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업에 대한 직장인들의 관심이 그 어느때 보다 높다. 코로나발 경기불황도 한 몫했지만, 더 높은 수입을 위해 투잡·쓰리잡에 뛰어든 직장인을 주변에서도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다. 부업에 뛰어들기 전에 본업 직장의 사규와 근로계약서는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예상치 못한 사규로 불리한 처벌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대한민국 직장인 10명 중 3명은 ‘N잡러'라는 조사도 나왔다.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남녀직장인 1600명을 대상으로 벌인 설문조사에 따르면, 30.3%가 부업·겸업활동에 뛰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30대 직장인이 34.
부업에 대한 한국과 일본의 온도차는 큰 편이다. 일본정부는 법을 고쳐서까지 부업을 추천하지만 한국은 법적으로 이렇다할 가이드라인을 제시하지 않았다. 한국에서도 부업은 헌법에 따라 합법이지만, 각 기업의 사규는 부업에 대해 차갑기만 하다.일본에서는 부업이 사회 현상화 되는 추세다. 노동인구 감소와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실업률 증가에 따라 정부와 기업이 나서서 직장인의 부업·겸업을 추천한다. 한국의 부업인구도 증가세를 보이기는 하다. 통계청에 따르면 한국 월평균 부업자 수는 2019년 기준 47만3067명이다. 한국은 배달·배송 플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