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2B 금융 핀테크 기업 웹케시는 올해 3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누적 매출과 영업이익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매출은 210억원, 영업이익은 47억원을 달성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7.3%, 17.1% 증가한 수치다. 누적 실적은 매출 605억원, 영업이익 129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1.1%, 영업이익은 36.9% 증가한 셈이다. 강원주 웹케시 대표는 "위드코로나 시작 시점에서 웹케시가 3분기 누적 영업이익 최대치를 달성한 것은 주목할만한 성과다"라며 "코로나 19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3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3분기 반도체 부문에서만 전체 영업이익의 64%인 10조600억원을 벌어들였고, SK하이닉스도 4조1718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2018년 4분기(4조4301억원) 이후 2년 반 만에 4조원대 영업이익을 돌파했다.양사는 3분기에 최대 실적을 거뒀지만, 이같은 성적이 4분기와 내년까지 이어질지 미지수다.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는 원가 상승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세계적 부품 공급난 등이 여전히 지속되고 있는 탓이다. D램과 낸드플래시 역시 단기적
LG화학은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7천266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9.6%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5일 공시했다. 제너럴모터스(GM)의 전기차 볼트EV 리콜 비용에 따른 충당금을 반영한 여파다.매출은 10조6102억원으로 2020년 동기 대비 41.4% 증가했다. 순이익은 6799억원으로 19.2% 늘었다.차동석 LG화학 CFO 부사장은 3분기 실적과 관련해 "대내외 불확실성 속에서도 일회성 요인을 제외하면 지속적인 매출 성장과 견조한 이익 창출 능력을 이어가는 추세는 변함이 없다"며 "친환경 지속가능성 사업
포스코는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3조12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5.67%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5일 공시했다.매출은 20조6400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 대비 44.74% 증가했다. 순이익은 2조6300억원으로 415.69% 늘었다.이광영 기자 gwang0e@chosunbiz.com
K배터리 3사의 올해 3분기 실적이 전반적으로 부진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전기차 시장의 꾸준한 성장으로 배터리 수요가 늘어나는 추세지만, 세계적인 반도체 부족 사태와 전기차 화재 관련 리콜 이슈 등 악재가 겹쳐서다. 삼성SDI는 소형 배터리 호황에 힘입어 흑자를 내는 반면,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은 적자가 불가피하다. 14일 증권가에 따르면, 2분기 전기차 배터리(중대형 전지) 부문에서 흑자전환에 성공한 삼성SDI는 3분기에도 3452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흑자를 이어갈 것이 유력하다. 이는 2020년 3분기 대비
SK하이닉스가 인텔의 낸드플래시 핵심인력 유지 여부가 인수의 성패를 가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회사는 인텔 인수 계약에서 인력 유출을 막는 장치를 뒀다.이석희 SK하이닉스 사장(CEO)은 4일 오전 열린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2021년 중 (인텔 인수 관련) 규제 승인을 완료하면 1차로 SSD 사업부 인력의 소속을 바꿀 예정이다"라며 "기존 소규모 인수 경험을 바탕으로 보면 인력 유지가 인수 성패를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임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구체적 세부 계획을 공유하기 어렵지만 핵심 인력을 안정적으로
SK하이닉스가 인텔 낸드 사업부 인수 후 시너지 창출에 나선다. 매출 신장에 대한 포부도 크다. 기존 매출 대비 3배 이상 많은 매출을 기대한다. 이석희 SK하이닉스 사장(CEO)은 4일 오전 열린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인텔 낸드 부문 인수로 3년내 낸드 자생 역량을 확보하고, 5년내 낸드 매출 3배 이상 성장을 이루겠다"고 밝혔다.이 사장은 "인텔 낸드 사업부문 인수로 회사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며 "모바일 중심으로 성장해온 SK하이닉스 낸드 사업의 전환점이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이날 실적 발표를 위한 컨퍼런스콜에
SK하이닉스가 3분기 1조3000억원에 육박한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양호한 실적 흐름을 이어갔다.SK하이닉스는 3분기 경영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 8조1288억원, 영업이익 1조2997억원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2019년 3분기 대비 각각 18.9%, 175% 증가했다.코로나19으로 인한 '집콕' 수요 증가 등으로 반도체 수요가 늘면서 3분기에도 1조3000억원에 가까운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2분기 대비로는 각각 매출 6%, 영업이익 33% 감소했다.SK하이닉스는 3분기에 데이터센터용 서버 D램과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SSD
SK이노베이션이 LG화학과 배터리 소송과 관련해 협의 가능성을 열어놨다고 언급했다. 2022년에는 배터리 사업에서 5조원대 매출과 손익분기점(BEP)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내놨다. SK이노베이션은 30일 열린 3분기 경영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LG화학과 소송에 대한 언급은 판결에 영향을 줄 수 있어 구체적 설명은 힘들다"면서도 "ITC가 최종결정을 두 차례 연기한 것을 비춰볼 때 ITC에서도 사안을 충분히 살펴볼 시간이 필요했던 것으로 파악한다"고 말했다.이어 "이번 연기로 소송 절차가 길어지게 됐지만 SK이노베이션은 소송
SK이노베이션은 30일 실적발표를 통해 3분기 영업손실 29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2019년 3분기(영업이익 3301억원) 대비 적자전환한 것이다. 매출도 8조419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5% 감소했다.SK이노베이션은 2분기 대비 영업손실폭을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손실폭을 2분기 대비 4107억원 줄여 290억원 적자를 기록했다는 것이다. 석유 및 화학사업 시황이 부진한 가운데, 유가가 2분기 대비 상승함에 따라 재고 관련 이익이 늘어나서다.매출액은 2019년 3분기 대비 큰폭으로 줄었지만 2분기 대비로는 1조2196
애플이 3분기 증권가의 기대를 웃도는 실적을 거뒀다. 하지만 아이폰 판매는 급감한 것으로 나타나 실적 발표 후 주가는 하락세를 보였다.애플은 29일(현지시각) 3분기(애플 회계기준 4분기)에 매출액 647억달러(73조2000억원), 주당순이익(EPS) 73센트의 실적을 거뒀다고 발표했다. 매출은 2분기 대비 8.4%, 2019년 3분기 대비 1% 증가했다. 증권가는 매출 637억달러, 주당순이익 70센트를 예상했다.3분기 영업이익은 148억원으로 2분기 대비 12.9% 증가, 2019년 3분기 대비 5.4% 줄었다.팀 쿡 애플 최고
삼성전자는 3분기 시설투자가 8조400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9일 밝혔다. 사업별 반도체 부문 투자가 6조6억원, 디스플레는 1조5000억원 수준이다.3분기 누계로는 25.5조원이 집행됐다. 반도체 21조3000억원, 디스플레이 3조1000억원이다.2020년 전체 시설투자는 35조2000억원으로 사업별로는 반도체 28조9000억원, 디스플레이 4조3000억원 수준이다. 이는 2018년 29조4000억원, 2019년 26조9000억원 보다 증가한 금액이다.사업별로 보면 메모리의 경우, 향후 수요 증가 대응 등을 위한 첨단공정 전환과
삼성전자는 2020년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2조3533억원으로 2019년 3분기 대비 58.83%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9일 공시했다.삼성전자의 분기 영업이익이 10조원을 넘은 것은 반도체 슈퍼 호황기던 2018년 4분기(10조8000억원) 이후 7분기 만이다. 영업이익률도 18.4%로 큰폭 개선됐다.매출은 66조9642억원으로 2019년 동기 대비 8% 증가했다. 순이익은 9조3607억원으로 48.88% 늘었다.이광영 기자 gwang0e@chosunbiz.com
LG화학이 배터리 신설법인 분사를 놓고 시장 우려에 대해 일부 오해가 있었다며 회사의 중장기적 가치 상승을 성원해달라고 강조했다. 최근 이슈인 코나EV 화재와 관련해선 원인이 명확히 밝혀지지 않아 충당금 설정을 논할 단계는 아니라고 언급했다.차동석 LG화학 최고재무책임자(부사장)는 21일 3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시장에서 분사에 대해 여러 우려와 일부 오해 있는 부분이 있다"며 "배터리 분사에 따라 우려되거나 걱정되는 부분이 있더라도 주주 여러분께서 중장기적 가치 상승에 대해 긍정적으로 봐주시고 성원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밝
LG화학이 올해 3분기 매출액 7조 5073억원, 영업이익 9021억원을 기록해 분기 사상 최대 경영실적을 달성했다고 21일 발표했다.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8.8%, 영업이익은 158.7% 증가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8.2%, 영업이익은 57.8% 늘었다.영업이익은 10년(38분기)만에 분기 최대치를 갱신했다. 직전 최대 영업이익은 2011년 1분기 8313억원, 최대 매출은 2019년 4분기 7조 4510억원이었다.석유화학부문은 주요 제품 수요 회복세 등으로 분기 사상 최대 영업이익률(20.1%, 7216억원) 기록했다. 전지
삼성전자가 코로나19 영향에도 3분기 어닝서프라이즈급 실적을 발표했다. 증권사 대부분이 예상한 10조~11조원의 영업이익을 훌쩍 뛰어넘은 12조3000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어닝서프라이즈는 반도체와 스마트폰, 가전 등이 견인했다. 삼성전자는 연결기준 3분기 매출 66조원, 영업이익 12조3000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 2019년 동기 대비 매출은 6.45%, 영업이익은 58.1% 증가했다. 2분기 대비 매출은 24.6%, 영업이익은 50.92% 늘었다.삼성전자 분기 영업이익이 10조원을 넘긴 것은 반도체 호황기였던 2
삼성전자가 시장 예상을 훌쩍 뛰어넘는 수준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삼성전자는 연결 기준 2020년 3분기 영업이익이 12조300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58.10%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다.매출은 66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45% 늘었다.3분기 영업이익 규모는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도는 것이다.잠정 실적은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의거해 추정한 결과다. 아직 결산이 종료되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의 편의를 돕는 차원에서 제공되는 것이다.이광영 기자 gwang0e@chosunbiz.com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3분기 실적이 반도체 업황 호조에 힘입어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하지만 양사는 마냥 기뻐하지 못한다. 4분기 전망은 우울하다. 미중 갈등으로 인한 반도체 시장 불확실성이 크고, 양사의 주력 제품인 메모리 반도체의 가격이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5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3분기 영업이익 10조원대 달성 가능성이 높다. 삼성전자가 이를 현실화 하면 2018년 4분기(10조8000억원) 이후 2년 만에 분기 영업이익 10조원대 클럽에 복귀하는 것이다.3분기 실적을 견인한 것은 반도체(DS) 부문인
LG화학, 삼성SDI, SK이노베이션 등 국내 배터리 3사가 코로나19 등 불확실성 요인에도 3분기 실적 성장 및 개선이 전망된다. 배터리 수요 확대에 따라 성장세에 가속이 붙을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4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LG화학 배터리 사업 부문은 3분기에도 흑자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배터리 부문의 예상 영업이익은 1500억~1600억원이다.LG화학 배터리 사업의 2분기 영업이익은 1555억원, 매출 2조8230억원으로 처음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연간 흑자도 기대되는 상황이다.LG화학은 장기 적자를 지속하던 배터리 사업
CJ헬로가 가입자 수와 가입자당평균매출액(ARPU) 감소 영향으로 3분기 고전했다. CJ헬로는 7일 연결 재무제표 기준 3분기 매출 2734억원, 영업이익 40억원, 당기순손실 2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2018년 동기와 비교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43억원(8.1%), 165억원(80.5%)씩 줄었다.CJ헬로는 매출과 수익 감소의 원인으로 경쟁심화로 인한 가입자 감소, 지상파 재전송료(CPS), 렌털 대손충담금 등 일시적 비용의 증가를 지목했다.케이블TV 가입자는 418만4000명으로 전분기 대비 1만8000명이 감소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