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지방선거)를 앞두고 공공 와이파이 확충 사업이 후보자들 사이에 인기 공약으로 등장한다. 네트워크 인프라 발달이 비교적 더딘 곳일수록 표심 잡기에 유효한 전략이라는 판단 덕이다. 공공 와이파이 확충에 따른 관광지 수요 증대와 디지털 산업 활성화에 거는 기대가 크다. .25일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과 통신 업계, 정치권 등에 따르면, 전국 단위로 진행되는 지방선거 후보자들의 공공 와이파이 확충 공약이 쏟아진다. 공공 와이파이는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지자체), 통신사에서 제공하는 무료 인터넷 서비스
통합 보안 플랫폼 기업 지니언스가 순수 민간기업으로만 클라우드 네트워크 접근제어(NAC) 누적 고객 100곳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공공시장 진출을 위한 보안 인증과 조달 등록도 완료해 하반기 성장을 기대한다고 전했다.지니언스의 클라우드 NAC는 중소기업(SMB)을 타깃으로 시장에 출시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대기업까지 수요가 확장되고 있다. 국내 본사에서는 구축형으로 도입했지만 해외 지사에는 서비스와 관리의 용이성으로 클라우드 NAC를 도입한 대기업과 본사 및 해외 지사 모두를 클라우드 NAC로 구축한 다양한 고객 레퍼런스를 확보했다
노키아는 신뢰성을 높인 맞춤형 5세대 이동통신(5G) 특화망 솔루션을 국내 공공 및 기업에 제공하고자 네트워크 솔루션 제조사인 콘텔라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5G 특화망은 5G 융합 서비스를 하려는 사업자가 직접 5G 주파수를 받아 토지나 건물 등 특정 구역에서 이를 구축해 활용하는 통신망이다. 국내에선 이음5G라고 부른다.양사는 앞으로 공공 및 기업 부문에 필요한 새로운 사업 모델을 공동 개발한다. 이음5G 마케팅과 판매, 솔루션 융·복합 등 주요 부문에서 협력 체계를 가동할 계획이다. 스마트 시티와 스마트
KT클라우드는 공공부문 이용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개발/검증 공모 사업에 참여하는 솔루션 기업에 개발, 검증에 필요한 기술 지원 및 1000만원 상당의 컨설팅 비용을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공공부문 이용 SaaS 개발/검증 공모 사업은 공공 SaaS 개발과 고도화를 준비하는 솔루션 기업을 대상으로 SaaS 개발과 전환, 검증을 지원하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주관 사업이다.KT클라우드는 해당 사업에 참여하는 솔루션 기업이 자사 파스타(PaaS-TA) 기반으로 서비스를 개발하면 관련 기술을 무료로 제공한다. 파스타는
LG유플러스가 양자내성암호(PQC) 기술 개발에 뛰어든 지 2년여 만에 기업 대상(B2B) 상용화 서비스를 선보였다. 전용회선이 있는 광전송 장비에 PQC를 적용해 별도 추가 장비 없이 보안성을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서비스다. LG유플러스는 향후 일반 회선을 포함해 소비자 대상(B2C)으로 PQC 사업을 확대, PQC 시장 1위 사업자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PQC는 수학 알고리즘 기반의 복잡한 암호를 활용하는 양자암호 기술이다. 송신부와 수신부만 해독해 암호키를 만드는 양자키분배기(QKD)와는 다른 기술이다. SK텔레콤과 K
클라우드 시대 개막 후 기업의 관심은 ‘보안' 분야에 쏠린다. 클라우드는 개방형이라는 특성 탓에 폐쇄적으로 운영하는 온프레미스(소프트웨어를 서버에 직접 설치해 쓰는 방식)보다 보안에 취약하다. 하지만 클라우드 도입을 통한 디지털 전환은 피할 수 없는 트렌드다. 최근 코로나19 백신 예약 시스템 오픈 후 발생했던 먹통 사태와 학생들 교육을 책임지는 EBS 온라인 강의 오류 등 문제는 클라우드를 왜 도입해야 하는지 보여줬다. 그동안 보수적이던 공공분야에도 클라우드 바람이 분다. 보안 등을 이유로 자체 전산실을 운영하던 공공·행정기관들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29일(화) ‘2022년 공공부문 소프트웨어(SW)·정보통신기술(ICT)장비·정보보호 수요예보(확정)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소프트웨어진흥법 제41조(SW사업의 수요예보)와 정보통신 진흥 및 융합 활성화 등에 관한 특별법 제29조(정보통신장비 수요예보), 정보보호산업의 진흥에 관한 법률 제6조(구매수요정보의 제공)에 따라 공공부문의 SW·ICT장비·정보보호 구매 수요와 SW·ICT장비·정보보호사업 추진계획을 매년 두번씩 발표한다. 과기정통부 조사 결과를 보면,
공공부문 클라우드∙메타버스 사업 본격화"클라우드 경쟁력 강화 및 메타버스 내 행정·금융·교육·헬스케어 서비스 제공"종합 IT 서비스 기업 인성정보는 클라우드사업추진단장에 조기영 부사장을 신규 선임했다고 10일 밝혔다. 클라우드사업추진단은 인성정보가 공공부문의 클라우드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클라우드 기반의 메타버스 솔루션 사업에 진입하기 위해 올해 신설한 조직이다. 조기영 부사장은 에스티솔루션에서 공공클라우드센터 사업을 총괄하고, 틸론에서는 전략개발본부장으로 재직하면서 서비스형 가상 데스크톱 사업과 메타버스 사업에 대한 마케팅 및 영
SK텔레콤이 미래 도시 모빌리티 꽃으로 불리는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산업 선도를 위한 기업간 협력 확대에 나선다. 민관 협력 모델로 관광이나 재난, 응급 분야에서 UAM 서비스를 발굴한다. 유동인구 분석을 통한 UAM 탑승 플랫폼 위치 선정에도 나선다.SK텔레콤은 24일 본사 사옥에서 한국교통연구원과 UAM 협력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UAM은 300~600미터(m) 고도에서 전용 하늘길을 만들어 에어택시 등 전기 수직이착륙 항공기로 도시 권역을 이동하는 교통 서비스다. 국내에선 2025년 상용화를 목표로 한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활성화가 망 분리 규제로 속도를 내지 못한다. 망 분리 규제는 전자금융거래법에 따라 내부 통신망과 연결된 내부 업무 시스템을 인터넷과 같은 외부 통신망과 분리해 차단하도록 한 것이다.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지만 원격근무 확대와 클라우드 도입 확산 등 최근 근무환경의 변화에 발맞춰 규제 완화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크다. 클라우드 업계가 금융 공공기관에 SaaS를 공급하는 일은 쉽지 않다. 최근 NHN이 중앙은행인 한국은행에 SaaS 협업툴 ‘두레이'를 공급했지만, 이 역시도 내부망이 아닌 외부망
KT가 공공 서비스형데스크톱(DaaS) 시장 선점을 위해 틸론과 협업에 나선다.KT는 클라우드 가상화 기업 틸론과 ‘공공기관 대상의 DaaS 사업모델 공동 개발과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가상 데스크톱 환경(VDI) 기반의 공공 망 분리 사업 확장, DaaS 사업모델 개발을 위한 기술 역량 교류, DaaS 사업 활성화를 위한 홍보와 공동 마케팅을 추진한다.KT와 틸론은 DaaS 플랫폼을 공동 개발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주관의 보안인증을 국내 최초로 획득하는 것이
KT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사업 관리와 전자 결재 등 신규 개발 시스템을 클라우드로 이전하는 클라우드제공사업자(CSP)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대민 홈페이지와 대민서비스 제공 시스템 등 업무 지원을 위한 내부 시스템과 솔루션을 클라우드로 전환하는 데 목적이 있다. KT는 평가 대상 3개 업체(CSP) 중에서 기술, 보안, 관리 등의 평가 항목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사업자로 선정됐다.KT는 2020년부터 소상공인 폐업 점포 재도전 장려금과 소상공인 버팀목 자금 등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관련
GS ITM은 조달청 디지털 서비스 전용몰 입점 절차를 마치고 네이버 클라우드, NHN 클라우드, 카카오 i 클라우드 등 국내 클라우드 기업 3개사의 인프라 클라우드 서비스를 디지털 서비스 전문계약 제도를 활용해 공공기관에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디지털서비스 전문계약제도는 공공 부문의 신속한 디지털서비스 도입을 위해 마련된 제도다. 적합성 사전 심사를 거쳐 선정된 디지털 서비스에 대해 수의계약이 허용된다. 조달청 디지털서비스 전용몰에 입점하면 카탈로그 계약 또한 가능하다. 인프라 클라우드 서비스를 위한 디지털서비스 전용몰에는 1
중소 IT 기업이 공공 클라우드 시장 개화에 기대를 건다. 국내 공공 클라우드 시장은 행정안전부의 정부 시스템 클라우드 전면 전환 사업으로 빠르게 커지고 있는 영향이다. 행안부는 2025년까지 8600억원을 투입해 공공부문 정보시스템 46%를 민간 클라우드로, 나머지는 정부 공공 클라우드 센터로 전환할 예정이다.이노그리드, 오케스트로, 인프라닉스, 크로센트 등 중소 IT 기업이 공공 클라우드 시장을 공략 중이다. 사업 수주에 성공하면 상당 규모의 매출 증대 효과와 함께 추가적은 사업권 획득도 가능하다. 이노그리드는 21일 공공 시장
서울 강서구 마곡동 사옥에서 만난 최백준 틸론 대표의 첫인상은 ‘차분한 열정가’라는 느낌이었다. 틸론은 클라우드 가상화 전문기업이다.최 대표는 IT조선과 만나 인터뷰를 시작하자마자 직접 아이패드, 갤럭시 폴더블폰, 노트북 순으로 가상 데스크톱 환경을 시연했다. 기기마다 다른 통신사란 점도 강조하며, 고화질인 4K 영상을 끊김없이 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그는 모든 질문에 그냥 답하지 않았다. 보유하고 있는 자료를 화면으로 띄워 수치나 현황을 기반으로 설명했다. 어떤 설명을 할 때 어떤 자료를 찾아서 보여줘야 하는지 바로 파악하
클라우드 딜리버리 플랫폼 기업 베스핀글로벌이 2025년까지 행정∙공공기관의 정보시스템 클라우드 전환에 발맞춰 파트너사들과 협력한다.베스핀글로벌은 9일 공공 서비스 클라우드 혁신 센터를 설치하고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베스핀글로벌은 공공 서비스 클라우드 혁신 센터를 통해 행정∙공공기관 클라우드의 도입 계획, 실행, 운영, 평가에 이르는 전 과정에 대해 공공부문에 적합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담조직으로 구성해 전문 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혁신 센터에서는 행정∙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클라우드의 이해도 제고와 기술역량 향상에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가 2020년부터 추진 중인 팩트체크 사업이 국회에서 질타를 받았다. 팩트체크 사업의 타당성, 실효성이 부족하다며 해당 사업을 중단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공영방송 이사 선임 절차와 방송통신발전기금(방발기금) 운영 역시 개선해야 한다는 논의가 나왔다.야당 "방통위 팩트체크 사업 한 건당 3526만원 들었다"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는 9일 정기국회 개회 중 제1차 전체회의를 개최했다.야당인 국민의힘은 이번 회의에서 방통위가 산하 법인인 시청자미디어재단을 통해 진행하는 팩트체크 사업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정부가 올해 1만5000개소의 공공 와이파이 전국 구축을 위한 설비 공사에 상당 시간을 쏟고 있다. 통신 설비를 지중화(전선을 땅에 설치하는 일) 하려면 지방자치단체(지자체)의 인허가를 받아야 하는 등 공사 절차와 규모가 작지 않다. 정부는 설비 공사만 마치면 마무리 작업을 빠르게 진행해 연말까지 구축 목표치를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다만 지자체 협조에 시간이 많이 소요될 경우 연내 계획이 실패할 수 있다. 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 공공 와이파이 1만5000개소를 신규 구축할 예정이며 설비 구축과
온라인 플랫폼에서 공공 근거리무선통신(와이파이) 비밀번호를 공유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어디를 가든 무료 인터넷을 쓸 수 있을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비밀번호 다수는 허위다. 초기 비밀번호를 바꾸지 않은 경우는 극히 드문 탓이다. 공유된 비밀번호가 접속용 정보로 맞다 하더라도 다수가 손쉽게 접근 가능한 와이파이인 만큼 해킹 위협 등 주의해야 한다는 평가가 나온다. 21일 이동통신·보안 업계와 온라인 플랫폼에 따르면, 온라인상에서 다수의 공공 와이파이 비밀번호를 공유하는 게시물이 늘어난다. 소위 ‘꿀팁(유용한 정보를 지칭하는 신조어)
NHN두레이가 공공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운다.NHN은 올인원 협업툴 'NHN 두레이(Dooray!)'가 행정안전부 주관의 민간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선도이용 지원사업에 공급자로 참여하여 13개의 공공기관에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5일 전했다.행안부는 급변하는 디지털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공공부문 정보시스템을 클라우드 환경으로 전환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그 일환으로 활용도와 효율성이 높은 민간 SaaS 서비스를 공공기관에서 이용하고자 할 때 선도사업을 통해 해당 서비스의 이용을 지원한다. NHN두레이는 ‘2021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