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은 22일 정보통신기술(ICT) 규제 샌드박스 지정기업인 ‘칠링키친’을 방문해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직원들을 격려하는 자리를 가졌다.현행 식품위생법을 보면, 한 주방을 다양한 사업자가 공유하는 창업(이하 공유주방)은 불가능하다. 음식판매자동차(이하 푸드트럭) 사업자는 음식물을 푸드트럭 내에서만 조리할 수 있고, 급수시설이 부족한 푸드트럭 내에서 조리된 음식물은 항상 위생 문제에 노출된다. 과기정통부는 2020년 6월 열린 제10차 ICT 규제 샌드박스 심의위원회에서 칠링키친에 실증특례를 부여했다
ICT 규제 샌드박스 실증특례 승인을 받은 ‘개인간 차량 공유 서비스’가 시동을 건다. 그동안 개인간 차량 공유·렌트는 법 규제와 보험 등 문제로 불가능한 사업 영역이었는데, 4월 스타트업인 타운즈의 샌드박스 통과로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타운즈에서 개발한 개인간 차량 공유 플랫폼 ‘타운카’는 쏘카·그린카 등 기존 차량 공유 서비스와의 차별점을 만드는데 집중한다. 대면 위주 서비스로 거래자 간 신뢰를 높이는 한편, 일 단위 고정임대를 통해 잦은 임대로 차주의 피로도가 쌓이는 것을 방지하겠다는 것이 목표다. 개인간 차량 공유의 큰 걸
생각대로와 바로고, 쿠팡이츠, 부릉, 배달의민족 등 배달 플랫폼의 노동자 임금 체불 문제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노웅래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의원(더불어민주당, 민주연구원장)은 고용노동부로부터 자료를 받아 배달의민족, 쿠팡이츠 등의 플랫폼을 조사한 결과, 최근 5년간 해당 플랫폼 노동자의 임금 체불 신고 건수가 200여건에 달했다고 20일 밝혔다.노 의원이 살핀 플랫폼 업체는 배민라이더스와 쿠팡이츠, 부릉, 요기요, 바로고, 카카오T, 생각대로 등 23개 업체다. 업체별로 임금 체불 신고 건수를 구별해보면, 생각대로에서
50~60대 추천 3대 부업은 공유경제, 업무위탁, 취미 기업 코로나19가 촉발한 경기 불안이 일본 내 50·60대의 부업시장 참여를 이끈다는 분석이 나온다. 부업활동 측면에서 20대가 가장 왕성한 모습을 보이지만, 50·60대 직장인들도 청년 못지않게 부업시장에 뛰어들고 있다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부업을 찾는 50·60대 직장인들에게 높은 수입보다 길게 이어할 수 있는 일을 고르라고 주문한다. 취업정보업체 리쿠르트가 4월말 공개한 ‘2020년 부업·겸업 동향조사' 자료에 따르면, 일본 50·60대 직장인 부업 참여율은 평균 11.
지바이크가 전동킥보드 안전 이용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에 나섰다. 지바이크는 전동킥보드 공유플랫폼 서비스 ‘지쿠터’를 운영하는 기업이다.지바이크는 20일 고양경찰서와 공동으로 개인형 이동장치(PM)의 안전한 이용과 5월부터 시행되는 도로교통법 개정안을 알리는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2020년부터 이어져 온 지바이크 안전라이딩 전국 홍보 투어의 일환이다. 5월부터 도로교통법 개정안 시행에 따라 보행자 안전수칙 등 이용자가 알아야 할 내용도 안내했다.안전 캠페인은 고양시 화정역 광장에서 진행됐는데 안전 라이딩 체험과 ▲음주
실시간 상점 공간 공유 플랫폼 ‘럭스테이(LugStay)’가 호스트(참여할 상점)를 모집한다.럭스테이는 여행이나 출장, 쇼핑과 여가활동 시 물품을 전국 1200곳 이상의 상점에 맡길 수 있게 해 주는 실시간 물품보관 서비스다. 전용 앱을 써서 지상에 있는 일반 상점에 물품을 맡기는 개념이다. 지하철 물품보관보다 간편하고, 중고물품 거래나 택배 수령용으로도 쓸 수 있는 장점이 있다.럭스테이에 참여하는 호스트는 상점 내 유휴 공간을 물품 보관소로 활용해 수익을 올릴 수 있다. 방문자 유도를 통한 매장 홍보와 새 소비자 유인 효과도 있다
공유모빌리티 서비스 결제 규모가 큰 폭으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도 그 성장세는 꺾이지 않고 있다.현대카드∙현대캐피탈 뉴스룸은 2017년 1월부터 2020년 10월까지 주요 공유모빌리티 서비스 가맹점 21곳의 현대카드 결제 데이터를 분석했다. 분석한 공유모빌리티 서비스 분야는 공유자동차, 공유자전거, 공유킥보드 등 총 3가지다.현대카드 결제 데이터에 따르면 공유모빌리티 서비스는 지난 4년간 결제건수와 결제금액이 각각 219%(3배), 109%(2배) 수준으로 크게 증가했다. 2017년 64만3248건이던
코로나19 장기화로 배달 수요가 늘면서 공유주방이 각광받는다. 창업 비용에 부담을 느낀 소상공인뿐 아니라 프랜차이즈 업체 등 대형 외식사업자도 공유주방 서비스에 진입했다. 정부와 국회도 관련 규제 완화를 통해 공유주방 활성화에 힘을 싣는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근거리 물류 스타트업 바로고는 이달 중순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 자체 공유주방 ‘도시주방’을 열었다. 공간 임대 외에도 컨설팅 등을 제공한다. 현재 7개 브랜드가 입점해 있다. 바로고 관계자는 "도시주방은 바로고에서 시범사업으로 운영하는 곳이다"라며 "마포구 서교동에 1곳을
쏘카와 이마트24가 ‘카셰어링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쏘카는 전국 46개 이마트24 매장에 쏘카존을 설치한다. 향후 꾸준히 쏘카존 설치 매장을 확대할 예정이다. 카셰어링 활성화, 소비자 유치를 위한 마케팅 활동 협력도 이어간다. 양사는 쏘카존을 설치한 이마트24 점포의 임직원, 이용객을 위한 전용 혜택을 포함해 소비자 공동 프로모션을 실시할 계획이다.박진희 쏘카 사업본부장은 "소비 최접점에 있는 편의점에 쏘카존을 유치, 고객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이겠다"며 "소비자가 편리하고 합리적인 비용에 카셰어링 서비
한글과컴퓨터그룹(한컴그룹)이 7월부터 강남구 거주자우선주차장에서 사물인터넷(IoT) 기반 공유주차 서비스를 시작한다. 한컴그룹은 강남구청과 5월 25일 강남구청사에서 김상철 한컴그룹 회장과 정순균 강남구청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IoT공유주차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한컴그룹은 이번 협약으로 강남구 거주자우선주차장 총 4800면에 2021년 7월까지 IoT 주차센서를 설치한다. 올해 7월까지는 1차로 1300면에 우선 적용한다. 한컴그룹의 공유주차 서비스는 주차장별 실시간 주차 가능 차량 대수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글로벌 공유경제가 몰락한다. 차량 공유업체인 우버와 리프트는 최근 고객이 급감함에 따라 잇따라 감원 조치를 내리고 있다.6일(현지시각) 블룸버그통신, 파이낸셜타임스(FT) 등에 따르면 우버는 전체 글로벌 직원의 약 14%인 3700명을 일시 해고한다.다라 코스로샤히 우버 최고경영자(CEO)는 이메일로 직원들에게 이를 공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감원 대상은 고객 지원과 채용 부문 직원이다.우버는 세계 450곳 ‘드라이버 센터’ 중 180곳의 업무를 중단키로 했다. 드라이버 센터는 우버 신
하렉스인포텍·지자체 시장 활성화 위한 스마트화 맞손유비페이 등 통해 전국 어디서나 주문결제 배송6일 방이시장서 참여업체와 시장 MOU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이 온라인 플랫폼 기반 스마트전통시장으로 변신한다. 공유플랫폼 ‘유비페이’ 서비스를 도입해 주문, 배송, 결제를 원스톱으로 처리한다. 굴뚝기업의 스마트공장 변신처럼 전통시장의 스마트화로 ‘디지털 콘택트(언택트)’ 시대 어떤 성과를 낼지 주목된다.유비페이 서비스의 하렉스인포텍(대표 박경양)은 V커머스기업 케이포스트(대표 김창식)와 함께 서울 송파 방이시장의 스마트 전통시
코로나19 사태로 실업률이 급증하는 가운데 캘리포니아 주 정부가 ‘긱 이코노미' 종사자 보호에 나섰다. 주 정부는 미국서 자동차 분야 공유경제의 대표주자로 손꼽히는 우버와 리프트를 고소했다.5일(현지시각)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주 정부는 우버테크놀로지와 리프트가 운전자들을 부적절하게 분류, 직장보호를 회피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 샌디에이고 등이 동참한 이번 소송은 ‘긱 이코노미’ 노동자를 보호하기 위한 새로운 주(州)법에 따른 것이다. 이 법은 플랫폼 사업자들이 계약직 근로자들도 충분히 보
글로벌 전동킥보드 공유업체 라임이 의료 종사자와 법 집행관들을 위한 킥보드 무료 탑승 서비스를 실시한다.19일(현지시각) 더버지에 따르면 라임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세계 12개 도시에서 의료 종사자와 법 집행관의 업무 수행을 위한 전동킥보드 30분 무료 탑승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는 사회적 거리를 유지하면서 필수 근로자들의 교통에 대한 니즈를 해결하기 위함이다.라임은 성명을 통해 "마이크로모빌리티는 도시에서 사람들을 원활하게 이동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전동킥보드는 지금 같은 시기에 교통 공백을 메우는데 도움
에어비앤비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의 세계적 확산으로 인해 큰 충격을 받고 있는 세계 에어비앤비 호스트를 위해 총 규모 약 3200억원에 달하는 재정 지원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브라이언 체스키 에어비앤비 공동창업자 겸 CEO는 "2억5000만달러(약 3060억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숙박 예약 취소에 따라 호스트가 게스트에게 돌려줘야 하는 환불금의 일부를 직접 부담하겠다"며 "1000만달러(약 122억4000만원) 규모 기금을 조성해 조건에 맞는 에어비앤비 호스트에게 최대 5000달러(약 612만원)의 지원금을 제공
반짝이는 아이디어와 첨단 기술로 무장한 스타트업을 키우려는 벤처투자 업계 움직임이 활발합니다. IT조선은 글로벌 유니콘 성장을 꿈꾸는 스타트업 투자유치 소식을 하루 단위로 정리합니다. [편집자주]큐비즈코리아, NHN으로부터 40억원 투자 유치셀프 스토리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큐비즈코리아(Qubiz Korea)가 NHN으로부터 40억원 규모 투자를 유치했다. 큐비즈코리아는 라이프스타일 분야 프롭테크 스타트업이다. 2015년에 창업해 셀프 스토리지 서비스이자 소형창고 플랫폼인 큐스토리지(Qstorage)와 무인 공간관리 플랫폼을 운영한다
①브레이크 없는 공급, 이대로 괜찮나 ②법 사각지대, 공급사도 소비자도 혼란③ ‘라스트마일' 두고 완성차-모빌리티업계 ‘동상이몽'자동차업계, 미래 먹거리로 퍼스널 모빌리티 주목완성차 업체들은 시장 초기부터 퍼스널 모빌리티 시장에 눈도장을 찍었다. 전기차 개발 과정에서 쌓인 노하우를 적용한 퍼스널 모빌리티를 통해 속속 공개해왔다. BMW와 현대차의 경우 차 안에 수납하면 충전까지 가능한 접이식 전동 스쿠터 콘셉트를 소개한 바 있다. 2019년 폭스바겐은 전동스쿠터 출시 계획을 발표했다. 중국 스타트업 니우((NIU)와 공동개발한 것으
①브레이크 없는 공급, 이대로 괜찮나 ②법 사각지대, 공급사도 소비자도 혼란퍼스널 모빌리티(Personal Mobility, PM) 시장은 법률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는 지적이다. 실제로 법적 지위가 불명확하다. 대표 디바이스 전동킥보드는 인도와 차도 어디에도 끼지 못한다. 전동킥보드 업계가 시장 확산을 위해 반드시 자전거 도로로 달리게 해달라고 외치는 이유다.시장 확산과 기업의 성장에 우선하는 가치가 있다. 바로 ‘안전’이다. 업계가 요구하는 법제화가 전체 이용자 행태를 감안해 바람직한 방향인지 살펴야 한다. 보행자·자전거 등 이용
‘퍼스널 모빌리티’ 시장이 심상치 않다. 시장이 커지고 만족도가 높지만 안으로 들어가면 ‘제2의 타다’가 연상된다. 법제화 미비로 적법과 위법을 넘나들고 있다. 시장은 어느새 과열경쟁 양상이다. ‘돈 된다’는 인식과 함께 너나할 것 없이 뛰어든 것. 문제는 더 있다. 관리감독이 안된다. 퍼스널 모빌리티 시장에 대한 실태 조차 확인이 안된다. IT조선은 날이 풀리면서 본격적인 성장이 예상되는 퍼스널 모빌리티 시장 현황과 문제점을 3회에 걸쳐 진단한다.퍼스널 모빌리티, 공유경제 바람타고 ‘폭풍성장'과잉보급으로 사회문제 부각 지적도퍼스널
"이 시국에 차량공유 서비스는 사실 좀 꺼려집니다. 누가 운전했는지 모르니 불안해요."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 폐렴)가 확산하면서 많은 누리꾼이 이같은 불안감을 호소한다. 소유하지 않고 빌려쓰는 공유 모델이 독이 된 모양새다. 공유 모빌리티 업계는 운전자 위생을 강화하는 예방 대책 마련에 나섰지만,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업종 특성상 당분간 시장이 얼어붙을 수 있다.실제로 카셰어링 업체는 소비자 불안감을 씻어내기 위해 안간힘이다. 쏘카는 최근 1만2000대 모든 보유 차량을 정기 세차 후 2차 소독제 세차까지 진행했다. 쏘카