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개념디카 코너를 통해 디지털 카메라의 선택 방법, 종류와 장단점, 기본 촬영 이론과 응용 촬영법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이번 시간을 마지막으로 개념디카 코너를 마무리하기 전, 디지털 카메라라는 도구와 사진이라는 취미를 조금 더 쉽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법을 살펴보겠습니다. 하나의 피사체를 다양한 구도와 방향에서 여러 장 찍어보세요 '구도'에 관한 내용을 개념디카에서 다룬 적이 있습니다. 이처럼 이론화, 정형화된 구도가 몇 가지 존재하긴 하지만, 반드시 사진을 이 이론에 맞춰서 찍어야만 하는 것은 아닙니다. 때에 따라서는
풍경, 인물 사진에서 생기는 코사인 오차는 무엇? 풍경이나 얕은 심도로 인물 사진을 촬영하다보면, 왠지 모르게 사진이 흐리게 촬영된 듯한 느낌이 들 때가 있지 않나요? 풍경 사진 촬영 시, 기준 피사체를 하나 잡고 구도를 조금 틀어 그 옆 피사체를 함께 촬영했을 때, 옆 피사체가 다소 흐리게 나오는 경우. 더러는 인물 촬영 시 인물의 얼굴에 초점을 맞추고 구도를 살짝 바꾸거나 옆에 있는 배경을 넣어 촬영했는데, 인물에 초점이 빗나간 것처럼 흐리게 나온 경우가 이 예입니다. 이것은 '코사인 오차'로 인해 생기는 문제입니다. 코사인 오
지금까지의 개념디카 코너에서는 디지털 카메라의 종류와 선택법, 종류별 특징과 장단점, 촬영 기본 이론과 액세서리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이제는 이 이론을 바탕으로 실제 사진을 촬영할 때의 주의점, 그 밖의 촬영 팁에 대해 소개하겠습니다. 디지털 카메라의 성능을 높여준다-펌웨어 전자제품의 '펌웨어'는 '하드웨어를 제어하는 프로그램의 집합'을 뜻합니다. 펌웨어를 업데이트하면 제품에 기능이 추가되거나 향상되고 기기 오류도 수정할 수 있습니다. 디지털 카메라에도 펌웨어는 존재합니다. 디지털 카메라 제조사들은 정기적으로 펌웨어 업데이트 서비스
지난 시간에는 플래시의 용도와 관련 용어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얼핏 보면 상당히 복잡해 보이지만, 플래시의 기본 속성이 '빛을 보충해주는 액세서리'라는 점만 알아두면 다루기 어렵지만은 않습니다. 게다가, 플래시는 디지털 카메라처럼 다양한 자동 & 촬영 편의 기능도 지원합니다. 이번 시간에는 플래시의 촬영 편의 기능과 사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TTL / 무선 동조 / 싱크로 촬영은 무엇? 최근 출시되는 대부분의 플래시들은 'TTL'이라는 기능을 지원합니다. 이것은 'Through The Lens'의 약자로 자동 촬영 기능의 일종
사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빛'입니다. 그런데, 이 빛의 양이 부족하다면, 빛의 색깔이 어색하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사진을 찍다 보면 지금까지 개념디카 코너에서 알아본 촬영 기법이나 편의 기능으로도 어떻게 할 수 없을 만큼 열악한 환경과 마주칠 때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한 치 앞도 안 보일 만큼 어두운 환경이라든지, 다양한 조명이 한 데 섞여 0.1초 단위로 화이트밸런스가 바뀌는 환경 등을 말합니다. 이처럼 빛 자체에 문제가 있는 경우 사진의 밝기나 색상을 임의로 조절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그렇다면, 엉망이 돼 버
사진에는 여러가지 촬영 기법이 있습니다. 이 촬영 기법을 사용하면 사진에 독특한 효과나 개성을 넣을 수 있는데요, 문제는 이 촬영 기법을 익히고 사용하기가 제법 까다롭다는 점입니다. 필름 카메라 시대에는 촬영 기법을 익히기 위해 많은 사진가들이 수십 통의 필름을 사용해야만 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디지털 카메라 시대입니다. 디지털 기술은 사용자들이 사진 촬영 기법을 한결 편리하게 익히고 사용할 수 있게 해 줬습니다. 디지털 카메라가 지원하는 촬영 기법, 원리와 용도를 알아볼까요? 파노라마 파노라마는 여러 장의 사진을 이어붙여 광활
지난 시간에는 구도의 기본적인 이론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그렇다면, 이제는 사진 촬영 시 어떤 구도를 어떻게 적용해야 하는지 알아볼 차례지요? 사실, 구도에는 '100% 이렇게 해야 한다'하는 법칙이 없습니다. 촬영자의 의도에 따라 구도 이론은 얼마든지 바뀔 수 있습니다. 그렇더라도, 기초를 알아야 응용도 할 수 있겠지요? 인물이 프레임 벗어나는 일 없도록 인물 촬영 시 주의해야 할 점은, '피사체 일부가 프레임을 벗어나는 구도'를 피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아래 인물 사진을 예로 들어볼까요? ▲인물 사진 촬영 시 피사체가 프레임을
사진을 찍다 보면 왠지 모르게 아쉬운 느낌이 들 때가 있습니다. 발색, 피사체, 노출 다 좋은데, 뭔가 미묘하게 아쉽고 불안한 느낌이 들 때. 바로 사진의 구도가 틀어졌을 땝니다. 사진에 있어 구도는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피사체의 위치가 틀어지거나, 사진이 기울어졌거나, 프레임 내에 너무 많은 피사체가 있거나 프레임을 방해하는 요소가 있으면 구도가 틀어지고 어색한 사진이 된다는 이야기지요. 사진은 '빼기의 미학'이라고도 합니다. 사진의 구도를 맞추기 위해 주의해야 할 점은 무엇일까요? 구도의 기본. 수평, 수직은 가급적 맞춰주세
사진을 보다 보면, 원색이 강조돼 강한 느낌을 주는 사진이나 빛이 부드럽게 퍼져 몽환적인 느낌의 인물 사진, 먹음직한 빛깔로 표현된 음식 사진 등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촬영할 수 없을 듯한 사진’을 만날 때가 있습니다. ‘이런 사진들은 모두 후보정을 거쳤겠지’라고 단순히 생각한다면 오산. 디지털 카메라에는 발색을 강화하고 사진 자체의 느낌마저 바꿔주는 기능, ‘파라미터’가 있습니다. 이 파라미터 기능을 응용하면 사진의 색상은 물론 화질까지도 사용자 의도대로 조절할 수 있습니다. ▲파라미터 조절 기능. 중급 이상의 디지털 카메라라면
독자분들은 색온도를 아시나요? 그리고 이 색온도가 사진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도 아시나요? 색온도는 사진의 색상에 상당히 큰 영향을 미칩니다. 사진을 찍다보면, 내가 본 피사체의 색상과 사진의 색상이 미묘하게 다른 느낌을 받을 때가 있습니다. 실제로 봤을 땐 강렬한 느낌의 빨간 색이었는데, 사진에 찍힌 빨간 색은 다소 흐린 느낌이 든다든지, 가을의 파란 하늘을 담았는데 내가 본 것 만큼 파랗게 나오지 않았다든지......이러한 현상이 바로 색온도 때문에 일어나는 것입니다. ▲색온도가 낮은 사진(좌)과 높은 사진(우)입니다. 색온도
디지털 카메라 구입 시, 제일 먼저 '감도 성능'부터 살펴보는 사용자들이 많습니다. 이러다보니 '고감도 성능이 좋지 않은 디지털 카메라는 쓰레기(?)'라는 잘못된 인식을 가진 사용자들도 생겨났습니다. 감도 성능이 좋으면 그 만큼 다양한 환경에서 사진을 촬영할 수 있습니다만, 감도 성능이 낮다고 해서 못 써먹을 카메라라고 볼 수는 없습니다. 디지털 카메라의 감도란 무엇이며 어떤 역할을 할까요? ▲오른 쪽 두 번째 버튼에 'ISO'라는 마크가 새겨져 있습니다. 이것이 감도 변경을 담당하는 버튼입니다. 감도는 필름 시절에서부터 있었던 개
지난 시간까지 셔터, 조리개와 AF의 동작 원리 및 이들이 사진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봤습니다. 표현의 범위를 넓혀주는 다양한 수동 기능과 사용하기 편리한 장면 모드도 알아봤고요. 이처럼 사진 한 장을 촬영할 때에는 다양한 이론과 기능이 관여하게 됩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이 빛의 양을 조절하는 것인데요, 셔터와 조리개 외에 빛의 양을 조절하는 또 하나의 요소가 있습니다. 바로 '측광'입니다. ▲제품에 따라 다르지만, 대부분 이 아이콘이 측광을 나타냅니다. 측광의 의미는 문자 그대로 '빛의 양을 측정하는 방법'입니다. 렌즈를
지난 시간에는 자동 초점(AF : Auto Focus)의 원리와 특징, 장단점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하지만, 이론을 안다고 해서 바로 응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요. 초점을 잡을 땐 의외로 주의해야 할 점이 많습니다. 단순히 반셔터나 AF 버튼을 누른다고 해서 항상 초점을 잡을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제대로 AF를 조작했음에도 초점이 맞지 않아 선명하지 않은 사진을 얻게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사진의 밝기나 색상이 틀어지면 후보정을 가하면 됩니다. 하지만, 초점이 틀어지면 보정하기가 거의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촬영 시 무슨 일이
사진을 찍었을 때, 어떤 사진은 선명하게 나온 반면 어떤 사진은 다소 흐리게 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사진이 흐리게 나왔을 경우 여러 가지를 의심해봐야 하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우선 보아야 할 것은 초점이 맞았는지의 여부입니다. 초점이 피사체에 제대로 맞으면 사진이 선명해지지만, 초점이 맞지 않거나 엉뚱하게 배경에 맞으면 사진이 흐려지는 것입니다. 초점(Focus)은 수동 혹은 자동으로 맞출 수 있습니다. 수동 초점(Manual Focus. 이하 MF)은 사용자가 직접 렌즈 혹은 카메라 본체의 초점 조절 링을 돌려 초점을 맞추는
지난 시간에는 셔터, 조리개와 노출보정으로 조절할 수 있는 사진의 노출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하지만, 콤팩트 디지털 카메라의 경우 셔터와 조리개를 수동으로 조절할 수 없고 대부분 자동 설정으로만 촬영할 수 있습니다. 이래서야 인물, 야경, 풍경 등 촬영 상황에 맞도록 노출이나 발색을 조절할 수 없겠지요. 하지만, 방법은 있습니다. '장면 모드'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디지털 카메라의 장면 모드는, '각각의 촬영 환경에 맞는 최적의 사진 설정을 카메라가 자동으로 설정해 주는' 기능입니다. 실제로 장면 모드들을 보면 '야경' '인물' '
지난 시간에는 셔터와 조리개의 역할, 그리고 촬영 모드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셔터와 조리개의 조합은 다양한 효과를 낳습니다. 이 가운데, 사진에 있어 중요한 것이 바로 빛의 양을 결정하는 노출입니다. 지난 시간에서 다룬 셔터와 조리개, 이 둘의 조합이 만들어내는 노출, 그리고 노출을 임의로 보정하는 노출보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셔터와 조리개는 우리 눈의 구조와 비슷합니다. 우선 셔터 속도입니다. 눈을 깜박여보면 셔터 속도를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눈꺼풀이 셔터라고 생각해보세요. 만일, 독자분들이 눈을 길게 뜨고 있는다면 풍경
사진의 기본 속성은 빛을 다루는 것입니다. 렌즈를 통해 들어온 빛이 곧 사진이 됩니다. 그 과정에서 사진의 밝기나 색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가 많은데요, 이 가운데 가장 먼저 알아야 할 것을 꼽으라면 셔터, 그리고 조리개를 들어야 할 것입니다. 셔터는 간단히 말해서 빛을 받아들이는 '시간'을 조절하는 부품입니다. 렌즈를 통해 들어온 빛이 항상 이미지 센서에 닿아있는 것은 아닙니다(라이브 뷰 촬영 시에는 항상 닿아있기는 하지만, 이 부분은 논외로 하고요). 렌즈를 통해 들어온 빛은 셔터막에 가로막혀 있다가 정해진 시간만큼만 이미지 센서
자, 렌즈에 관한 설명은 어댑터에 관한 설명을 마지막으로 마무리 짓도록 하겠습니다. 독자분들 가운데 “내가 가진 렌즈를 다른 카메라에 사용할 수 있을까?”라는 의문을 가져본 분들이 있을 것입니다. 답은 “예, 혹은 아니오”입니다. 애매하죠? 캐논은 캐논, 니콘은 니콘, 소니는 소니. 기본적으로는 이처럼 각 제조사별 전용 렌즈를 사용해야 합니다. 탐론, 시그마, 토키나 등의 범용 렌즈들은 각 카메라 제조사 마운트에 맞는 제품을 사용하는 방식입니다. 그런데, 캐논에 니콘, 소니에 캐논, 니콘에 소니……이런 식으로 렌즈를 서로 교환해 사
지난 시간에 이어, 이번에도 렌즈에 관한 이야기는 계속됩니다. 렌즈의 용어, 기능에 대해 설명드렸으니 이제는 렌즈의 종류와 용도, 특성에 대해 살펴볼 차례입니다. 이 부분은 독자 여러분들도 잘 아는 부분일 겁니다. 줌 렌즈, 단렌즈, 접사 렌즈. 익숙한 용어들이지요? 뿐만 아니라 렌즈 중에서는 특수 용도로 쓰이는 것도 있습니다. 초점 거리 렌즈의 종류를 나누기 전에 알아두어야 할 것이 렌즈 분류입니다. 지난 시간에 렌즈의 '초점 거리'에 대해 알아본 적이 있습니다. 이 초점 거리에 따라 렌즈는 광각 / 표준 / 망원으로 나뉩니다.
지난 시간에는 렌즈의 용어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이 용어들은 렌즈의 성능과 특수성을 알려줍니다. 따라서, 렌즈에 표기된 이들 용어의 뜻을 알아놓는다면 그 렌즈의 성능과 용도를 알 수 있게 되는 셈입니다. 다만, 제조사에 따라 용어는 모두 다릅니다. 특정 제조사에서만 사용하는 기능이나 용어도 있고, 같은 기능임에도 제조사에 따라 용어가 다른 경우도 있습니다. 개념디카, 이번 시간에는 제조사별 렌즈 용어를 더욱 상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니콘AFAuto Focus. 자동으로 초점을 잡아주는 기능입니다. AF-SAuto Focus-Sil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