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하루천자’ 필사 글감으로 신석정(辛夕汀, 1907~1974)의 시를 골랐습니다. 본명은 석정(錫正)이며, 아호는 석정(夕汀)으로, 전북 부안에서 태어나 동국대학교의 전신인 불교전문강원(佛敎專門講院) 국어국문학과에서 수학했습니다.신석정은 식민지시대 막바지 암흑기에 자신의 시들을 발표하지 않고 서랍 속에 처박아두었다가 해방이 되자 비로소 묶어 한 권의 시집을 펴냈는데, 《슬픈 목가(牧歌)》가 그것입니다. 고향 후배 시인 서정주에게 주었던 오늘의 시를 찬찬히 읽고 필사해 보세요. /편집자 주흑석(黑石)고개로 보내는 시 / 신석정-
‘하루천자로 고전(古典) 읽기’는 미증유의 사태를 헤쳐나가는 데 필요한 용기와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고전을 골라서 수회에 나눠 필사하는 캠페인입니다.이번 주 고전으로는 아서 코난 도일(Arthur Conan Doyle, 1859~1930)의 《바스커빌가의 개》(The Hound of the Baskervilles)를 골랐습니다. 셜록 홈스(Sherlock Holmes)는 도일의 장편과 단편 총 60여 편에서 활약하며 세계 각국에 소개되었습니다. 그 중 〈스트랜드〉(Strand)지에 연재되었던《바스커빌가의 개》는 뛰어난 묘사와 숨
‘하루천자로 고전(古典) 읽기’는 고전을 월·화요일과 목·금요일에 연속 게재하고, 수요일에는 짧으나 깊은 공감을 주는 콘텐츠를 골라 제시함으로써 잠시 쉬어갈 수 있도록 합니다. 코난 도일의 《바스커빌가의 개》는 11일과 12일 3·4편으로 이어집니다.고대 그리스의 노예이자 이야기꾼이었던 아이소포스(이솝)가 지은 우화 모음집인 《이솝 우화》 가운데 한 편을 골랐습니다. 이솝 우화는 친숙한 동물이 나오고 교훈이 들어 있어서 오늘날 전 세계적으로 어린이 도덕성 교육을 위한 인기 교재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핸드포드(S. A. Handf
IT조선, 네오랩·기억의책과 ‘#하루천자’ 연장선 한달 동안 진행손편지 쓰고 사진 찍어 게재… ‘#하루천자’ 캠페인은 계속돼 지난 5월 IT조선이 스마트펜 제조 판매사인 (주)네오랩컨버전스사와 기억의책 제작 출판사 꿈틀과 함께 한 달간 진행한 ‘감사의 마음, 손편지에 담아 보내기’ 이벤트가 지난 5월 31일일 막을 내렸다. 이벤트 기간 동안 ‘하루천자’ 필사 콘텐츠도 ‘손편지’·’감사’ 테마를 담아 선정한 바 있다. ‘하루천자' 손글씨 쓰기 캠페인은 사단법인 IT기자클럽과 IT조선이 현대인들의 디지털치매와 인지증 예방을 위해 연중으
주말 ‘하루천자’ 필사 글감으로 윤동주(尹東柱, 1917~1945)의 시를 골랐습니다. 윤동주는 일제 강점기 후반의 양심적 지식인의 한 사람으로 인정받았으며, 그의 시는 일제와 조선총독부에 대한 비판과 자아성찰 등을 소재로 한 것이 많습니다. 윤동주가 쓴 마지막 시로 알려진 ‘쉽게 씌어진 시’(1942)를 소개합니다. 이후에 몇 편의 시를 더 썼으나, 일제가 파기한 것으로 추측됩니다. 윤동주 시의 중심 개념인 ‘부끄러움’이 여기도 등장합니다. 찬찬히 읽고 필사해 보세요. /편집자 주쉽게 씌어진 시(詩) / 윤동주창 밖에 밤비가 속살
‘하루천자로 고전(古典) 읽기’는 미증유의 사태를 헤쳐나가는 데 필요한 용기와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고전을 골라서 수회에 나눠 필사하는 캠페인입니다.이번 주에는 일제 강점기 한국의 대표적인 근대 작가이자 전위(前衛) 문학가 이상(李箱, 1910~1937)의 단편소설 《날개》를 골랐습니다. 본명이 김해경(金海卿)인 이상은 서울에서 태어나 시인·소설가·수필가·건축가로 활동한, ‘천재’ 수식어가 아깝지 않은 문제적 작가입니다. 무기력한 삶에서 벗어나 본래의 자아를 회복하려는 의지를 《날개》를 필사하면서 찾아보세요. /편집자 주날개 ④
‘하루천자로 고전(古典) 읽기’는 미증유의 사태를 헤쳐나가는 데 필요한 용기와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고전을 골라서 수회에 나눠 필사하는 캠페인입니다.이번 주에는 일제 강점기 한국의 대표적인 근대 작가이자 전위(前衛) 문학가 이상(李箱, 1910~1937)의 단편소설 《날개》를 골랐습니다. 본명이 김해경(金海卿)인 이상은 서울에서 태어나 시인·소설가·수필가·건축가로 활동한, ‘천재’ 수식어가 아깝지 않은 문제적 작가입니다. 무기력한 삶에서 벗어나 본래의 자아를 회복하려는 의지를 《날개》를 필사하면서 찾아보세요. /편집자 주날개 ③
‘하루천자로 고전(古典) 읽기’는 고전을 월·화요일과 목·금요일에 연속 게재하고, 수요일에는 짧으나 깊은 공감을 주는 콘텐츠를 골라 제시함으로써 잠시 쉬어갈 수 있도록 합니다. 이상의 《날개》는 4일과 5일 3·4편으로 이어집니다.미술사학자·미술평론가인 故 최순우(崔淳雨, 1916~1984) 선생의 《무량수전 배흘림기둥에 기대서서》(1994, 학고재) 중 ‘연경당에서’라는 글을 소개합니다. 창덕궁 후원을 가 본 적이 있다면, 그 때 어떤 감상을 느꼈었는지 돌이켜보며 필사해 보세요. /편집자 주연경당에서 / 최순우 연경당 넓은 대청에
‘하루천자로 고전(古典) 읽기’는 미증유의 사태를 헤쳐나가는 데 필요한 용기와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고전을 골라서 수회에 나눠 필사하는 캠페인입니다.이번 주에는 일제 강점기 한국의 대표적인 근대 작가이자 전위(前衛) 문학가 이상(李箱, 1910~1937)의 단편소설 《날개》를 골랐습니다. 본명이 김해경(金海卿)인 이상은 서울에서 태어나 시인·소설가·수필가·건축가로 활동한, ‘천재’ 수식어가 아깝지 않은 문제적 작가입니다. 무기력한 삶에서 벗어나 본래의 자아를 회복하려는 의지를 《날개》를 필사하면서 찾아보세요. /편집자 주날개 ②
‘하루천자로 고전(古典) 읽기’는 미증유의 사태를 헤쳐나가는 데 필요한 용기와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고전을 골라서 수회에 나눠 필사하는 캠페인입니다.이번 주에는 일제 강점기 한국의 대표적인 근대 작가이자 전위(前衛) 문학가 이상(李箱, 1910~1937)의 단편소설 《날개》를 골랐습니다. 본명이 김해경(金海卿)인 이상은 서울에서 태어나 시인·소설가·수필가·건축가로 활동한, ‘천재’ 수식어가 아깝지 않은 문제적 작가입니다. 무기력한 삶에서 벗어나 본래의 자아를 회복하려는 의지를 《날개》를 필사하면서 찾아보세요. /편집자 주날개 ①
주말 ‘하루천자’ 글감은 ‘1980년대를 대표하는 한국 문학가’로 꼽히는 기형도(奇亨度, 1960~1989)의 시를 골랐습니다. 대표작인 ‘입 속의 검은 잎’에서 "나의 영혼은 검은 페이지가 대부분이다"라고 노래했듯, 죽음과 상실의 이미지들에 탐닉한 비관주의적 시풍을 가진 시인입니다. 시인의 요절 후에 나온 시집 《입 속의 검은 잎》(1991, 문학과지성사) 중에 실린 시를 소개합니다. 원래는 하나의 연(聯)으로 되어 있지만, 시인성(視認性)을 위해 여섯 개의 연으로 나누었습니다. 시를 감상하고 필사해 보세요. /편집자 주흔해빠진
5월을 맞아 감사의 마음을 손편지에 담아 보내는 이벤트를 진행하면서, ‘하루천자’ 필사 콘텐츠를 ‘손편지’ ‘감사’ 테마로 꾸립니다.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은 대상에게 편지를 쓰고, 편지를 부치기 전에 사진을 찍어 ‘감사편지’ 태그를 달아 페이스북 ‘하루천자'그룹에 공유해 주세요.조선 숙종 때 김만중(金萬重, 1637~1692)이 지은 고(古)소설 《구운몽(九雲夢)》을 이번 주 필사 고전으로 골랐습니다. 평안북도 선천으로 귀양을 간 김만중이 귀양지에서 어머니 윤 부인의 생신을 맞고, 비감한 마음에 어머니의 소일거리로 지어 보낸 것
5월을 맞아 감사의 마음을 손편지에 담아 보내는 이벤트를 진행하면서, ‘하루천자’ 필사 콘텐츠를 ‘손편지’ ‘감사’ 테마로 꾸립니다.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은 대상에게 편지를 쓰고, 편지를 부치기 전에 사진을 찍어 ‘감사편지’ 태그를 달아 페이스북 ‘하루천자'그룹에 공유해 주세요.화가 이중섭(李仲燮, 1916~1956)이 전쟁과 가난으로 이별해야 했던 아내와 두 아들에게 보낸 편지 중 마지막 편지를 소개합니다. 이중섭은 1952년 한국전쟁 통에 지독한 가난을 피하기 위해 일본인 아내 마사코(남덕)과 아이들을 일본으로 떠나보낸 후
5월을 맞아 감사의 마음을 손편지에 담아 보내는 이벤트를 진행하면서, ‘하루천자’ 필사 콘텐츠를 ‘손편지’ ‘감사’ 테마로 꾸립니다.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은 대상에게 편지를 쓰고, 편지를 부치기 전에 사진을 찍어 ‘감사편지’ 태그를 달아 페이스북 ‘하루천자'그룹에 공유해 주세요.한국 소설가 주요섭(朱耀燮, 1902~1972)이 1935년 발표한 단편 소설 를 이번 주 필사 고전으로 골랐습니다. 오늘날의 시선으로는 별로 새로울 것 없는, ‘혼자 아이 키우는 젊은 어머니의 사랑 이야기’라고 내용 요약할 수 있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