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거래소 고팍스가 30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고 20일 밝혔다. 기업 가치는 약 3700억 정도로 알려졌다. 이번 시리즈B 투자 라운드에는 신규 투자사인 KB인베스트먼트, ZVC(Z벤쳐캐피탈), 기존 투자사인 DCG, 스트롱벤처스 등이 참여했다. ZVC는 소프트뱅크와 라인의 합작사인 Z홀딩스의 벤처투자 관련 자회사로 일본 최대 규모의 벤처캐피탈이다.이준행 고팍스 대표는 "이번 투자는 특금법 시행 이후 원화마켓을 오픈한 첫번째 가상자산 거래소라는 저력과 꾸준히 미션을 추구해 온 팀의 잠재력을 국내외 시장에서 인정
실명계좌 제휴로 빅5 가상자산 거래소 진입의 기반을 닦은 고팍스 운영사 스트리미가 새로운 과제를 안게 됐다. 투자 유치에 잇따라 성공하면서 이제는 경영권 방어라는 부담을 지게 된 것이다. 2일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최근 KB인베스트먼트는 스트리미에 100억원을 투자, 지분율 2.9%를 확보했다. 투자 규모를 환산하면 스트리미의 기업가치는 3500억원대로 추산된다. 2015년 5000만원의 자본금으로 시작한 것과 비교하면 7년새 7000배 가량 성장한 셈이다. 앞서 지난해 글로벌 가상자산 전문 벤처캐피탈인 디지털커런시그룹(DCG)도
"우리 금융 시스템을 재창조하는 일에 매진하겠다."가상자산 거래소 고팍스를 운영하는 스트리미의 이준행 대표(사진)가 실명확인 입출금 계정(이하 실명계좌)을 확보한 데 대한 소감을 밝혔다. 이준행 대표는 지난 20일 고팍스 블로그에 "수 많은 분들로부터 응원의 메시지를 받았다. 저희는 큰 빚을 졌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금융 시스템을 재창조하는 일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고팍스는 15일 전북은행과 실명계좌 제휴 계약에 성공했다. 주무부처인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의 가상자산 사업자 변경심사 수리를 마치면 원화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