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가 LG트윈타워에서 근무할 간호사 채용공고를 내며 필수요건에 ‘외향적·사교적 성격’을 명시했다. 일반적인 채용공고와 비교해 이례적인 일이다. LG디스플레이는 26일 LG그룹 채용 공고 게시판을 통해 보건 직무 간호사 채용공고를 냈다. 이번에 채용하는 간호사는 LG트윈타워 건강관리실에서 6개월 간 계약직으로 근무하며, 내원객 처치기록, 의약품 등 재고관리, 건강검진 운영 및 관리, 유소견자 상담 등 업무를 담당한다. 건강 레터를 발송하고 건강증진 관련 교육 및 강의를 하는 등 건강증진 활동도 담당업무에 포함된다.LG디스플
LG디스플레이는 하반기 신입사원을 세자릿수 규모로 채용한다고 27일 밝혔다.모집 분야는 ▲제조(공정개발, 공정장비) ▲생산지원(구매, 생산기획/관리) ▲R&D(공정/장비기술연구, 소자/개발) 직군이다. 6월 27일부터 7월 10일까지 LG그룹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입사 지원서를 접수하며 서류전형과 인·적성검사, 면접전형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LG디스플레이는 이번 채용에서 기존에 별도로 진행하던 인성면접과 직무면접을 통합해 지원자들의 부담을 줄인다. 지원자가 반대로 면접관에게 회사와 직무에 대해 궁금한 점을 질문하
LG디스플레이가 중국발 리스크에 흔들린다. 중국 상하이 봉쇄 여파가 장기화하고 LCD 패널가격이 하락세를 이어간다. 3년 전 경험했던 ‘고난의 행군’을 반복할 분위기다. 증권가에서는 LG디스플레이가 어닝쇼크를 겪은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적자 전환이 확실시된다는 분석을 내놓는다.2019년 9월 구원투수로 투입된 정호영 LG디스플레이 사장은 지난해 2조원대 영업흑자를 달성하며 경영 정상화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올해 대외 악재가 겹치면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진다. 취임 후 두 번째 위기를 맞이한 정 사장이 위기를 어떻게
LG디스플레이가 23일 영국 디자인 전문매체 디진(Dezeen)과 공동 주최한 ‘제2회 글로벌 OLED 디자인 공모전’의 최종 수상작을 발표했다.LG디스플레이는 가볍고, 휘어지고, 투명하고, 돌돌 말 수 있는 OLED만의 혁신적인 디자인과 고객경험 발굴을 위해 디스플레이 업계에서는 유일하게 글로벌 디자인 공모전을 진행하고 있다.‘새로운 고객경험과 가치를 제공하는 OLED 디자인’을 주제로 한 이번 공모전에는 45개국에서 디자인 전문가 300명이 참가했다.LG디스플레이는 작품의 독창성, 디자인 미학, 유용성, 라이프스타일 개선, 기술
LG디스플레이가 한국의 공적 수출신용기관(Export Credit Agency) 및 글로벌 은행들과 협약을 맺고 중소형 OLED 경쟁력 강화와 수출 확대를 위한 10억달러(1조3000억원) 규모의 투자 자금을 조달한다고 15일 밝혔다.LG디스플레이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가 전략산업의 수출 촉진을 지원하는 공적 금융기관인 한국수출입은행과 한국무역보험공사의 지급 보증을 토대로 호주뉴질랜드은행(ANZ Bank), 홍콩상하이은행(HSBC), 씨티은행(Citi Bank), 스페인 카이샤은행(Caixa Bank) 등 글로벌 금융 기관으로부터
한종희 삼성전자 DX부문장(부회장)이 유럽 법인 점검을 마치고 14일 귀국했다. 최근 LG디스플레이와 OLED 패널 협상 가능성이 옅어진 가운데 한종희 부회장이 유럽 현지에서 OLED를 배제하고 네오 QLED와 라이프스타일 TV 등 주력 TV 사업 위주로 점검을 한터라 더욱 주목을 끈다.14일 전자업계 관계자의 말을 종합하면, 한종희 부회장은 7일 출장길에 오른 이재용 부회장과 비슷한 시기에 유럽행 비행기를 탔고, 일주일쯤의 단독 일정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왔다.한 부회장은 출장 중 영국 처트시(Chertsey), 독일 프랑크푸르트
2018년 취임 후 혁신과 도전을 꾸준히 강조한 구광모 LG그룹 회장의 새로운 시도가 빛을 발한다. 실패를 용인하고 도전하는 조직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구 회장이 도입한 LG의 사내벤처 프로그램 얘기다. 재계에서는 2020년 말 도입된 ‘LGE 어드벤처(LGE+VENTURE)’가 LG의 숨겨진 ‘도전 DNA’를 발현시켰다고 평가한다. LGE 어드벤처는 삼성의 ‘C랩(Creative Lab)’을 묘하게 닮았다. C랩은 삼성전자가 2012년 12월 창의적 조직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만든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이다. 국내 기업 사내벤처의 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8일 '전략기술기획자문단'을 구성하고 광화문 교보빌딩에서 첫 간담회를 연다고 이날 밝혔다.자문단은 총 15명의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다. 공동단장은 주영창 과기정통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과 강인병 LG디스플레이 상임고문이 맡는다.자문단은 앞으로 주도권 확보가 필요한 전략기술을 지정하고, 집중할 하위 중점기술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전략기술별 세부 로드맵을 마련해 시장에서 실질적 성과 창출이 가능한 범부처 연구·개발(R&D) 초격차 프로젝트를 기획해 추진한다.과기정통부는 자문단이 전략기술과
LG가 세계적인 현대미술관 ‘구겐하임 뮤지엄(Guggenheim Museum)’과 함께 첨단기술과문화예술의 융합을 발굴하고 지원하며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활동을 시작한다.LG는 1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의 구겐하임 뮤지엄에서 2027년까지 향후 5년간 구겐하임 뮤지엄을 후원하는 ‘LG-구겐하임 글로벌 파트너십(Art&TechnologyInitiative)’을 발표했다.LG는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기술과 예술의 융합을 발굴하고 지원하며, 현대미술 분야의 혁신적인 예술가들을 후원해 글로벌 미술계의 새로운 장을 여는 데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LG디스플레이는 자사 투명 OLED로 구현한 첫 NFT 작품이 최근 경매에서 620만달러(80억원)에 낙찰됐다고 25일 밝혔다.‘인류의 중요한 기억’으로 명명된 이 작품은 LG디스플레이가 세계적 미디어 아티스트 ‘레픽 아나돌(Refik Anadol)’과 협업해 민간 우주비행 프로젝트 ‘인스퍼레이션4(Inspiration4)’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인공지능으로 재해석해 만든 첫 번째 투명 OLED NFT 작품이다.인스퍼레이션4는 미국 우주탐사기업 주도로 지난해 9월 민간인 4명이 고도 575㎞ 지구 궤도를 탐험한 세계 최초의 순수 민간
고질적인 인력난을 겪는 국내 대기업들이 채용연계형 ‘계약학과’ 설립으로 인재 쟁탈전을 벌인다. 자급자족 전략이다. 대학 입학 때부터 키워 모셔가지 않으면 경쟁사에 인재를 뺏기고, 장기적으로 성장 동력을 잃을 수 있다는 위기감에서 나온 일이다.계약학과는 기업의 부족한 인력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통로다. 재학생은 타 학과 대비 높은 장학금 비율과 취업에 대한 걱정을 줄일 수 있다. 서로 윈윈하는 셈이다.계약학과의 문을 연 시초는 반도체 세계 1위 기업인 삼성전자다. 삼성전자는 2006년 성균관대학교와 손잡고 반도체시스템공학과를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가 디스플레이 산업을 국가첨단전략산업 특별법에 포함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통한 세제지원과 인력양성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협회는 26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산·학·연으로 구성된 '디스플레이 발전전략 협의체'를 열어 "급변하는 산업환경 속에 산업경쟁력 확대를 위해서는 국가첨단전략산업 특별법에 디스플레이가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협의체는 LG디스플레이·삼성디스플레이 및 주성엔지니어링, 덕산네오룩스 등의 소재·부품·장비 업계와 한국정보디스플레이학회, 한국전자통신연구
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간 ‘올레드(OLED) 동맹설’은 2021년부터 꾸준히 제기된 단골 소재다. 현재는 답보 상태다. 양측은 계약기간과 공급 물량·가격 등을 놓고 합의에 애를 먹는다. 서로간 극적인 양보안이 나오지 않는 한 협상 타결은 쉽지않은 처지다. 18일 전자·디스플레이 업계 발언을 종합하면, 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는 TV용 OLED 패널 거래 가능성을 열어두면서도 급하지 않다는 태도로 일관 중이다. 실제로는 필요성을 느끼면서도, 협상을 유리하게 이끌기 위한 ‘블러핑(bluffing·자신의 패가 좋지 않을 때 상대를 속이
애플은 세계 곳곳에 있는 자사 협력 업체의 2021년 청정 전력 사용 규모가 두 배 이상 늘었다고 15일 밝혔다. 이같은 재생 가능 에너지 프로젝트로 총 1390만미터톤(1미터톤은 1000㎏)의 탄소 배출을 줄였다.애플은 세계 25개국에 있는 213개 주요 협력사가 애플 제품을 생산할 때 재생 가능한 전기로 전력을 공급하며 이같은 성과를 얻었다고 전했다. 국내엔 13개 기업이 이같은 행보에 동참했다. 기존 참여사인 SK하이닉스, 대상에스티 등 다섯 개 업체와 삼성SDI, LG디스플레이 등 여덟 개 신규 업체를 포함한다.리사 잭슨 애
LG전자가 2020년 내놓은 48인치 올레드 TV(OLED evo)에 이어 2년 만에 42인치 제품을 글로벌 시장에 내놨다. LG전자는 세계 최소 올레드 TV인 42인치(화면 대각선 106㎝) 올레드 에보(모델명: 42C2)를 국내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LG전자가 다른 사이즈와 달리 40인치대 제품을 추가로 출시한 것은 게이밍 모니터용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결정이다. 세컨드 TV나 게이밍 모니터로 인기를 끄는 기존 48인치 제품과 함께 프리미엄 중형급 TV 수요를 공략한다는 계획이다.40인치대 올레드 TV는 2020년 48인치
LG전자는 세계 최소 올레드 TV인 42인치(화면 대각선 106㎝) 올레드 에보(OLED evo, 모델명: 42C2)를 국내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LG전자는 20일부터 7일간 네이버쇼핑이 진행하는 신상위크 행사를 통해 국내 시장에도 42인치 LG 올레드 에보를 판매한다. 4월 말부터는 LG전자 온라인브랜드샵(OBS) 등 온라인 채널에서도 판매한다.이 제품은 책상 위에 올려놓고 사용하기에 적합한 크기인 42인치 올레드 화면에 4K(3840x2160) 해상도를 구현했다. 화소 밀도는 80인치대 화면 크기의 8K(7680x4320)
LG디스플레이는 차세대 TV 패널인 ‘OLED.EX’가 자연 그대로의 색을 표현하는 친환경 디스플레이라고 강조했다. 이 기술을 기반으로 TV를 넘어 게이밍, 투명, 포터블 OLED를 신사업 영역으로 추진한다는 목표다.이현우 LG디스플레이 라이프 디스플레이 그룹장(전무)는 7일 부산 해운대에서 열린 ‘2022 OLED KOREA 콘퍼런스’에서 ‘OLED, 진화하는 경험’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이 그룹장은 ▲뉴노멀 시대 디스플레이의 기회 ▲OLED.EX의 기술 혁신 ▲게이밍, 투명, 포터블 등 OLED 신사업 현황 등을 소개했다.이
LG디스플레이가 제작한 게이밍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올레드) TV 홍보 영상이 유튜브 등 온라인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LG디스플레이는 올레드 TV의 게이밍 성능을 알리는 영상 '노 올레드 노게임(NO OLED NO GAME)' 시리즈(3편)가 최근 누적 조회 수 1억회를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영상은 '슈팅', '배틀', '어드벤처' 등 3편으로 구성됐다. 조회 수가 가장 높은 슈팅 편은 올레드 TV 특유의 빠른 응답속도가 게이머들에게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한다는 내용을 담았다.LG디스플레이의 올레드 TV 패널은 응답속도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DX부문장)이 그린 ‘빅픽처(큰그림)’에는 네오 QLED 8K 대중화가 있다. OLED는 빠졌다. 올해 8K TV에 대한 집중적인 마케팅을 통해 프리미엄 TV 시장을 석권하겠다는 야심찬 각오가 담겼다.8K(7680×4320)는 가로와 세로 화면 모두 4K(3840×2160)의 두배다. 풀HD(1920×1080)의 가로와 세로를 각각 두배 늘린 4K를 다시 두배 늘린 초고해상도다. 75인치 이상 TV에서 8K 해상도를 제대로 체감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삼성전자는 30일 오후 11시 온라인으로 개최한 ‘
삼성전자의 TV 사업 비전을 발표하는 행사에서 ‘OLED TV’을 찾는 소비자의 메시지가 빗발쳤다.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예약주문을 받고 있는 ‘삼성 OLED’ 제품 소개가 없어서다.삼성전자는 30일 오후 11시 온라인으로 개최한 ‘언박스 앤 디스커버(Unbox & Discover)’에서 ‘네오 QLED 8K’를 중심으로 한 2022년 신제품의 특징을 소개했다. 이날 행사는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DX부문장)이 언박스 앤 디스커버 로고가 박힌 기차에서 내리는 장면으로 시작됐다. 한 부회장은 2022년형 네오 QLED 8K 제품과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