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연구진이 폭발이나 화재 염려가 없는 웨어러블 디바이스 전원용 배터리 구현에 사용할 수 있는 전해질을 개발했다.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은 김재현 에너지융합연구부 책임연구원 연구팀이 복합고체전해질을 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물에 녹는 전해질은 이온화한 후 전기를 전달하는 물질이다. 배터리의 4대 핵심소재 중 하나다. 현재 널리 쓰이는 액체 전해질은 분리막에 의해 음극과 양극이 나뉜다. 변형이나 외부 충격으로 분리막이 훼손되면 액체 전해질이 흐르고, 양극 물질이 만나 기화되면서 과열 또는 폭발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액체전
SK이노베이션은 28일 전고체 배터리 개발 기업인 미국 솔리드파워(Solid Power)에 3000만달러(353억2500만원)를 투자해 차세대 전고체 배터리를 공동 개발·생산하는 협약식을 맺었다고 이날 밝혔다.솔리드파워는 ‘전고체 배터리 개발을 선도하는 기업이다. SK이노베이션 외에도 포드, BMW 등이 이미 투자하면서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전고체 배터리는 현재 배터리에 적용되는 액체 전해질을 고체 전해질로 대체한 배터리를 말한다. 화재에 민감한 액체 전해질 대신 고체 전해질을 적용하면 화재 위험이 현저히 줄어든다. 배터리 무게
반짝이는 아이디어와 첨단 기술로 무장한 스타트업을 키우려는 벤처투자 업계 움직임이 활발합니다. IT조선은 글로벌 유니콘 성장을 꿈꾸는 스타트업 투자유치 소식을 하루 단위로 정리합니다. [편집자주] 딥브레인AI, 500억원 규모 시리즈B 투자 유치…2000억원 기업 가치 인정인공지능(AI) 전문 기업 딥브레인AI(구 머니브레인)가 딥러닝 AI 기술력을 인정받아 총 50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 라운드에는 KDB산업은행, IMM인베스트먼트, 엔베스터, 노앤파트너스 등이 신규 투자자와 포스코기술투자, L&S벤처투
SK이노베이션이 리튬이온 배터리 시대를 연 인물이자 2019년 노벨화학상 수상자인 존 굿이너프 미 텍사스대학교 교수와 손잡고 차세대 배터리 기술 개발에 나선다. 굿이너프 교수는 2019년 노벨상 수상 당시 97세로 최고령 수상자로도 유명하다.SK이노베이션은 굿이너프박사와 함께 차세대 배터리 중 하나로 높은 평가를 받는 리튬 메탈 배터리를 구현하기 위한 ‘고체 전해질’ 연구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리튬 메탈 배터리를 만들기 위해서는 덴드라이트 현상을 해결해야 한다. 존 굿이너프 교수와 공동개발하게 될 고체 전해질은 이 현상을 막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