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과 IPTV 등 상품을 한 회사 것으로 쓰면 할인 혜택을 받는다. 공식 상품명은 결합상품이다. 그런데 결합상품 가입 고객이 받는 경품은 개인에 따라 제각각이다. 방통위는 소비자별로 각기 다른 경품을 제공한 통신사업자에 과징금 조치를 내리며 시정할 것을 주문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15일 전체회의를 열고 결합상품을 판매하면서 ‘경품 및 약관 외 요금감면’(이하 경품 등)을 이용자에게 차별적으로 제공한 7개 방송통신사업자에 대한 시정명령과 함께 총 105억 6470만원의 과징금 부과를 의결했다. 사업자별 과징금은 KT가 49억 680
KT가 인터넷 장애로 불편을 겪은 개인 가입자와 소상공인 일괄 보상에 나선다. 무선과 인터넷, IP형 전화, 기업 상품 가입자를 포함하면 총 3500만회선이며, 보상액 규모는 350억~400억원이다.개인과 기업 가입자는 가입 상품에 따라 최장 장애 시간(89분)의 10배 수준인 15시간분의 보상액이 책정된다. 5만원대 휴대폰 요금제 상품을 이용한다면 보상액은 1000원대 수준이다. 점심 시간대 장애로 피해 규모가 큰 소상공인에는 추가로 10일 치 보상액을 지급한다. 월 2만5000원대 인터넷 상품에 가입한 소상공인 보상액은 7000
LG유플러스가 지인 결합 상품을 모바일 중심에서 IPTV, 인터넷 서비스로 확장한다.LG유플러스는 소비자가 가족·지인 간에 모바일과 IPTV, 인터넷 서비스 등의 결합 할인을 받을 수 있도록 ‘U+투게더 홈팩’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U+투게더 홈팩은 12월 24일까지 프로모션 개념으로 진행된다.홈 패키지는 IPTV와 인터넷 상품에 선택형 서비스를 더해 총 세 가지의 홈 서비스를 제공하는 패키지 상품이다. U+투게더 홈팩은 이같은 패키지에 모바일 요금도 묶어 전체 할인 폭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한 개 상품에 총 5명까지 가입
LG유플러스가 지역 대리점에 초고속인터넷 상품 및 유·무선 결합상품 판매 목표를 부과하면서 이를 미달한 곳에 장려금뿐 아니라 지급해야 할 수수료까지 차감한 것으로 드러나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 시정명령을 받았다.공정위는 LG유플러스의 이같은 행위를 적발하고 향후 동일 행위를 금지하는 시정명령을 내렸다고 16일 밝혔다.LG유플러스가 충청도와 대전시, 세종시 지역의 영업을 관리하고자 설치한 내부 조직인 LG유플러스 충청영업단은 2012년 1월부터 2014년 12월까지 관할 대리점에 초고속인터넷 신규 가입자 유치 목표를 부과했다. 유치된
유료방송시장에서 개별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의 입지가 점점 좁아진다. 통신사의 결합상품 마케팅 공세가 B2C에서 B2B로 넘어오자 상대적으로 재원이 부족한 개별 SO 사업자가 속수무책으로 가입자를 뺏기는 모양새다.14일 유료방송업계 등에 따르면 통신사업자는 B2B 시장에서 결합상품 가입 유치를 위해 과도한 현금을 지급하고 새로운 형태의 영업방식을 총동원해 가입자를 쓸어 담는다. 현금 지급을 조건으로 가입자를 유치하는 것은 물론, 가정 내에 무선공유기를 무상으로 설치해주기도 한다. 유료방송업계 한 관계자는 "대형 통신사는 부동산 중
통신4사에 과징금 8.7억 부과5년 만에 조사하고 최근 3년간 동일 처분 없다며 과징금 감경방송통신위원회가 결합상품 허위·과장광고를 한 통신4사(이통3사, SK브로드밴드)에 과징금 8억7000만원을 부과했다. 2015년 이후 방통위의 정기적인 실태조사가 없었다는 지적과 함께 정기적인 조사가 필요하다는 평가도 나온다. 방통위는 9일 전체회의를 열고 방송통신 결합상품 서비스 허위·과장 광고 관련 이용자 이익 침해 행위에 대한 시정조치에 관한 건을 의결했다. 방통위는 통신 4사가 방송통신 결합상품 서비스에 대해 허위·과장광고를 통해 이용
동영상 OTT 웨이브와 음악 스트리밍 플로가 손 잡고 결합상품을 선보인다.웨이브는 16일 ‘FLO 무제한 X 베이직’ 결합상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음악 스트리밍을 기기 제한 없이 들을 수 있는 ‘플로 올인원 무제한 듣기’에 방송 채널 100여개와 방송 콘텐츠 23만여개, 영화와 해외 드라마 등을 모바일·PC로 볼 수 있는 ‘웨이브 베이직’ 상품을 더했다.FLO 무제한 X 베이직 결합상품은 월 1만3750원에 구독할 수 있다. 두 서비스를 따로 신청할 때보다 3000원쯤 싸다. 웨이브와 플로 이용권 페이지에서 판다.차주경 기자 ra
7월부터 초고속인터넷이나 초고속인터넷과 결합한 유료방송 고객이 다른 사업자로 서비스를 변경할 때 기존 사업자에 별도로 해지신청을 하지 않아도 된다.방송통신위원회는 7월부터 초고속인터넷과 IPTV·위성방송 등이 결합된 유선결합상품도 이동전화와 같이 이동할 사업자에게 신청만 하면 기존 서비스의 해지까지 한 번에 처리되도록 사업자 전환절차를 개선해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해당 제도는 서비스의 안정성 확보를 위해 7월 1일부터 25일까지 시범 서비스를 실시하고, 본격적인 서비스는 7월 27일부터 시행한다.‘원스톱 사업자전환 서비스(One
LG유플러스가 1000만 펫팸족을 겨냥하는 유무선 결합상품을 선보였다. 펫팸은 각각 '애완동물'과 '가족'을 뜻하는 영어 펫(Pet)과 가족인 패밀리(family)의 합성어다. LG유플러스는 ‘펫 플러스’ 결합상품을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펫 플러스 요금제는 반려동물 케어를 위한 모든 유무선 상품과 제휴 혜택을 월 8만원대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는 결합상품으로 통신사 중 LG유플러스에서만 제공하는 반려동물 전용 상품이다.해당 결합상품에는 외부에서도 반려동물을 스마트 폰으로 볼 수 있는 CCTV 맘카와, 펫의 운동을 도와주는 펫
KT는 올레 tv에서 CJ ENM과 JTBC를 한번에 이용할 수 있는 월정액 결합상품 ‘CJ ENM+JTBC 같이 즐기기’를 6일 출시한다고 밝혔다.지금까지는 CJ ENM 월정액 상품(월 1만4300원, 이하 부가세 포함)과 JTBC 월정액 상품(월 7700원)을 각각 가입할 경우 월 2만2000원에 이용할 수 있었다. KT CJ ENM+JTBC 같이 즐기기 결합상품에 가입하면 10% 할인된 1만9800원에 JTBC와 CJ ENM의 인기 프로그램 ‘이태원클라쓰’, ‘하이바이 마마’, ‘방법’, ‘슈가맨3’ 등을 모두 감상할 수 있다
복합미디어기업으로 탈바꿈하는 딜라이브가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2020년 200억원을 서비스 인프라에 투자한다.딜라이브는 13일 유료방송 시장재편이 본격화하는 2020년 딜라이브만의 무기로 치열한 전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올인원(ALL-IN-ONE)’ 전략과 함께 조직개편을 단행한다고 밝혔다.딜라이브는 2020년 신규가입자 유치뿐 만 아니라 기존 가입자를 위한 서비스 개선에 전사의 역량을 집중한다. ALL-IN-ONE 전략은 ‘방송-인터넷-VOD-OTT-홈서비스’ 5개 서비스를 한 번에 제공해 고객들이 동시에 이를 사용하게 만
일선 이동전화 대리점이나 판매점이 불법 보조금 명목으로 현금을 지원하는 사례는 빈번히 발생한다. 이런 저런 할인 혜택을 합쳐 실제 단말기 구매 가격이 저렴한 것처럼 말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판매 조건을 자세히 살펴보면, 불법 보조금 지급에 따른 스마트폰 할인 판매로 보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일부 할인 혜택은 인터넷이나 IPTV 등을 ‘결합판매’ 조건으로 가입할 때 받는 지원금이고, 이통사가 매달 통신료 중 일부를 깎아주는 할인 정책의 일환인 경우도 있다. 일부 판매점이 마치 고가의 스마트폰을 싸게 판매하는 것처럼 고객을 현혹하
NHN벅스는 콘텐츠웨이브 주식회사와 제휴를 통해, 음악 서비스 ‘벅스’와 인터넷 영화 서비스(OTT) ‘웨이브(wavve)’를 하나의 상품으로 묶은 결합상품을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벅스는 2017년 4월, 음악과 방송 서비스를 결합한 ‘벅스x푹’ 상품을 선보인 바 있다. 벅스는 OTT 푹과 옥수수가 통합해 웨이브로 출범한 후에도 제휴 관계를 이어가며 벅스x웨이브 결합상품을 선보였다.벅스x웨이브는 기존 푹과의 결합상품 가격과 동일하지만 서비스 내용은 강화했다. ‘벅스 듣기+웨이브 베이직’ 상품은 3000원쯤 할인된 월 1만3750
SK브로드밴드가 SK 그룹사들의 도움을 받아 승승장구한다. 이 회사는 IPTV 서비스 개시 후 13년 만인 2019년 7월 B tv 가입자 500만명을 달성했다.SK브로드밴드가 IPTV 2위 사업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던 배경으로 모회사 SK텔레콤과 끈끈한 관계가 꼽힌다. SK텔레콤 유선상품 재판매 효과를 톡톡히 보기 때문이다. 유선과 무선사업을 함께하고 있는 KT, LG유플러스와 달리 SK텔레콤은 무선, SK브로드밴드는 유선사업을 나눴다. SK텔레콤은 SK브로드밴드의 네트워크를 빌려 유선상품을 재판매한다. 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IPTV·케이블TV에 이어 위성방송도 방송과 모바일을 결합한 상품을 선보이며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KT스카이라이프는 15일 알뜰폰(MVNO) 사업자인 KT엠모바일, 세종텔레콤 등과 제휴를 맺고 알뜰폰을 판매한다고 16일 밝혔다. 스카이라이프는 전용 알뜰폰 요금제 ‘sky모바일’ 6종을 선보이고 위성방송과 인터넷을 결합한 ‘sky홈결합’ 상품에 모바일 혜택을 더했다.‘sky모바일’은 단말지원금 없이 요금에서 매월 할인하는 선택약정할인을 최대 60%까지 적용한 알뜰폰(MVNO) LTE유심요금제로 기존 이통사(MNO) 상품대비 평균 38
방송통신 서비스 결합상품 경품에 대해 과도한 경품을 제재하던 방식이 개선된다.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는 27일 전체회의를 열고 ‘경제적 이익 등 제공의 부당한 이용자 차별행위에 관한 세부기준’(이하 고시) 제정안을 의결했다. 6월 6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그간 방통위는 부당한 이용자 차별을 막기 위해 내부 가이드라인에 근거해 일정 금액 이상의 경품 지급 자체를 금지(상한제 방식 규제)해 왔다.이날 제정된 고시가 시행되면 경품 금액이 높더라도 개별 이용자에게 제공한 경품 금액이 전체 평균 경품 수준의 상하 15%범위 내에 있으면
멜론, 지니뮤직, 벅스 등 국내 음원 스트리밍 및 다운로드 서비스 업체들이 2019년 새해의 시작과 함께 주요 음원 상품의 요금을 일제히 인상했다.이번 음원 상품들의 가격 인상은 2019년 1월 1일부터 적용된 새로운 저작권 징수 규정 개정안 때문이다. 개정안에 따르면 올해부터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할 때 저작권자에게 돌아가는 비율이 60%에서 65%로 5% 포인트씩 증가했다. MP3 파일을 직접 다운받는 경우의 저작권자에게 돌아가는 수익 비율이 70%로 늘어났다.여러 음원 파일을 직접 다운받을 수 있는 다운로드 묶음 상품의
[IT조선 최재필] 오는 4월부터 방송·통신 결합상품 이용자는 상품별 세부 할인 내역 등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투명하게 제공받을 수 있다.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는 31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결합판매의 금지행위 세부 유형 및 심사기준(이하 고시)' 개정안을 최종 의결했다.이번 고시 개정은 이용자에게 요금할인내역 등 결합상품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도록 하고, 공짜마케팅을 금지하는 등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결합판매 시장에서의 이용자 이익과 공정경쟁을 저해하는 행위를 금지하기 위해 마련됐
[IT조선 최재필] KT가 방송·통신 결합상품의 해지를 전담해 막는 이른바 '해지방어' 인력을 채용하고 있다. 이는 정부가 최근 발표한 결합상품 해지절차 간소화에 정면으로 반기를 든 것이어서 논란이 예상된다. 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와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는 지난 4일 방송통신 결합상품의 위약금 부담을 줄이고 해지절차를 간소화하는 '방송통신 결합상품 관련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양 부처가 공동 발표한 개선방안에는 '(결합상품) 해지절차를 간소화하고 해지 관련 안내를 강화해, 사업자들의 해지방어 행위와 해지누락으로 인한 소
[IT조선 최재필] 휴대전화와 인터넷, 유료방송 등 결합상품의 중도해지 위약금이 평균 22%가량 인하된다.미래창조과학부와 방송통신위원회는 결합상품의 위약금을 줄이고 해지 절차를 간소화하는 방송·통신 결합상품 개선 방안을 마련해 단계적으로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개선 방안이 시행되면 가입 기간 기여분이 반영돼 현재보다 위약금이 줄어든다. 일정 기간(3년 약정의 경우 가입 후 2년)까지는 위약금이 증가하지만, 그 이후에는 위약금이 인하되는 방식이다.특히 초고속인터넷의 모뎀 임대료는 취득가 등을 고려해 현재보다 최대 67% 인하된다. 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