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클라우드 시장이 성장하고 있지만 수익성 확보에 난항을 겪는 기업들이 많다. 연구개발(R&D)와 인건비에 많은 투자가 필요한 탓이다. 그럼에도 미래 먹거리인 AI와 클라우드 사업을 확대해나가는 기조에는 변함이 없다. 시장이 계속 성장하는 추세기 때문이다.1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국내 강소 SW 기업들 중 1분기 영업적자를 기록하거나 전년대비 영업이익이 감소한 국내 기업으로는 나무기술, 더존비즈온, 쌍용정보통신, 에스넷시스템, 엔에이치엔(NHN), 이스트소프트(가나다순) 등이 있다. 나무기술은 2022년
마이크로소프트(MS)가 직원들에게 ‘코로나 격려금'을 지급한다. 11일(현지시각) BBC 등 외신에 따르면 MS는 직원들에게 1500달러(약172만원) 보너스를 지급할 계획이다. 격려금은 7월이나 8월 중 지급될 전망이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확대로 재택근무에서 사무실 출근으로 전환에 따른 격려 차원이다. 캐슬리 호건 MS 최고인사책임자는 올해 3월 31일 이전 입사한 부사장급 이하 직원들이 모두 보너스를 받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MS 자회사 직원에게는 보너스가 지급되지 않는다. MS는 깃허브와 제니맥스를 자회사로 두고
인공지능(AI) 윤리가 새로운 ESG 경영의 한 축으로 떠올랐다. 환경(Environment)·사회(Social)·지배구조(Governance) 단어의 앞글자를 딴 ESG는 기업의 비(非)재무적 성과를 말한다. IT 기업의 서비스와 개발 중심에 AI가 자리 잡았는데, AI 윤리가 기업의 사회적 책임 중 하나라는 평가까지 나온다. 18일 IT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와 카카오는 AI 윤리를 기업 문화에 녹이기 위해 전 사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시작하거나 실시간 소통을 이어간다. 17일 네이버는 서울대학교 연구진과 함께 새로 제정한 AI윤
헬스케어 뜨자, 전문 의료진 채용 IT기업 늘어네이버·삼성전자 나서면서 타 IT로 확산 전망글로벌 정보기술(IT) 기업이 전문 의료인력 대규모 채용에 나선 가운데 우리나라 IT 기업도 의료인력 채용에 분주하다. 바이오 전공자 대신 비공식 인턴을 뽑아 예산을 아끼던 과거와 180도 다른 모습이다. 전문 의료인력 채용으로 헬스케어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안착시키겠다는 복안으로 풀이된다.의료인력 확보 나선 IT 기업들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네이버와 삼성전자 등 국내 IT 대기업이 전문 의료인력 확보에
올해 상반기 구직자와 직장인이 뽑은 일하기 좋은 IT 기업 1위로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뽑혔다. 잡플래닛은 14일 ‘일하기 좋은 IT기업 톱10’을 발표했다. 올해 1월~6월까지 6개월간 잡플래닛에 남겨진 기업 평가를 분석한 결과다. 기업별 총 만족도에 복지와 급여, 업무와 삶의 균형, 사내 문화, 승진 기회와 가능성, 경영진 만족도 등 5개 항목을 더해 10점 척도로 환산한 후 순위를 선정했다.해당 평가에서 가장 좋은 평가를 받은 기업은 카카오엔터프라이즈다. 구글코리아를 밀어내고 1위를 차지했다. 작년 12월 설립된 카카오엔터프라이
바이오·헬스케어 산업 진입 노리는 카카오, 한컴해외에선 IT기업의 바이오 산업 진출 이미 활성화발 빠른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애플은 시장 선점 중카카오와 한글과컴퓨터가 바이오 시장 진출을 타진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코로나 팬데믹 여파로 바이오가 확실한 먹거리로 부상하자, 관련 인력 채용에 나서는 등 발빠르게 영역 확장을 모색중이다.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와 한컴이 바이오·헬스케어 부문 인재 영입에 나섰다. 바이오 헬스케어를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고 본격 준비하는 것으로 보인다.미국 시장조사업체 마켓스앤마켓스에 따르면 201
미국 하원 반독점위원회는 조사 끝에 아마존, 애플, 페이스북, 구글이 독점적 관행에 기여했다고 결론지었다.게임 매체 게임즈인더스트리는 6일(현지시각) 미국 하원 반독점위원회가 15개월에 걸친 잠재적 위반에 대한 조사를 마쳤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조사 결과 4개 업체가 "유통 핵심 채널에 대한 통제권을 장악하고 게이트키퍼 역할을 한다"는 449페이지 분량 보고서를 내놓았다.페이스북은 소셜미디어에서, 구글은 온라인 검색·광고에서, 아마존은 안드로이드와 연결한 반경쟁적 계약과 온라인 소매시장에서, 애플은 모바일 운영체제 시장에서 각각 독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가 당선될 경우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 페이스북, 아마존, 애플 등 글로벌 IT 기업이 큰 타격을 입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그의 증세 공약 때문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글로벌 리서치 내용을 인용, 바이든 후보의 증세 정책으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대 기업 수익이 9.2% 줄어들 것이라고 4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바이든 후보는 법인세율을 기존 21%에서 28%로 올리고, 미국에 본사를 둔 기업이 해외에서 거둔 소득에 대한 세금을 늘리는 증세 정책을
미쓰비시전기가 중국 계열의 해킹 조직에 대규모 해킹을 당했다. 일본의 다수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이 해킹을 당했을 수 있다는 가능성이 흘러나온다. 한국의 IT 기업도 표적 대상인 것으로 드러났다.일본 다수 외신은 미쓰비시전기가 중국 계열의 틱 해킹조직에 의해 여러 차례 부정 접속 시도를 겪었다고 20일 전했다. 회사는 "개인 정보와 기업 기밀이 외부에 유출됐을 수 있다"고 해킹당한 사실을 시인했다.틱 해킹조직은 미쓰비시전기 임직원과 채용지원자, 계열사 퇴직자 등 최대 8122명의 개인정보를 노렸다. 미쓰비시전기 해킹 과정에서 내각부와
IT조선은 매일 쏟아지는 일본의 기술·업계 소식을 간추려 전달합니다. [편집자 주]◇ 후지필름, 히타치 의료기기 사업 인수후지필름 홀딩스가 히타치제작소가 보유한 화상진단기기 사업을 인수할 계획이다. 시사통신에 따르면 회사는 해당 사업부문 인수를 위한 최종조정을 진행 중이다. 인수 규모는 17000억엔(1조8000억원)이다. 후지필름은 히타치의 화상진단기기 사업을 인수해 의료 사업 부문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일본정부, 구글 등 거대 IT기업 규제 법안 만든다일본정부가 거대 IT기업을 규제하기 위한 새로운 법안을 내놓는다. 법안이
페이스북, 유튜브, 틱톡, 링크드인 등 글로벌 IT 기업이 라이트(Lite) 버전 앱 출시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음악 스트리밍 앱 스포티파이도 36개국 대상으로 라이트 버전 앱을 선보였다. 12일(현지시각) 미국 경제방송 CNBC는 글로벌 IT기업들이 중·저가폰 텃밭인 신흥시장을 사로잡기 위해 라이트 버전 앱 출시에 적극적이라고 분석했다. 라이트 버전 앱은 저장 용량이 작고 모바일 데이터를 최소한으로 사용하는 앱을 말한다. 기본 앱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기능을 제외하고 나머지는 덜어냈다.퓨 리서치센터가 개발도상국 11개국을 대상으
카카오는 자사주 179만1466주를 1주당 12만8086원에 처분한다고 3일 공시했다. 처분 금액은 2300억원 규모에 이를 전망이다. 처분 예정 기간은 공시날인 3일부터 2021년 4월 30일까지다.이와 관련 카카오는 "카카오와 카카오M 합병 결정에 따라 기존 교환사채의 교환대상이 카카오M 보통주에서 카카오 보통주로 변경됐다"며 처분 목적을 설명했다.
애플 고용 인력의 인종적 구성이 구글, 페이스북, 트위터 등 다른 IT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다양성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글, 페이스북 등 IT기업들은 최근 직원들의 인적인 구성을 나타내는 ‘다양성(Divercity)’ 보고서를 속속 발표하고 있는데, 백인 비율이 높고 여성 비율은 지나치게 낮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하지만 애플은 구글, 페이스북 등 다른 IT 기업에 비해 다양한 인종을 고용하고 있으며 남성의 간부 비율이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12일(현지 시간) 벤처비트에 따르면 애플의 백인 비율은 54%
미국 실리콘밸리의 글로벌 IT기업들이 직원들을 일터에 붙잡아두기 위해 세계 최고수준의 다양한 복지혜택을 제공하고 있다고 AP통신이 1일(현지 시간) 전했다. 이에 따르면 세계 최대의 복지를 자랑하는 구글 캠퍼스에는 구글이 디자인한 1천대의 자전거와 전기차 등을 이용해 캠퍼스 내 다른 건물로 이동할 수 있으며, 당구대에서 맥주를 마시며 당구를 칠 수도 있다. 또 보육시설 뿐 아니라 가족들이 식사할 수 있는 별도의 식당도 있으며, 세탁시설과 애견센터도 있다. 암벽타기시설, 낮잠캡슐, 볼링장, 복수의 실내체육관, 미니 부엌 등도 갖추고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김성용 특파원 = 미국 기업들이 해킹 등 사이버 범죄로 인해 연간 평균 380만달러(46억원 상당)의 손실을 입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27일 샌프란시스코크로니클에 따르면 IT 보안업체인 아크사이트(ARCSIGHT)가 미국 기업 45곳의 데이터 등을 분석한 결과 이들 기업 45곳은 최근 주당 50회 가량의 `성공적인' 사이버 공격을 받았다. 기업 1곳이 주당 1회 이상의 사이버 공격을 받아 직접 피해를 당한 것이다.사이버 공격으로 인한 연간 피해액은 적게는 100만달러에서 많게는 5천200만달러에 이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