올렸고, 분기 기준으로도 매출액은 역대 두 번째로 많다.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와 중국 주요 도시 봉쇄, 인플레이션 및 공급망 불안 등 여러 대외 악재에도 반도체 부문 호조와 환율 효과 등에 힘입어 비교적 선방한 것으로 풀이된다.하반기에는 각국의 금리인상 등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진데다 IT 수요 부진으로 메모리 반도체 수요 역시 둔화될 것으로 전망돼 실적 전망이 밝지 않다.삼성
삼성전자가 현재 기후변화 대응을 포함한 포괄적인 중장기 환경경영 전략을 수립 중이며 조만간 세부적인 계획을 공유하겠다고 28일 밝혔다.삼성전자는 6월 ▲이사회 내 지속가능경영 감독기능 강화 ▲사업부별 지속가능경영 활동 확대 ▲지속균형발전 분야 글로벌 주요 이니셔티브인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가입 등 최근 1년간 주요 활동 결과를 반영한 2022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세부 내용은 회사 홈페이지에 있는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삼성전자는 5월에 제품과 사업장의 에너지효율 제고 성과를 인정 받아 미국 환경청이
삼성전자는 2022년 2분기 시설투자금액이 12조3000억원이라고 28일 밝혔다. 이는 2분기 영업이익 14조1000억원에 조금 못 미치는 규모다.사업별 투자액은 반도체 부문이 10조9000억원이다. 메모리는 1분기와 같이 수요 증가에 대비해 평택 3기 인프라 투자와 화성·평택·시안 증설과 공정전환을 중심으로 투자가 집행됐다.파운드리는 5나노 이하 첨단공정 생산능력 확대를 중심으로 투자가 이뤄졌다고 삼성전자는 밝혔다.QD(퀀텀닷) 디스플레이 생산능력과 중소형 신기술 공정 중심으로 투자를 늘려가는 디스플레이 부문 투자액은 8000억원
삼성전자가 2022년 2분기 연결기준 매출 77조2036억원, 영업이익 14조971억원을 달성했다고 28일 공시했다.삼성전자 올해 2분기 매출은 전년대비 21.25%, 영업이익은 12.18%가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삼성전자는 인플레이션과 공급망 이슈 등 매우 어려운 경영 여건이 지속된 가운데서도 2분기 기준 최대 및 역대 두번째 분기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2분기 기준 두 번째 규모다.DS 부문은 견조한 서버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시스템 반도체 공급을 확대해 1분기에 이어 최대 분기 매출을 경신하며 성장을 견
삼성전자가 2022년 2분기 매출 77조2036억원, 영업이익 14조971억원을 달성했다.28일 삼성전자 공시에 따르면 올해 2분기 매출은 전년대비 21.25%, 영업이익은 12.18%가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매출은 역대 두 번째, 영업이익은 2분기 기준 두 번째 규모다.이광영 기자 gwang0e@chosunbiz.com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956억원으로 2021년 2분기보다 73%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27일 공시했다.매출은 5조706억원으로 2021년 동기 대비 1.2% 줄었다. 순이익은 899억원으로 85.7% 감소했다.LG에너지솔루션은 2분기 영업이익 급감에 대해 ‘일회성 요인’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2분기 실적에 SK이노베이션과의 ‘배터리 분쟁’ 소송 합의금으로 받은 1조원이 반영돼서다.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지난해 2분기 실적은 '라이선스 대가 합의금 및 충당금 등 일회성 항목'이 모두 반영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956억원으로 2021년 2분기보다 73%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27일 공시했다.매출은 5조706억원으로 2021년 동기 대비 1.2% 줄었다. 순이익은 899억원으로 85.7% 감소했다.이광영 기자 gwang0e@chosunbiz.com
하나금융그룹이 상반기 당기순이익 1조7274억원을 시현했다. 대손충당금 적립, 환차손 발생 등 일회성 요인으로 전년 동기 1조7528억원 대비 1.4% 감소했다.22일 하나금융은 2분기와 상반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하나금융은 2분기 8251억원을 포함, 상반기 누적 연결당기순이익 1조7274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하나금융은 "대내외 불확실성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대손충당금을 적립했다"며 "또한 환율 상승으로 인한 비화폐성 환차손과, 1분기 중 실시한 특별퇴직 등 일회성 요인이 발생했다"고 상반기 순익 감소 요인을 꼽았다.하나금융
증권가는 8일 삼성전자가 올해 2분기에 비교적 선방한 실적을 거둔 것으로 평가하면서 목표주가를 7만~8만원대로 유지했다. 삼성전자 주가가 실적 우려에 따른 투자심리 위축으로 이미 큰 폭의 조정을 받았다는 이유에서다.삼성전자는 올해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14조원으로 2021년 동기보다 11.38% 늘고, 매출은 77조원으로 20.94%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공시했다.매출은 역대 최대를 달성한 1분기(77조7800억원)보다 1% 감소했다. 하지만 2분기 기준으로는 가장 많았다. 영업이익은 15조원 안팎을 예상한 증권가
LG에너지솔루션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급감했다. 지난해 2분기 라이선스 대가 합의금 및 충당금 등 일회성 항목이 제외된 것에 따른 기저효과 영향이다. 하반기부터는 LG에너지솔루션의 실적이 대폭 개선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956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73%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공시했다. 매출은 5조706억원으로 2021년 동기 대비 1.2% 감소했다.회사는 "2분기 실적은 메탈 판가 연동 및 판매확대에 따라 1분기 대비 매출이 증가했지만 중국 코로나19 락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956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73%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공시했다. 매출은 5조706억원으로 2021년 동기 대비 1.2% 감소했다.회사는 "2분기 실적은 메탈 판가 연동 및 판매확대에 따라 1분기 대비 매출이 증가했지만 중국 코로나19 락다운 및 글로벌 물류 대란 영향과 원가 상승분의 판가 인상 적용 시점 차이로 인해 수익성은 감소했다"고 밝혔다.중국 상하이 봉쇄 기간이 길어져 테슬라향 납품 재개가 당초 예상보다 늦어진 영향이 컸다.LG에너지솔루션은 영업이익이
삼성전자와 LG전자가 2분기 잇따른 악재 속에서도 선방한 실적을 기록했다. 양사 모두 영업이익은 증권가 기대치 보다 줄었지만, 매출은 기대 이상의 성장세를 보였다. 비관적 전망이 나오는 반도체 사업과 소비심리가 위축된 가전 사업이 하반기에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을지가 실적 개선의 관건이다.삼성전자는 2022년 2분기 연결기준 매출 77조원, 영업이익 14조원의 잠정 실적을 7일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0.94%, 영업이익은 11.38% 증가했다. 매출의 경우 2분기 기준으로는 가장 많고, 영업이익도 2분기 기준 역대 세
삼성전자가 올해 2분기 역대 두 번째로 많은 77조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10% 넘게 늘었다. 인플레이션과 소비심리 둔화로 스마트폰과 가전 수요가 꺾이는 등 대내외 갖은 악재에 직면했지만, 반도체 부문 선방과 환율 효과로 실적 방어에 성공했다.삼성전자는 연결기준 매출 77조원, 영업이익 14조원의 2022년 2분기 잠정 실적을 7일 발표했다.2분기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0.94%, 영업이익은 11.38% 증가했다. 전기 대비 매출은 1%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0.85% 줄었다.매출의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