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와 LG이노텍이 각각 ‘동반성장 최우수 기업’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동반성장지수’는 동반성장위원회에서 매년 발표한다. 국내 대기업의 동반성장 수준을 중소기업의 대기업상생경영 체감도 조사와 공정거래협약 이행실적 등을 통해 평가한 지표다.LG디스플레이는 2014년 동반성장지수 평가 이후 8년 연속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회사는 협력회사의 근본적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금융, 기술, 의료복지 및 ESG 경영 등 다양한 지원 활동의 성과를 높이 평가 받은 결과라고 설명했다.금융 분야에서는 협력회사 대상 무이자 대
삼성전기와 LG이노텍이 '국제PCB 및 반도체패키징산업전'(KPCA Show 2022)에 참가해 차세대 반도체 패키지 기술력을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이번 산업전은 국내외 기판·소재·설비 업체들이 참가하는 국내 최대 기판 전시회다. 21일부터 3일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다.삼성전기는 국내 최대 반도체 패키지 기판 기업으로, 이번 전시회에서 고성능·고밀도·초슬림이 특징인 차세대 FC-BGA(플립칩-볼그리드어레이) 기판을 집중 전시할 계획이다.FC-BGA는 고집적 반도체 칩과 기판 사이 전기 신호의 안정성과 방열 성능을 강화한
LG이노텍은 글로벌 완성차 업체인 미국 제너럴모터스(GM)로부터 '2021 품질우수상'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품질우수상은 GM이 매년 엄격한 품질 기준을 통과한 부품 협력사에 수여하는 상이다. LG이노텍은 2017년 이후 5년 연속 이 상을 받았다.LG이노텍은 2010년부터 GM에 DC-DC(직류-직류)컨버터, 전기차 충전용 통신 컨트롤러(EVCC) 등 전기차용 부품을 공급해왔다.DC-DC컨버터는 배터리에서 나오는 고압 직류 전력을 차량 내부 장치에 적합한 저압 직류로 바꿔주는 부품이다. EVCC는 전기차와 충전 기기 간에 충전
LG이노텍은 사용자 경험을 개선하고 고객 관심 콘텐츠를 보강하는 방향으로 홈페이지를 개편했다고 1일 밝혔다. 사용자 중심으로 홈페이지를 개편해 고객 가치를 제고하고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한다. LG이노텍은 B2B(기업간거래) 기반이지만 홈페이지를 방문하는 일반 소비자와 잠재 채용 인재, 투자자, 협력사, 고객사 등 모든 방문자와의 소통을 강화하려 홈페이지를 개편했다. 방문자들은 LG이노텍의 기술, 제품, 채용, 기업에 대한 여러 궁금증을 다채로운 콘텐츠로 확인할 수 있다. 뉴스레터를 구독하거나 문의사항을 남길 수도 있다. 신설 코너인
LG이노텍은 자체 개발한 혁신소재 원천기술이 산업통상자원부의 '녹색기술인증'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녹색기술인증은 지속가능성장에 기여하는 친환경 기술을 정부가 공인하는 제도다.LG이노텍이 인증 받은 '나노 다결정 열전 소재'는 선박 등 산업용 발전을 위한 열전 시스템에 적용되는 핵심 소재다.열전 발전은 회수한 폐열로 전력을 재생산함으로써 전력 생산을 위한 발전기 가동 연료를 절감할 수 있다.나노 다결정 열전 소재가 적용된 열전 시스템을 선박에 탑재하면 1척당 연간 892톤의 연료를 절감할 수 있다.연간 2903톤의 온실가스 배출
LG그룹 계열사의 2022년 상반기 1인 평균 급여가 임금 인상·성과급 지급·구조조정 등 요인으로 전년 동기보다 대체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그룹 지주사인 주식회사 LG는 높은 임원 비중을 앞세워 계열사 중 평균 급여 1위에 올랐다. 하지만, 진정한 승자는 기업공개(IPO) 흥행에 성공한 LG에너지솔루션 임직원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LG 주요 계열사 상반기 1인 평균 급여는 주식회사 LG, LG화학,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에너지솔루션·LG유플러스, LG이노텍, LG생활건강, LG헬로비전 순이었다.LG그룹의 주력 계열사
LG이노텍이 자동차 브랜드 재규어 랜드로버의 '품질 인증(Jaguar Land Rover Quality Certificate)'을 2년 연속 유지했다. '재규어 랜드로버 품질 인증'은 재규어 랜드로버가 협력사 제품의 품질 수준과 납기 준수 여부를 평가해 우수 협력사를 선정하는 제도다.LG이노텍은 11일 2021년 처음으로 '재규어 랜드로버 품질 인증'을 획득한 데 이어 올해도 품질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인증은 한번 획득하더라도 품질이 미달된다고 판단될 경우 언제든지 인증이 취소될 수 있다. LG이노텍은 2020년과 2021년
LG이노텍이 계절적 비수기와 어려운 시장 상황에서도 카메라 모듈·반도체 기판 등 주요 사업 성장세로 2분기 매출 3조7026억원, 영업이익 2889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57.2%, 90.8% 증가했다.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성적이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LG이노텍의 2분기 실적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는 매출 3조2783억원, 영업이익을 2545억원으로 집계됐다. 다만 1분기 대비로는 매출 6.3%, 영업이익은 21.0% 감소했다. LG이노텍 관계자는 "2분
LG이노텍은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2899억원으로 2021년 2분기보다 90.82%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7일 공시했다.매출은 3조7026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57.24% 증가했다. 순이익은 2063억원으로 40.09% 늘었다.이광영 기자 gwang0e@chosunbiz.com
스마트폰을 만든지 10년이 넘은 애플, 삼성전자도 못 고치는 고질병이 있다. 바로 사진을 촬영할 때 발생하는 '플리커 현상'이다. 실내 촬영 때마다 발생하는 검은 줄과 얼룩이 이용자의 짜증을 유발한다. 꾸준히 제기된 제품 결함이지만, 스마트폰 제조사는 개선 의지를 보이지 않는다. 카메라 모듈을 만드는 부품업체 역시 내 탓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IT조선은 플리커 현상 사례를 분석하고, 해결책을 살펴봤다. 스마트폰 카메라에서 발생하는 플리커 현상(휴대폰 카메라로 사진을 찍을 때 화면에 검은 줄무늬와 멍 등이 나타나는 현상)의
LG이노텍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활동과 연간 성과를 담은 '2021-2022 지속가능보고서'를 펴냈다고 12일 밝혔다.보고서에 따르면 우선 환경 분야에서 LG이노텍은 3월 '2040 탄소중립 달성' 목표를 선언했다. 2030년까지 전력사용량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한다는 'RE100' 계획도 수립해 최근 가입 절차를 마무리했다.2021년 폐기물을 재활용한 비율도 88%를 넘었다. 그중 경북 구미 2, 3사업장은 폐기물 2만2000톤을 재활용해 970톤에 가까운 온실가스를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 결과 구미 2,
LG이노텍이 플립칩 볼그리드 어레이(이하 FC-BGA)및 카메라모듈 생산 기지 추가 확보를 위한 투자에 나선다. LG이노텍은 6일 구미시청에서 경상북도 및 구미시와 1조400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철우 경상북도 도지사, 김장호 구미시장, 구자근 국민의힘 국회의원, 김영식 국민의힘 국회의원, 기관단체장을 비롯해 정철동 LG이노텍 사장이 참석했다.협약을 통해 LG이노텍은 연면적 약 23만㎡에 달하는 구미 4공장 인수를 포함해 구미 사업장에 2023년까지 총 1조4000억원을 투자한다.투자
LG이노텍은 글로벌 'RE100'(재생에너지 100%) 이니셔티브 가입 신청이 최종 승인됐다고 5일 발표했다.RE100은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량의 100%를 2050년까지 재생에너지로 전환하겠다는 목표를 내세운 국제 캠페인이다. 영국의 비영리단체인 '더 클라이밋 그룹'과 글로벌 탄소정보공개 이니셔티브인 'CDP'의 협력으로 2014년 발족됐다.RE100 가입 대상은 연간 100GWh(기가와트시) 이상 전력을 소비하는 기업이다. 가입요건은 기업이 2050년까지 사용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해야 한다.현재까지
LG이노텍은 세계 최고 수준의 해상도와 성능을 갖춘 '차량 실내용 레이더(Radar) 모듈'을 개발했다고 28일 밝혔다.차량 실내용 레이더 모듈은 전파를 이용해 생명체의 유무나 움직임 등을 감지하는 부품으로 주로 차량 내 유아 방치 예방이나 도난 방지 등에 활용된다.글로벌 시장조사업체인 욜 디벨롭먼트(Yole Development)와 후지 키메라 종합 연구소(Fuji Chimera Research Institute)에 따르면 글로벌 차량용 레이더 모듈 시장 규모는 2020년 2조7000억원에서 2040년 22조3000억원으로 연평균
올해로 20회를 맡는 국제 나노기술융합전시회는 2007년 노벨물리학상 수상자 ‘알버트 페르’ 교수가 기조강연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알버트 페르 교수는 7월 6일 킨텍스서 열리는 나노코리아 연구계 기조강연에 참석해 ‘2D 자석 물리학부터 스핀트로닉스 자석 장치까지’를 주제로 45분간 강연을 펼친다.알버트 페르 교수는 이번 강연에서 2D 자석을 주제로 가장 흥미로운 물리적 특성(근접 효과 및 전기장의 영향, 스핀-궤도 효과, 키랄 상호작용, 다중강성 특성)의 예를 설명하고, 스핀트로닉스 응용 분야에 대한 잠재력을 제시할 예정이다.이
LG이노텍은 22일 대학생 대상으로 유튜브 광고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대학생들의 아이디어를 모아 LG이노텍 브랜드를 MZ세대에게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주제는 LG이노텍을 알릴 수 있는 소재로, 광학솔루션, 기판소재, 전장부품 분야의 LG이노텍 기술과 조직문화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참가자들은 선택한 주제로 15~59초 이내의 ‘숏폼(Shortform)’ 동영상을 제작하면 된다. ‘숏폼’ 동영상은 모바일 ‘세로보기’에 최적화한 1분 내외의 짧은 영상이다.이번 공모전은 전국 대학생 및 대학원생이라
삼성전기와 LG이노텍이 글로벌 부품 회사로 거듭난다. 그룹 계열사인 삼성전자와 LG전자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는 대신 애플, 테슬라, 중국 제조사 등 신규 매출처를 확보했다. 고속 성장의 전환점을 맞았다. 15일 전자부품 업계와 사업보고서 등에 따르면, LG이노텍은 그룹 내부거래비율을 한자릿수로 줄이고 주력 고객사인 애플과의 동행을 강화했다. 과거 LG이노텍의 주력 매출처는 LG전자를 비롯한 주요 계열사였다. 2014년 매출 6조4661억원 가운데 계열사를 통해 발생한 매출은 2조878억원이었다. 내부거래 매출비율은 32.3%에 육박
LG이노텍이 경북 구미 LG전자 A3 공장을 인수했다. 최근 시장에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반도체 기판과 카메라 모듈 생산 기지로 활용하기 위해서다.LG이노텍은 9일 오후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 본사에서 이사회를 열고 LG전자 A3 공장 인수 건을 의결했다. 이사회 의결 직후 2834억원에 LG전자 A3 공장을 매입한다는 취득 결정도 공시했다. LG전자도 이날 구미 A3 공장의 토지 및 건물을 매각한다고 공시했다.A3 공장은 LG전자가 경북 구미에서 운영하는 A1, A2, A3 공장 중 최대 규모다. 연면적은 약 23만㎡인 것으
LG이노텍이 6월부터 신입·경력 사원들의 입사를 돕는 ‘온보딩 프로세스’를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LG이노텍은 온보딩 프로세스의 일환으로 140명 신입사원의 새 메일함에 가족들이 응원메시지를 남길 수 있도록 한 ‘체크인 메시지’ 이벤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향후 경력사원들에게도 이 이벤트를 확대할 예정이다.체크인 메시지 이벤트는 자녀가 첫 출근을 무사히 했을 지 궁금해하는 부모님과 가족에게 소식을 전하고, 첫 회사생활을 시작하는 신입사원에게 용기를 주고 긴장을 덜어주자는 취지로 기획됐다.LG이노텍은 최고경영자(CEO)와 선배사원들이
LG이노텍이 동반성장위원회(이하 동반위)와 ‘2022년도 협력사 ESG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협력사 ESG 지원사업’은 동반위가 대·중소기업 간 공급망 차원의 ESG 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2021년부터 추진해왔다. 이를 통해 대기업과 동반위가 공동으로 협력사를 위한 ESG 지표개발, 교육, 역량진단, 컨설팅 등을 종합 지원한다. 동반위는 그동안 화학, 유통 등 11개 기업과 ESG 지원사업 협약을 맺은 바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전기전자 분야에서도 협력사 ESG 지원이 활발해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협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