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11월 말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한다. LG에너지솔루션 CEO로 부임한 권영수 LG 부회장의 빈자리(지주사 최고운영책임자)를 채울 주인공에 이목이 쏠린 가운데 ‘아픈 손가락’ 스마트폰 사업을 책임졌던 주요 임원들의 거취에 관심이 높다. 4일 재계에 따르면, LG전자는 11월 정기 인사에서 이연모 MC사업본부장(부사장)과 이현준 MC모바일기술협력 태스크리더(전무), 하정욱 MC연구소장(전무) 등 고위급 임원의 거취를 결정한다.이연모 부사장을 포함한 임원 3명은 H&A사업본부, HE사업본부 등으로 자리를 옮기거나 다른 계열사
LG전자가 생활가전과 TV 부문 판매 호조 덕에 올해 3분기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달성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제너럴모터스(GM)의 전기차 쉐보레 볼트EV 리콜 충당금으로 4800억원을 반영하면서 2020년 3분기 대비 반 토막 났다.LG전자는 3분기 잠정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액 18조7845억원, 영업이익 5407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12일 발표했다. 2020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22.0% 늘었고, 영업이익은 49.6% 감소했다.영업이익 감소는 LG전자가 GM 볼트 리콜 충당금으로 2분기에 2346억원을 반영한 데 이어 3분
LG전자는 올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8조7845억원, 영업이익 5407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매출액은 역대 분기 매출 가운데 최대다.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2.0% 늘었다. 영업이익은 충당금 반영으로 인해 49.6% 줄었다.LG전자는 회계기준에 따라 GM 전기차 볼트 리콜과 관련해 충당금 4800억원을 3분기 재무제표에 설정할 예정이다. 12일 발표한 잠정 영업이익에도 반영했다.LG전자는 7월 말 휴대폰 사업을 종료하며 MC사업본부 실적을 중단영업손실로 처리하고 있다.잠정실적은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
6월 30일 기준 삼성전자의 임직원수가 1분기 대비 늘어난 반면, LG전자는 줄었다. 삼성전자는 대규모 외부출혈 없이 공채와 수시채용을 통해 직원이 증가했지만, 스마트폰 사업 정리 여파를 받은 LG전자 임직원 수는 대규모 계열사 이동 여파로 축소됐다. 삼성전자가 17일 공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상반기 기준 임직원 수는 총 11만1683명이다. 올해 1분기 대비 720명 증가했고, 1년 전보다 5609명(5.3%) 증가한 것으로 사상 최대 규모다. 삼성전자는 상·하반기 공채와 수시채용을 통해 직원을 늘려 왔다.LG전자 임
LG전자가 가전과 TV 부문의 판매 호조로 2분기 연속 영업이익 1조원을 돌파했다. 만년 적자에 시달리던 스마트폰 사업을 철수하고 신성장 동력인 전장(VS) 사업을 안착시켜 수익 구조를 장기적으로 개선하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LG전자는 2분기 매출액 17조1139억원, 영업이익 1조1127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8.4%, 65.5% 증가했다. 매출액은 역대 2분기 중 최대다. 영업이익은 사상 처음 2분기 연속으로 1조원을 넘었다.상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도 34조9263억원, 2조8800
LG전자가 7월 말 스마트폰 사업 철수를 앞두고 MC사업본부 내 인력 3300명의 재배치를 마무리했다. 남은 절차는 이연모 사업본부장(부사장) 등 MC사업본부 소속 임원들의 거취다. 권봉석 사장이 1월 MC사업본부 직원들에게 약속한 고용유지가 이 부사장 등 임원에게도 적용될지 관심사다. LG는 그룹 차원에서 이들의 거취를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18일 재계에 따르면, LG전자는 MC사업본부 소속 임원 14명(부사장 1명·전무 2명·상무 11명)에 대한 인사를 7월 31일 사업 종료 전후로 단행한다. 고명언 부사장 등 보직없이
7월 말 스마트폰 사업을 철수하는 LG전자가 해당 부서 인력 3300명의 재배치를 마무리했다. 15일 LG전자 등에 따르면 MC사업본부 3300명 가운데 82%인 2700명은 LG전자 내에 재배치되고, 18%인 600명은 LG그룹 계열사로 이동한 것으로 집계됐다.계열사로 이동한 인력 절반인 300명쯤이 2020년 말 LG화학에서 분사한 LG에너지솔루션 연구인력 등으로 입사했다. LG유플러스와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LX세미콘(전 실리콘웍스) 등에 나머지 300명이 배치됐다.LG전자 내 재배치된 2700명은 일반 사업본부에 30
삼성전자와 LG전자가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호실적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슈퍼사이클을 맞아 11분기 만에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2분기 기준 사상 최대 매출도 올렸다. LG전자는 MC사업본부 실적이 일반 회계처리에서 빠졌고, 생활가전과 TV 부문이 호조를 보이면서 2분기 연속 영업이익 1조원대 달성을 이끌었다.삼성전자, 반도체 슈퍼사이클에 영업이익 12.5조 달성7일 공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분기 매출 63조원, 영업이익 12조5000억원의 잠정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2020년 동기 대비 매출 18.94%, 영업
삼성전자와 LG전자가 1분기 실적에서 새역사를 썼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부진에도 모바일과 가전을 앞세워 분기 역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LG전자는 생활가전과 TV 부문이 매출·영업이익 분기 최대 실적을 이끌었다.양사는 휴대폰 사업에서 끝까지 희비가 엇갈렸다. 삼성전자가 전체 영업이익의 절반쯤을 모바일(IM) 부문에서 기록한 반면, LG전자는 휴대폰(MC)사업본부의 마지막을 적자로 떠나보냈다.29일 공시에 따르면 삼성전자 1분기 영업이익은 9조3829억원으로 2020년 1분기 대비 45.53% 증가했다. 매출은 65조3885억원으
LG전자가 1분기 영업이익 1조5000억원, 매출 18조8000억원을 기록했다. 사업철수를 결정한 휴대폰 부문에서 마지막 적자를 지속했지만, 생활가전과 TV가 시장 전망치를 뛰어넘는 깜짝 실적으로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이끌었다.LG전자 1분기에 연결기준 매출 18조8095억원, 영업이익 1조5166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각각 분기 사상 역대 최대 실적이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7.7%. 39.1% 늘었다. 영업이익률은 역대 1분기 가운데 가장 높은 8.1%다.생활가전과 TV 영업이익은 각각
LG전자가 26년 만에 휴대폰 사업을 정리한다. 매각 등 다양한 방법을 고려했지만, 결국 정리하기로 최종 확정했다. LG전자는 5일 이사회를 열고 MC사업본부가 담당한 모바일 사업 철수를 결정했다. 휴대폰 생산 및 판매는 7월 31일 끝난다. 지속적인 적자로 인한 사업 부진이 모바일 사업 철수로 이어졌다. LG전자 한 관계자는 "자원 효율화를 통해 핵심 사업으로 역량을 집중하고 사업구조를 개선할 것이다"고 밝혔다. LG전자는 스마트폰 사업을 완전 철수함에 따라 1월 CES 2021에서 선보인 세계 최초 ‘롤러블폰’도 내놓지 않는다.
LG전자가 스마트폰 사업 철수 초읽기에 들어갔다. 사업 철수를 확정지을 시 LG전자는 MC사업본부가 매 분기 떠넘긴 적자의 짐을 내려놓고 경영 체질을 개선할 수 있다. 회사 양대 축인 자동차 전장과 생활가전은 인력 보강과 함께 투자 여력도 커져 날개를 활짝 펼수 있을 전망이다.4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5일 열리는 이사회에서 스마트폰 사업을 철수하는 방향의 사업계획을 확정해 이날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LG전자는 베트남 빈그룹, 독일 자동차그룹 폭스바겐 등과 접촉했지만 매각 논의에 진전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증권가는 매
LG전자가 주주총회에서 VS사업본부의 전기차 파워트레인(동력전달장치) 관련 사업 분할을 최종 승인했다.LG전자는 24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제19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전장사업 분할, 사외이사·사내이사 재선임, 배당 등 안건을 승인했다고 이날 밝혔다.LG전자는 2020년 말 임시이사회를 열고 세계 3위 자동차 부품 업체인 마그나 인터내셔널과 전기차 파워트레인 분야 합작법인을 설립하기로 했다.분할회사인 LG전자는 물적분할을 통해 분할신설회사 ‘엘지마그나 이파워트레인’(가칭)의 지분 100%를 갖게 된다. 마그나는 분할신설회사
LG전자가 스마트폰 사업 매각 협상에서 난항을 겪으며 사업 철수로 방향을 틀었다는 전망이 나온다.22일 모바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최근 스마트폰 사업을 담당하는 MC 사업본부 매각과 관련해 다수 기업과 협상에 나섰지만 성과를 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LG전자는 1월부터 스마트폰 사업 철수 가능성을 공식화했다. 권봉석 LG전자 사장은 MC 사업본부 임직원에게 보낸 메일에서 "모바일 사업과 관련해 현재와 미래의 경쟁력을 냉정하게 판단해 최선의 선택을 해야 할 시점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MC 사업본부는 2015년 2분기 이래 2
국내 주요 상장사들의 정기주주총회 시즌이 막올랐다. 17일 삼성전자,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SDS 등을 시작으로 LG이노텍(18일), LG디스플레이(23일), LG전자(24일), LG(26일) 순으로 주총이 열린다.15일 재계에 따르면 이번 주총은 삼성과 LG를 향한 의결권 자문회사의 입김 확대에 시선이 쏠린다. 세계 최대 의결권 자문회사인 ISS(Institutional Shareholder Services)는 최근 삼성전자의 사외이사 3명의 재선임 및 감사위원 선임 안건에 반대를 권고한데 이어, LG의 계열분리 안건에 대해
LG전자 MC사업본부 개편이 상반기 중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모바일 통신 부문에서 지식재산권(IP)과 양산 설비 등은 스마트폰 제조사 외 글로벌 ICT 업체도 관심을 가질 수 있다는 평가다.SK증권은 3일 LG전자에 대해 "MC 사업본부 매각과 관련한 구체적인 방향성은 상반기 중 정해질 것이다"라며 "2015년 이후 연간 평균 적자가 8300억원 수준으로 시간 지체에 따른 기회비용은 갈수록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고 밝혔다.이동주 SK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LG전자는 모바일 통신 부문에서 IP, 하이엔드급 라인 양
LG전자의 신형 스마트폰 ‘LG 레인보우’ 출시가 무산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LG전자 모바일 사업 철수설이 불거지면서 화면이 돌돌 말리는 폰 ‘LG 롤러블’의 출시 가능성이 옅어진 가운데 레인보우 역시 예정대로 출시되지 못하고 무기한 보류됐다.26일 LG전자에 정통한 한 관계자에 따르면 LG전자와 일부 이통사는 2월 말 예정한 레인보우의 망 연동 등 필드(현장) 테스트 일정을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 LG전자는 당초 2월 중 레인보우의 필드 테스트를 마치고 3월 출시할 계획이었다.하지만 LG전자가 모바일 사업 철수 가능성을 열어놓
핵심 계열사 인력만 12만명에 달하는 LG 임직원이 삼성전자 갤럭시폰과 애플 아이폰 사이에서 고민한다. LG전자가 스마트폰 사업을 철수하면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폰 선택지가 두 가지밖에 남지 않는다. 회사 이익 측면에서는 LG디스플레이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아이폰을 택해야 하지만, 안드로이드 체제에 익숙한 직원은 경쟁사인 갤럭시폰에 마음을 둘 수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LG 계열사 직원들은 최근 다음 스마트폰 선택을 고민한다. 지주사를 포함해 LG전자와 LG디스플레이, LG화학, LG유플러스 등 핵심 11개 계열사 12만3000여
명목보다는 ‘실리’ 챙기기 위한 결단철수설 IT조선 보도 하루 후 이메일 입장전장사업에서 빛을 본 LG전자가 ‘아픈 손가락’인 스마트폰 사업에 마침내 칼을 댄다. 23분기 연속 영업적자를 이어온 우울한 생존기에 마침표를 찍기 위함이다. 제조업자개발생산(ODM) 비중을 늘려 생산을 최대한 효율화 하거나, 사업부를 통째로 매각하는 방안까지 모든 가능성을 열어뒀다. 지원에 대한 고용은 이어간다.LG전자는 20일 권봉석 사장이 MC사업본부 구성원에게 보낸 이메일을 공개하며 스마트폰 사업 철수 가능성을 공식화했다. 모바일 사업과 관련해 현재
LG전자가 공식적으로 스마트폰 사업 철수 가능성을 암시했다.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사업 운영 방향을 검토하겠다는 계획이다.권봉석 LG전자 사장은 20일 MC사업본부의 사업 운영과 관련해 본부 구성원에게 이메일을 통해 이날 입장을 밝혔다.권 사장은 "MC사업본부의 사업 운영 방향이 어떻게 정해지더라도 원칙적으로 구성원의 고용은 유지되니 불안해 할 필요없다"고 강조했다.LG전자는 사업 운영 방향이 결정되면 구성원에게 투명하고 신속하게 공유할 계획이다.LG전자는 MC사업본부의 사업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최근 몇 년 동안 제품 포트폴리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