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SK, LG 등 대기업이 반도체·인공지능(AI)·소프트웨어(SW) 분야 인재 육성에 열성을 보인다. 기업이 직접 설계한 체계적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업무에 바로 투입할 수 있는 실전형 인재를 셀프로 발굴한다. 이는 신산업 생태계 확산에 보탬이 되고, 효과적인 선제적 인재 확보에 나선다. 삼성은 2018년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방안'의 일환으로 시행한 CSR 프로그램 '삼성청년SW아카데미(Samsung Software Academy For Youth, SSAFY)'를 통해 SW 생태계 저변 확대를 위한 인재 육성 노력을
LG가 연간 4000명 이상의 청년 인공지능(AI) 인재 양성에 나선다.LG는 청년 대상 AI 전문가 교육 프로그램 'LG 에이머스'(Aimers)를 신설하고 22일까지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에이머스는 AI와 조준(Aim)을 합성한 단어(Aim)에다 사람을 뜻하는 '-er'를 붙인 것이다. LG는 이를 주도적으로 목표를 설정하고 AI 시대를 이끌어가는 청년들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LG 에이머스는 전문가 양성 과정으로 2개월간 온라인으로 진행된다.전공에 상관없이 AI 기초지식과 코딩 역량을 갖춘 만 19세에서 29세 청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